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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더 목사 대면에배 금지에 반대... "공권력 남용에 항거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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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org| 작성일2020-07-28 | 조회조회수 : 6,9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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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에 비해 치사율 0.02%로 낮아 위험하지 않다
지금은 교회가 교회답게 될 시간....교회는 핍박 속에서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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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목사 존 맥아더(John MacArthur)가 설교에서 주정부의 강제 금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대면예배를 드릴 것이며, 교회의 머리는 국가가 아니라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선 밸리에 있는 그레이스 교회(Grace Community Church)의 담임으로 유명한 저술가이자 설교자인 맥아더 목사는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두려움에 빠뜨리고 있다. 그런데 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를 폐쇄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면서 주정부의 교회 폐쇄명령을 비판했다.

COVID-19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주정부는 최소 30개 카운티에 있는 교회들에게 다시 문을 닫으라고 명령했다.

맥아더의 설교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장로들이 "주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공권력을 남용한 것이므로, 그레이스교회는 이 금지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공개 성명서를 발표한 후 3일 후에 나온한 것이다.

교회 장로들은 “공무원이 예배를 규제하는 명령(예를 들면 찬양 금지, 출석 제한 또는 모임과 예배 금지)을 내렸을 때, 그 공무원은 하나님이 부여한 공권력의 정당한 경계를 벗어난 것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분의 나라, 곧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는 또 그레이스 커뮤니티가 전염병의 초기 단계에서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 조치로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수백만 명이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므로 수많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교회의 문을 닫는 것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가 예상만큼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또 모이지 말라는 명령은 시위대와 폭동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사망률에 대해 말하면서 “현재 사망률은 0.02이다. 99.98%의 사람들이 이것으로 죽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리고 "사망자의 절반은 8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맥아더는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그들이 희망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인 교회마저 문을 닫고 있다. 우리는 이런 잘못된 지시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항상 핍박 아래서 강하게 자라났다'면서, “이는 두려워할 문제가 아니다. 지금은 교회가 교회 되는 승리의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외부의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은 그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

교회 개척사역 "9Marks"의 편집장 조나단 리맨(Jonathan Leeman)은 성명서의 대부분에 동의하지만 “다른 교회들이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종교자유에 대한 작은 공간을 열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리맨은 "맥아더 목사의 말에 따르면, 정부의 예배 금지명령이 3월에 나오고, 7월에 다시 시작된 것은 '교회에 대한 공권력의 남용이라는 사실은 명백하지 않다. 혹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서 평화와 질서와 안전 속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그들은 잠재적으로 서로를 감염시킨 다음, 더 넓은 지역사회로 흩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맨은 그러나 “나는 이번 무기한 연장에 대한 그레이스 교회의 우려에 동감한다. 그러나 만일 주정부가 교회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육체적으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규정한다면, 나는 이런 부당한 지시를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 나설 것이다. 그리고 그 일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해도 참아낼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몇 년 전 심지어 수십 년 전에도 박해와 전염병의 위협에서 견뎌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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