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아더 목사 대면에배 금지에 반대... "공권력 남용에 항거할 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존 맥아더 목사 대면에배 금지에 반대... "공권력 남용에 항거할 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존 맥아더 목사 대면에배 금지에 반대... "공권력 남용에 항거할 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org| 작성일2020-07-28 | 조회조회수 : 6,906회

    본문

    전염성에 비해 치사율 0.02%로 낮아 위험하지 않다
    지금은 교회가 교회답게 될 시간....교회는 핍박 속에서 강해진다


    0f447d9748855776c91ad203a3e9c20b_1595895030_368.jpg


    캘리포니아 목사 존 맥아더(John MacArthur)가 설교에서 주정부의 강제 금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대면예배를 드릴 것이며, 교회의 머리는 국가가 아니라 그리스도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선 밸리에 있는 그레이스 교회(Grace Community Church)의 담임으로 유명한 저술가이자 설교자인 맥아더 목사는 “코로나 19가 전 세계를 두려움에 빠뜨리고 있다. 그런데 그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를 폐쇄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면서 주정부의 교회 폐쇄명령을 비판했다.

    COVID-19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주정부는 최소 30개 카운티에 있는 교회들에게 다시 문을 닫으라고 명령했다.

    맥아더의 설교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장로들이 "주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공권력을 남용한 것이므로, 그레이스교회는 이 금지명령을 따르지 않겠다"는 공개 성명서를 발표한 후 3일 후에 나온한 것이다.

    교회 장로들은 “공무원이 예배를 규제하는 명령(예를 들면 찬양 금지, 출석 제한 또는 모임과 예배 금지)을 내렸을 때, 그 공무원은 하나님이 부여한 공권력의 정당한 경계를 벗어난 것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분의 나라, 곧 교회에 대한 예수님의 권한을 넘어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는 또 그레이스 커뮤니티가 전염병의 초기 단계에서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 조치로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수백만 명이 죽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므로 수많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교회의 문을 닫는 것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가 예상만큼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또 모이지 말라는 명령은 시위대와 폭동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사망률에 대해 말하면서 “현재 사망률은 0.02이다. 99.98%의 사람들이 이것으로 죽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리고 "사망자의 절반은 8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맥아더는 “모든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그들이 희망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인 교회마저 문을 닫고 있다. 우리는 이런 잘못된 지시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교회는 '항상 핍박 아래서 강하게 자라났다'면서, “이는 두려워할 문제가 아니다. 지금은 교회가 교회 되는 승리의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외부의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은 그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

    교회 개척사역 "9Marks"의 편집장 조나단 리맨(Jonathan Leeman)은 성명서의 대부분에 동의하지만 “다른 교회들이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종교자유에 대한 작은 공간을 열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리맨은 "맥아더 목사의 말에 따르면, 정부의 예배 금지명령이 3월에 나오고, 7월에 다시 시작된 것은 '교회에 대한 공권력의 남용이라는 사실은 명백하지 않다. 혹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서 평화와 질서와 안전 속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그들은 잠재적으로 서로를 감염시킨 다음, 더 넓은 지역사회로 흩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맨은 그러나 “나는 이번 무기한 연장에 대한 그레이스 교회의 우려에 동감한다. 그러나 만일 주정부가 교회 지도자들이 교인들에게 '육체적으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규정한다면, 나는 이런 부당한 지시를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 나설 것이다. 그리고 그 일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해도 참아낼 것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몇 년 전 심지어 수십 년 전에도 박해와 전염병의 위협에서 견뎌냈다”라고 말했다.


