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연결/참여로 주님 따르는 제자 만든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디지털 연결/참여로 주님 따르는 제자 만든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디지털 연결/참여로 주님 따르는 제자 만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작성일2020-08-26 | 조회조회수 : 3,327회

본문

Churchleaders.com, 코로나19사태 지속 ‘단순한 SNS가

aec716c835f5cb618da34d9d8604560e_1598392134_1574.jpg


역사적으로 대규모의 위기는 뉴노멀을 만들었다. ‘디지털 제자도(Digital Discipleship)’는 뉴 노멀이다. 급격한 도전에 대응해 교회, 기업 및 기타 기관이 수행하는 변화는 종종 장기적인 변형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대공황 이후 교회는 사회복지의 중요한 공급자가 됐고 이 모델은 오늘날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 또한 9·11이후 긴급상황에 대한 계획과 훈련이 교회 안에서 증가했다.

우리는 코로나19로부터 비슷한 영향을 볼 것이다. 위기에 처한 미국인들의 영적 인도에 대한 갈망이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유행병으로 인해 교회는 회중을 섬기고 그들에게 도달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야 했다. 전례 없는 ‘단절’의 시기에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 교회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따라서 ‘바나리서치’ 소장 데이빗 킨너맨(David Kinnaman)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서 행해지는 모든 SNS가 이제는 목회의 유용한 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한다(Churches Will Gather Again, But Digital Discipleship Is Here to Stay).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2개월 동안 교회가 채택한 ‘디지털전략’은 관계적인 연결을 새롭고 필요한 방식으로 발전시켜왔다는 것이다. 많은 주에서 모임에 대한 제한을 해제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교회는 아직 다시 모이고 있지 않다. 만약 모인다고 해도 한 건물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숫자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언제든 다시 유행할 수 있는 것이기에 많은 교회들은 다시 모이는 일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지난달 나와 캐리 뉴호프(Carey Nieuwhof)가 진행하는 바나 처치 펄스 팟 캐스트(Barna ChurchPulse podcast)에서 오렌지카운티의 목회자인 비앙카 올도프(Bianca Olthoff)와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가상서비스가 어떻게 교회지도자들이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의심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예배를 하게 되면서 교회는 그들의 관점을 바꾸고 새로운 방법으로 참여하도록 할 수 있었다. 또한 아직 준비되지 않은 교회조차도 이 시기에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비디오나 라이브스트리밍 설교를 제공하는 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은 단지 2%였다. 그러나 지금 5월 첫째 주에 시행한 조사에서는 10명의 목회자 중 9명(93%)이 주일예배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우리가 4월에 한 조사에서는, 목회자 중 56%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끝난 뒤에도 그들의 교회가 디지털 예배를 “확실하게”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오직 1%만이 확실하게 디지털 예배를 그만둘 것이라고 답했다 이 “예배방식의 변화”는 교회가 더 많은 사람들, 즉 현재의 교인과 앞으로 새로 오게 될 교인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줬다.

4월 말에 기독교인의 3분의 2가 지난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

사실 온라인 예배 참석률의 급격한 증가는 초반의 흥미가 줄어들면서 적어졌지만 디지털 제자도와 디지털 예배가 코로나19가 바꾼 환경의 특징이 된 것은 확실하다.

최근 바나(Barna) 조사에 따르면 목회자의 절반이 예배 재개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적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 52%는 “곧바로 직접 만나지는 않을 것”이고 “우리가 편안하다고 느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교회는 디지털 예배에서 놀랍도록 창의적이었고 그것은 주일예배의 라이브스트리밍을 넘어선다. 결혼학교, 알파코스, 청소년사역, 성경공부, 찬양콘서트 등을 위해 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확장해서 새로운 글, 비디오 및 오디오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교회에 대한 기대는 이 위기에 의해 바뀌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신앙 지도자들이 일주일 내내 동시적으로 혹은 비동시적으로 접근하고 연결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 쇼핑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것처럼 디지털 교회가 대면예배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인간이 관계를 맺는 경험은 귀중하고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신앙공동체와 함께 드리는 예배와 대면모임의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이번 위기는 디지털 형태의 연결과 참여가 교회의 미래에 필요하고 귀중한 부가물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신앙의 지도자들이 지금 당면한 과제는 어떻게 하면 교회가 다시 열릴 때 온라인 시청자들을 더 깊은 관계로 이끌 수 있는가이다. 지도자들이 이 시기에 계획적으로 준비한다면 성도들을 종교적 소비자에서 참여하는 제자로 변화하는데 도움이 줄 수 있다.

