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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들이 모범, 뉴저지 34기 실버미션스쿨 화상으로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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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멘넷 뉴스| 작성일2020-08-26 | 조회조회수 : 3,5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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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실버선교회 산하 실버선교사훈련원의 주최하는 34기 실버미션스쿨이 8월 24일(월) 저녁 줌(Zoom) 화상으로 열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봄학기를 열지 못했지만 가을학기는 포기하지 않고 화상으로 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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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기 실버미션스쿨은 11월 9일 수료식까지 12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13번의 강의를 진행한다.

실버미션스쿨 교육은 ‘선교는 사명’, ‘선교의 이해’, ‘선교의 현장’이라는 3가지 큰 카테고리가 있다. ‘선교는 사명’ 파트는 박동건 목사(CRM 한국대표)가 미셔날처치를 중심으로 강의를 인도하며, ‘선교의 이해’ 파트는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부분으로 나누어 김용철 목사(운영이사장)와 김종국 목사(훈련원장) 등이 강의를 인도한다. ‘선교의 현장’ 파트는 선교사들이 현장 선교사의 사역, 선교지에서의 갈등과 문제, 중남미 선교 등을 다룬다.

1.

24일(월) 첫날 집회에서 훈련원장 김종국 목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손길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팬데믹으로 몇 명이 참석할까 생각했지만 의외로 이번 영상훈련에 글로벌하게 과테말라, 캔사스시티, 뉴욕 롱아일랜드 등에서 30여명이 등록했다. 12주 훈련과정을 통해 큰 힘을 얻고 도전되기를 바라고, 땅끝까지 전하는 일에 힘쓰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부탁했다.

이사장 김용철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시간과 특별한 부르심에 응답하여서 훈련을 동참한 분들에게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 교육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고 인도하시는 비전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동역자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뉴저지실버선교회의 3가지 모토인 △모든 족속을 예수께 △내 생명 다하기까지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소개했다.

대표 양춘길 목사는 “40대 초반인 2002년에 몇 분과 같이 앞으로 필요할 것 같다고 해서 실버선교회를 시작했다. 수명이 길어지면서 실버들이 은퇴 후에도 20-30년을 더 산다. 실버선교회는 은퇴 후에 남은 생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를 위해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개강할 때마다 언급하는 “나중에 하나님 앞에 가게 되면 은퇴 후에 골프를 열심히 하다 온 사람과 선교를 열심히 하다 온 사람을 다르게 취급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내용을 다시 언급하며 “사도 바울 같이 푯대가 하나님나라와 선교에 초점을 맞추어지고, 그것을 위해 믿음의 마지막 경주를 달려갈 수 있다면 가장 축복된 삶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교본부장 정동화 장로는 뉴저지실버선교회를 소개했다. 대부분 사역들은 뉴욕에 집중되어 있지만, 실버선교는 뉴욕에 1년 앞서 뉴저지에서 먼저 실버선교회를 세우고 사역을 먼저 시작했다.

뉴저지실버선교회는 2002년 양춘길 목사의 발의로 9월에 시작했다. 브라질 원성우 선교사를 시카고에 파견하여 실버사역을 배우게 했으며, 창립멤버는 길웅남 목사와 박노식 장로 등이다. 그리고 4개 교회 7명 장로를 초청하여 초교파적으로 지역교회 연합과 평신도를 선교동원을 위해 시작했다.

33번의 선교훈련을 통해 782명을 회원을 배출했으며, 34명의 실버선교사들이 세계각처에서 사역하고 있다. 짧은 훈련기간으로 선교사 명칭을 붙이는 것이 이견도 있었지만, 2007년 7기 졸업생부터 ‘실버선교사’로 호칭하기 시작했다. 2010년부터 12개의 후원교회들을 돌며 봄에는 뉴저지 북부, 가을에는 남부에서 선교훈련을 하고 있으며, 후원교회들은 장소만 아니라 인원과 재정도 지원하고 있다.

2.

수차례 뉴욕과 뉴저지에서 세미나를 인도한 바 있는 박동건 목사(CRM 한국대표) 첫날 “지도자의 계발”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인도했다. 다음은 강의의 일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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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역은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 역대상 12:32을 보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특성중 하나는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히 아는 것이다. 현재를 사는 우리들도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이 시대는 세속화가 증가되어 있으며, 교회에서도 스스로 모를 정도로 세속화가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또 세계화의 영향으로 뉴저지에서 일어나는 일에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질주의 확산으로 교인들의 소비자적인 정신이 뿌리박혀 있으며, 지도자들도 이런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리고 지난 포스트모더니즘 문화를 아직까지 잘 이해를 못하고 영향을 받는다. 쓰나미 같이 밀려오는 새로운 사조에 얼마나 준비되어있고 대책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이루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후기독교시대이다. 많은 학자들이 우리가 처한 현재 상황은 초대교회가 처했던 이교도적인 문화라고 이야기를 한다.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할 때 그 애틋한 신앙경험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이루기 위해 어떤 자세로 나가야 할지 다시 한 번 명확히 하고 새로운 결의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 오늘날의 사역현장은 이전의 교회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교인들이 교회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선교현장으로 즉 믿지 않는 자를 향해 찾아나가는 문화로 변화되었다. 교인들의 삶의 중심이었던 지역교회가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 교인들이 가장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끼는 목회형의 지도자가 아니라 선교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이루어 가는데 다른 분을 보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최일선에서 지도자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에 명확하게 각인되어지고 하나님의 뜻에 초점이 모아지고 올인하게 될 때에, 혼란된 상황들을 능히 극복하고 우리에게 주신 선한 일을 이루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초점이 맞추어진 삶을 살 것인가? 이 일은 우리의 삶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이 먼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발견하고 이에 따라야 한다. 그때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물론 하나님은 지도자를 통해 일하신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시고 버리지 않으신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우셨던 지도자들 때문이다. 그렇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되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순종할 때 가능하다. 하나님은 항상 일하고 계시다. 인류역사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도 일하고 계신다.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그것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과거를 확인라고, 미래를 발견하고, 소명을 쫓아가는 것이다. 뚜렷한 미래의 소망이 우리를 용기로 이끌어 준다.

이런 지도자들의 계발을 위해 인생여정표를 만들고 소그룹으로 나누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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