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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민 12%만이 예배 참석...20% 이상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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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0-08-10 | 조회조회수 : 3,6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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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성가 금지' 가이드라인 잘 지켜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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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의 현장예배 참석이 큰 비율로 감소했다(사진:CNN 영상 캡처)

지난 3월 창궐한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현장예배 참석률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 건물이 폐쇄되거나 제한적으로 개방된 상황에서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감소한 예배 참석율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 사이에 미국 국민의 12%만이 현장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갤럽의 조사에서 발표된 ‘미국 국민 34%가 전 주에 종교예식에 참석했다’는 결과와 20%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장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사람들의 다수가 질병관리본부(CDC)의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CDC는 “참석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집회의 경우 찬송이나 성가, 소리지르는 것을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권고 했으나 이를 지키는 비율은 매우 낮은(37%)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미국인 절대 다수(80%)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교회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사회와 동일한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스크와 관련해서도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한다고 말한 교인들 중 63%가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퓨리서치의 조사원인 클레어 게세비츠는 “교인들의 다수는 예배 참석시 사회적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나 찬송과 성가 등의 권고 사항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워싱턴주 마운트 버논에서 한 성가대원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돼 2명이 숨지고, 53명이 확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는 7월초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에서 나온 비말로 인해 교인들에게 확산될 위험이 높다"며 예배 중 찬양과 성가를 일시적으로 금지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종교기관 현황'을 보도한 CNN은 현장 예배 참석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인종에 따라 흑인과 라티노들이 백인들보다 더 불안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백인들의 72%는 교회 등의 종교기관에 참석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한 반면, 흑인의 경우 절반 이하, 라티노의 경우 51%만이 예배에 참석하는 것에 불안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뉴스M=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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