교회가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디지털 도구들을 이용해 참여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모임의 단계로 조심스럽게 나아갈 때 디지털 교회가 계속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 한다. 우리가 단순히 교회 예배의 디지털 버전을 실시간으로 방영하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디지털 제자도의 시대로 이동할 수 있다면 신앙의 지도자들은 성공적으로 회중을 성장시키고 지속적인 영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95건 208 페이지
  • 512a6a21bc28c1875b0fcba4a7b79b6d_1598564811_9753.jpg
    [CA] "찬양에는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찬양제 집행위원장 림학춘 목사 인터뷰
    KCMUSA | 2020-08-28
    2020온라인찬양제 집행위원장 림학춘 목사가 26일(수) 미주복음방송의 "GBC Today"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온라인찬양제를 개최하게 된 동기와 진행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진행자인 김승철 앵커와의 대담에서 림학춘 목사는 코로나19로 예배당에서 직접 예배를 …
  • 예장 통합, 보은의 마스크 전달-뉴저지초대교회 가교역할
    아멘넷 뉴스 | 2020-08-28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의 예장 통합 남선교회 전국 연합회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보은의 마스크를 모았다. 모아진 보은의 마스크를 뉴저지초대교회(박형은 목사)에 보내 6.25 참전 군인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뉴저지초대교회는 한국에서 온 보은 마…
  • 법원↔교회↔카운티 ‘수건 돌리기’…예배중단 가처분 또 기각
    미주중앙일보 장수아 기자 | 2020-08-28
    LA카운티가 제출한 교회의 실내 예배 중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LA카운티수퍼리어법원은 26일 선밸리 지역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담임 목사 존 맥아더)에 대한 LA카운티의 실내 예배 중단 요청을 기각했다. 지난 13일부터 소송전을 벌이며 교회와 법정공방…
  • 찬양 속 ‘성령님’ 부재 현상 심각
    크리스천헤럴드 | 2020-08-27
    서든웨슬리안대학 5년 동안 추적연구복음주의 교회 찬양 주 내용 ‘성자 예수님’ 성령운동하는 오순절, 카리스마 교단 동일태퍼, “일반인에게 찬양은 신학교육의 장”  기독교인들이 자주 부른 찬양곡의 가사를 분석해 본 결과 성령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찬…
  • 미국 목회자 4명 중 1명 “간통한 목사, 목회 영구 중단해야”
    국민일보 최기영 기자 | 2020-08-27
    라이프웨이리서치 설문 목회자의 성적 윤리에 대한 미국 교계의 엄격해진 인식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는 목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간통한 목사의 목회 중단 필요한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 [CA] 월드미션 한인기독교상담소 온라인상담 안내
    크리스천위클리 | 2020-08-27
    월드미션대학교그동안 수준높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섬겨오던 월드미션대학교 부설 한인기독교상담소(총장 임성진)가 지난 3월 이후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았다가, 이번 주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내담자를 받고 있다. 그동안 비대면 상담을 준비해 온 한인기독…