    KCMUSA.org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58건 217 페이지
    • [NY]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7월 정기예배
      기독뉴스 | 2020-08-02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이하 기아대책기구·회장 권케더린목사)가 7월29일 오전 10시30분 기쁨과영광교회에서 7월 정기예배를 열었다. 회장 권케더린목사는 “팬데믹으로 온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며 “기아대책기구가 하…
    • "경제공항 때에 엠파이어빌딩 건설한 것처럼 펜데믹 시대에 영적 엠파이어 빌딩을 건설하자"
      기독뉴스 | 2020-08-02
      ▶할렐루야복음화대회 9월18일-20일 프라미스교회서 개최 ▶강사 황성주박사와 마이클조 선교사 ▶주제: Let's Go Together for the Future!(미래를 향해 함께 갑시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양민석목사)는 7월30일(목)…
    • [CA] “실내 예배 강행 교회 조사”…LA카운티 보건당국 경고
      미주중앙일보 | 2020-08-01
      교회 논란 다시 수면 위로 코로나19 사태 속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들을 상대로 보건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CDPH)은 30일 모임을 금지하는 코로나19 행정 명령에도 실내 대면 예배를 진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온 일부 교회 …
    •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장학생 선발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장학금 2만달러, 신청마감 8월 15일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지난해에도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 29,000달러 전달했다. 선발된 장학생들과 정현섭 담임목사(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가 2020년…
    • 신자와 함께하는 옥외미사 봉헌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SF 성마이클 한인천주교회 성당 앞마당서 주일미사 SF성 마이클 한인성당의 옥외 주일미사가 김정곤 주임신부 주례로 10명으로 제한된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당 앞마당에서 봉헌되고 있다. <규리 기자>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한인천주교회(주임 신부 김…
    • 간호사 모여 지역사회 봉사 선교한다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나이팅게일 합창단 찬양 말씀통한 치유 의료봉사 활동 ▶ 코로나 이후 대비 연습 나이팅게일합창단이 헤이워드 윈솔양로원에서 위문 공연 후 찍은 기념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엘리자벳 숙 김 단장. 네번째 차정옥 선교부장 베이지역 전직과 현직 간호사들이 모여 …
    • “실내 집회 다시 열어야”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SF 성당 신부 미디어 오보 주장 논란 스타 오브 더 시(Star of the Sea) 성당의 조셉 일로 신부(Father Joseph Illo)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며 보건 명령을 무시한 채 실내 집회를 주장하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성당이 논란이…
    • a8c1d36bfbd43bfc5e73dda75f1b0dd3_1596213721_7185.jpg
      “디아스포라 통일선교 아카데미 9월 개설”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워싱턴 북한선교회 ▶ 신덕수 이사장 선출 워싱턴북한선교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18일 워싱턴소망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 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는 지난 18일 워싱턴소망교회(배현수 목사)에서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장 외 임원을 새로 …
    • 술집? 수영장? 무엇이 더 위험할까… 행동별 코로나19 위험도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그간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사소한 행동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더욱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마스크 착용이 이제는 일상의 풍경이 됐으며 손세정제를 사용하거나 타인과 거리를 유지하는 행동 등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북한선교에도 열심”
      미주한국일보 | 2020-08-01
      ▶ 한국문화회관 설립자 고 이광덕 목사 ▶ 북한, 중국 오가며 이산가족상봉, 구호, 문화교류…1998년 북에 간첩혐의 억류, 북미협상으로 풀려나 문화회관일대, 한국문화회관 광장으로 시조례명명 고 이광덕 목사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
    • [특별기고]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마음의 종교’ 영성을 주도해야 한다
      미주한국일보 | 2020-07-31
      목사, 양승흥 목사, 정영미 목사도 참여하고 있다. <사진 거리복음선교회> 한국의 높아진 위상 코로나 위기가 한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코로나 방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많은 나라에게 진단 키트와 마스크를 수출하고 많은 나라들이 …
    • 워싱턴나욧신학대학대학원 뉴욕캠퍼스, 2020 봄학기 종강예배
      미주한국일보 | 2020-07-31
       워싱턴나욧신학대학대학원(박사원)(총장 김엘리야 박사) 뉴욕캠퍼스는 20일 퀸즈 키세나팍에서 2020 봄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이날 학교는 전도사 합격자들에게 합격증을 증정했으며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해 학생 및 관계자들이 감사인사를 나눴다.뉴저지캠퍼스는 다음…
    • [NY] 뉴욕할렐루야대회, 강사 마이클 조 선교사 / 9월 18~20일
      아멘넷 | 2020-07-31
      ▲[동영상] 동영상 뉴스로 보기 6, 7월이면 뉴욕에는 교회들의 축제가 열린다. 할렐루야대회이다. 40여년이 넘어가는 역사 속에 많은 유명 강사들의 강단에 섰고, 말씀과 찬양이 충만하게 흘러넘치는 뉴욕 한인교회들의 최대의 연합집회이다. 코로나19 팬데…
    • 이제는 연합감리교회의 불꽃십자가 로고를 버려야 할 때
      연합감리교뉴스 | 2020-07-31
      연합감리교회 불꽃십자가 로고 사진 제공, 에들렌 코울리 목사. 편집자 주: 연합감리교뉴스는 교단이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다양한 독자들의 의견을 싣고 있다. 이 글은 연합감리교뉴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힌다. 내가 처음으로 불타는 십자가를 본 것은 1…
    • 세브란스 병원, 연합감리교회 세계선교부에 마스크 1만 장을 기증하다
      연합감리교뉴스 | 2020-07-31
      세계선교부 주재선교사인 김은하 선교사(Grace Choi)가 세브란스 병원에서 애틀란타 세계선교부로 보내온 마스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김은하 선교사, 세계선교부. 7월 15일, 연합감리교 세계선교부는 “한국 병원, 파송 선교사들에게 마스크 1만 장…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