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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은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사용하시는지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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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1-27 | 조회조회수 : 4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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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사람들이 우리 마을에 오면 뉴스와 SNS에서 난리가 나기 때문에 모두가 안다. NBA 경기장은 르브론이 경기에 등장하기 몇 달 전에 매진된다. 셀레나 고메즈나 톰 홀랜드가 직접 등장하면 비명을 지르는 수백 명의 팬들이 몇 시간 전에 나타날 것이다. 대통령이 우리의 도시를 방문하면 시장이 공항에서 나가서 대통령을 영접할 것이고, 학생들은 영부인에게 꽃을 선물하기 위해 그곳에 동원될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아들 탄생의 축하행사에 어떤 사람들을 사용하셨는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우리가 흔히 외면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을 사용하셨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그분은 어느 날 밤늦게 마을에 몰래 들어왔으며, 5성급 호텔에 묵지 않았다. 실제로 예수님은 마구간에서 출산한 십대 소녀의 자궁을 통해 베들레헴으로 몰래 들어오셨다. 우리 모두는 아기, 마구간, 목자들, 동방박사 등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알고 있다. 그 친숙한 이야기 ​​속에는 하나님이 거물이나 유명인이 아니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사람들을 사용하셨다는 놀라운 계시가 숨겨져 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별볼일 없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마리아

마리아는 작은 마을 출신의 십대 소녀였다. 성서 시대에 여자는 사람의 숫자에 들어가지 않았고, 십대 청소년은 그보다 더 낮은 지위에 있었다. 마리아는 성령의 잉태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이를 알게 된 요셉이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렸다면 그녀는 돌에 맞아 죽었을 것이다. 


베들레헴침례교회 원로 목회자인 존 파이퍼 목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DesiringGod.org)이라는 블로그에 “만약 약혼 전 또는 약혼 이외에 임신을 했다면 이는 여성의 죄가 될 수 있고, 또 강간을 당했다면 이는 상대방의 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만약 남녀가 둘다 원했다면 두 사람에게 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을 잘 돌보아야 했던 남성이 여성을 상대로 죄를 지었으며, 여성은 의도적으로 이에 동참함으로써 죄를 지은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런데 그런 그녀를 하나님께서 선택하셨다. 그녀는 성령의 능력으로 아기 예수를 잉태하였다. 하나님은 그녀를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하시고 너무나 중요한 임무를 맡기셨다!


요셉

요셉도 별 볼일 없는 사람이었다. 그는 바리새인도, 사두개파도 아니다. 마태복음에 따르면, 요셉은 ‘의로운 사람’으로 표현되며(마 1:19) 나자렛에 살던 목수였다. 그는 마리아와 약혼한 사이였는데, 마리아가 다른 누군가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가 율법에 따라 사람들로부터 간음죄를 범했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돌팔매질을 당하며 처형당할 것을 우려하여, 남몰래 그녀와 파혼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꿈 속에서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성령에 의해 잉태했으며, 아기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고 명하자 즉각 마음을 돌려먹고 마리아와 결혼하였다. 요셉은 부끄러움에 대하여 "예", 사랑에 "예", 그리고 하나님께 "예"라고 답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의 아버지로 선택하셨다.


목자들

오늘날도 그렇지만 예수님 당시에도 목자들, 즉 양치기들은 중요한 존재들이 아니었다. 야외에서 2교대로 일하는 하는 양치기일 뿐이다. 양이나 염소를 치는 목자들의 대부분은 지방 부호들의 가축을 돌보는 고용된 사람들이었는데, 탈무드에서는 '목자'를 '정직하지 못한 직업'으로 간주했다. 어떤 목자들은 갓 태어난 새끼들을 주인 몰래 내다팔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목자들은 예수 나신 마구간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 초대된 첫 손님이었다. 어느 겨울 밤 그들은 하늘이 갈라지는 것을 보았고 하늘의 노랫소리를 들었다. 이 사회적 하층민들은 예루살렘의 모든 제사장들보다 더 많은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했다.


동방 박사

그들은 '동방'에서 온 신분이 높은 순례자이다. 그러나 그들은 부유한 이교도 점성술사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은 이방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 이방인 순례자들을 초대하셨다.


엘리사벳과 사가랴

이들은 평생을 성전 안에서 살면서 주님을 섬기는 신실한 노부부였다. 그들은 고속도로에서 너무 느리게 운전해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나이든 어른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늙은 나이에 한 아이를 낳게 되기 전까지는... 자녀가 없었던 이 부부는 어느 날 갑자기 구약 전통에서 가장 위대한 선지자이자 메시아의 선구자인 세례요한을 낳고 돌보고 키우기 위해 예기치 않게 징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안나와 시므온

외롭고 나이가 많은 이들은 예루살렘에서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성령님의 눈 외에는 누구에게나 눈에 띄지 않았다. 하나님의 영은 그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수십 년 동안 그들에게 속삭여 왔다. 그날 그들이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안고 난 후에도 세상은 그들을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로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시므온과 안나는 세상 사람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던 수십 년 전에 이미 하나님의 비밀 계획에 참여했다.


크리스마스 이야기 속에 담긴 비밀 메시지는 하나님은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을 그의 아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에 초대하셨다는 것이다. 권력 있는 사람, 아름다운 사람, 유명인들은 이날 축하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들은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느라 너무 바빴을 것이다. 그러는 동안 하나님의 나라는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사람들로 채워졌다.


이번 시즌, 당신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소외된 사람처럼 느낀다면, 기뻐하라! 당신은 곧 있을 하나님 아들의 탄생이라는 축하잔치에 초대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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