  • [NY] 영생장학회 제4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아멘넷 뉴스 | 2020-08-27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담임 백운영 목사)는 8월 5일에 제4회 영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를 열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35명에게 65,400불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영생장학회는 지난 2016년 이용걸 원로목사가 은퇴하면서 받은 전별금을 모…
  • 2cf8f3d953ef736541582ba974938897_1598459159_5886.jpg
    ‘섹스, 관음증, 그리고 트럼프’…미 저명 보수 종교인의 몰락
    한겨레 정의길 선임기자 | 2020-08-27
    호텔 직원과 부부 사이 3각 성스캔들 파문 기독교계 리버티대 제리 폴웰 총장 사임 미국 복음주의 교단의 ‘트럼프 지지’ 선도 선친이 세운 대학 성장시켰으나, 잇단 구설수 제리 폴웰 2세 리버티대학교 총장과 그의 부인 베키가 지난 2018년 11월28일 이 대학에서…
  • "사회적 시선 차가운데 자기 길만 가겠다니 난감"
    미주중앙일보 장열 기자 | 2020-08-27
    일부 교회 '대면 예배' 강행 어떻게 봐야 하나 선밸리 지역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는 정부의 제재 방침에도 실내 예배를 매주 강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찬반 논란도 거세다. 이 교회 존 맥아더 목사가 설교를 하는 가운데 교인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없이 예배에 참여…
  • [NJ] 갈보리교회 시니어 교인들, 드라이브 스루 헌금
    미주중앙일보 | 2020-08-27
    중부뉴저지 소재 갈보리교회(담임목사 왕태건) 소속 시니어 교인들이 지난 6월 이후 3개월 이상 드라이브 스루 헌금에 동참하고 있다. 이 지역 마틴 거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영상예배 이외 교회에 직접 나갈 수 없고, 헌금 또한 할 수 없는…
  • 코로나가 뭔데... 코로나 무서워도 할 건 한다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피터 안 기자 | 2020-08-26
    코로나19 이후 미주한인 교회와 성도들의 이모저모 아무도 격어보지 못했던 인류 최악의 시나리오가 써진다면 아마도 지금과 같은 대전염병으로 인한 공포도 그 중의 한 파트를 차지하지 않을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를 꼼작 못하게 집안에 가둬놓았고, 반년이 훌쩍 넘…
  • 뉴욕목사회 임시총회 상정 회칙 “임원 및 증경회장 역할 축소”
    아멘넷 뉴스 | 2020-08-26
     48회기 뉴욕목사회(회장 이준성 목사)는 8월 24일(화) 앨리폰드 파크에서 모임을 가지고 임시총회에 상정할 회칙안을 최종 결정지었다. 회칙 개정을 안건으로 열리는 임시총회는 노동절인 9월 7일(월) 오전 11시 앨리폰드 파크에서 열려 팬데믹으로 지친 목회자를 위로하…
  • UMC 현역 한인목회자 784명 “인종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멘넷 뉴스 | 2020-08-26
    UMC 한인목회강화협의회(사무총장 장학순 목사)는 SNS를 통해 최신 집계된 2020 연합감리교회의 한인목회자 관련 통계를 소개했다. UMC 현역 목사는 한인교회 파송 277명(35%), 미국교회 파송 507명(65%) 등 784명이다. 또 기관사역자…
  • 실버들이 모범, 뉴저지 34기 실버미션스쿨 화상으로 개강
    아멘넷 뉴스 | 2020-08-26
    뉴저지실버선교회 산하 실버선교사훈련원의 주최하는 34기 실버미션스쿨이 8월 24일(월) 저녁 줌(Zoom) 화상으로 열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봄학기를 열지 못했지만 가을학기는 포기하지 않고 화상으로 열린 것. 34기 실버미션스쿨은 11월 9일 수료식까지 …
  • 디지털 연결/참여로 주님 따르는 제자 만든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8-26
    Churchleaders.com, 코로나19사태 지속 ‘단순한 SNS가 역사적으로 대규모의 위기는 뉴노멀을 만들었다. ‘디지털 제자도(Digital Discipleship)’는 뉴 노멀이다. 급격한 도전에 대응해 교회, 기업 및 기타 기관이 수행하는 변화는 종종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