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코드 이용한 교회출입시스템 도입 장단점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QR 코드 이용한 교회출입시스템 도입 장단점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QR 코드 이용한 교회출입시스템 도입 장단점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황인상 기자| 작성일2020-08-25 | 조회조회수 : 5,685회

본문

da21bfe477623f243609406f3f5f052f_1598296736_3415.jpeg
▲ 교회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확인을 위해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식 출입 시스템 도입이 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 현장 예배가 정부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행정명령 등으로 제약을 받는 가운데, 예배 재개를 위해 필요한 기술적 도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인공지능 열 감지, 적외선 LED, 방역 등 성도의 건강과 위생에 관한 기술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기술은 바로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 출입이다.

교회의 현장 예배가 일부 조건으로 재개된 경우 교회 내 출입자에 대한 정보 관리는 방역과 위생, 그리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요한 과정으로 부각됐다. 이유는 바로 확진자 관리 때문이다. 교회는 누구나 들어오고 나갈 수 있지만, 코로나 시대 이후로는 이 부분에 무척 민감해진 것도 사실이다. 그 때문에 일부 교회는 직접 손으로 방명록을 쓰는 방법을 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입장 시 줄이 길어지는 문제와 여러 사람이 펜을 같이 쓴다는 이유로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교인 수가 많은 미주 한인교회에서도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식 출입 방식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성도도 적지 않은 것 같다. 가장 큰 이유는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와 사생활 침해, 그리고 세상적인 기술의 과도한 교회 적용에 따른 부작용 등을 의식한다. 미주 내 한인교회애서도 QR 코드를 통한 전자 출입이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과연 이 기술은 어디까지 와있는 것일까? 미국 사정에 맞는 전자식 교회 출입 기술을 개발한 미션21 조성환 대표는 먼저 QR 코드 적용에 따른 장점에 대해 말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확진자 발생은 교회와 성도 모두에게 큰 부담이다. 이후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그 확진자가 누구이며 어떻게 이를 대응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그런데 대응의 첫째는 바로 확진자에 대한 정보다.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 전자식으로 정리되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예전부터 교회 내 출석 관리는 교회를 운영하는 중요한 사역 중 하나다. 이를 QR코드를 활용해 전자식으로 시스템을 가지게 되면 운영의 수고도 덜고 보다 정확하고 빠른 정보 습득이 가능해 교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전자식으로 취득한 성도의 개인 데이터가 과연 교회 내에서 잘 관리될 수 있을지, 또한 유출의 우려는 없을지 고민되는 부분이다. QR 코드 활용 전자식 출입 기록의 보안성은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

“데이터의 보안은 무척 중요한 사안이다. 이런 우려를 덜고자 미션21에서 개발한 전자식 출입 기록 시스템은 교회가 개인정보의 범위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즉 교회가 원하면 성도의 이름만으로 전자 출입 조건을 만족할 수 있다. 이렇게 활용할 경우는 출입 성도의 이름과 기존 교회가 가진 성도 명부를 확인해 필요할 경우 연락을 취하 수 있다. 기록된 데이터는 오직 교회만 볼 수 있으며, 외부 기관에 제공되지 않는다. 미션 21의 시스템의 경우 고급 암호화 표준에 따른 데이터 암호화를 적용한다. 다양한 암호화 알고리즘 중에서도 보안성과 속도 측면에서 검증된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안심해도 좋다.”

향후 교회 예배가 재개될 경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자 확인은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완벽한 백신 개발 등 큰 이변이 없는 한 미주에서도 교회 내 전자 출입은 보편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용이 필요하다면 교회는 성도들을 향해 우려되는 부분에 있어서 명확한 해명과 도입 목적을 알릴 필요도 있다. 보안 단계와 출입을 위해 필요한 개인 정보 등을 다룰 때 더욱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재정이 부족한 교회들은 이런 시스템 도입에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미션 21의 경우 자사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교회들의 경우 월 이용료 없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눈길을 끈다. QR 코드를 활용한 전자식 교회 출입 시스템에 관심이 있는 교회는 미션 21을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

문의: https://www.mission21.com/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95건 208 페이지
  • 512a6a21bc28c1875b0fcba4a7b79b6d_1598564811_9753.jpg
    [CA] "찬양에는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찬양제 집행위원장 림학춘 목사 인터뷰
    KCMUSA | 2020-08-28
    2020온라인찬양제 집행위원장 림학춘 목사가 26일(수) 미주복음방송의 "GBC Today"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온라인찬양제를 개최하게 된 동기와 진행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진행자인 김승철 앵커와의 대담에서 림학춘 목사는 코로나19로 예배당에서 직접 예배를 …
  • 예장 통합, 보은의 마스크 전달-뉴저지초대교회 가교역할
    아멘넷 뉴스 | 2020-08-28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한국의 예장 통합 남선교회 전국 연합회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보은의 마스크를 모았다. 모아진 보은의 마스크를 뉴저지초대교회(박형은 목사)에 보내 6.25 참전 군인들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뉴저지초대교회는 한국에서 온 보은 마…
  • 법원↔교회↔카운티 ‘수건 돌리기’…예배중단 가처분 또 기각
    미주중앙일보 장수아 기자 | 2020-08-28
    LA카운티가 제출한 교회의 실내 예배 중단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LA카운티수퍼리어법원은 26일 선밸리 지역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담임 목사 존 맥아더)에 대한 LA카운티의 실내 예배 중단 요청을 기각했다. 지난 13일부터 소송전을 벌이며 교회와 법정공방…
  • 찬양 속 ‘성령님’ 부재 현상 심각
    크리스천헤럴드 | 2020-08-27
    서든웨슬리안대학 5년 동안 추적연구복음주의 교회 찬양 주 내용 ‘성자 예수님’ 성령운동하는 오순절, 카리스마 교단 동일태퍼, “일반인에게 찬양은 신학교육의 장”  기독교인들이 자주 부른 찬양곡의 가사를 분석해 본 결과 성령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찬…
  • 미국 목회자 4명 중 1명 “간통한 목사, 목회 영구 중단해야”
    국민일보 최기영 기자 | 2020-08-27
    라이프웨이리서치 설문 목회자의 성적 윤리에 대한 미국 교계의 엄격해진 인식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는 목회자 1000명을 대상으로 ‘간통한 목사의 목회 중단 필요한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
  • [CA] 월드미션 한인기독교상담소 온라인상담 안내
    크리스천위클리 | 2020-08-27
    월드미션대학교그동안 수준높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섬겨오던 월드미션대학교 부설 한인기독교상담소(총장 임성진)가 지난 3월 이후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았다가, 이번 주부터 새롭게 문을 열고 내담자를 받고 있다. 그동안 비대면 상담을 준비해 온 한인기독…
  • [NY] 영생장학회 제4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
    아멘넷 뉴스 | 2020-08-27
    필라델피아 영생장로교회(담임 백운영 목사)는 8월 5일에 제4회 영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감사예배를 열었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35명에게 65,400불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영생장학회는 지난 2016년 이용걸 원로목사가 은퇴하면서 받은 전별금을 모…
  • 2cf8f3d953ef736541582ba974938897_1598459159_5886.jpg
    ‘섹스, 관음증, 그리고 트럼프’…미 저명 보수 종교인의 몰락
    한겨레 정의길 선임기자 | 2020-08-27
    호텔 직원과 부부 사이 3각 성스캔들 파문 기독교계 리버티대 제리 폴웰 총장 사임 미국 복음주의 교단의 ‘트럼프 지지’ 선도 선친이 세운 대학 성장시켰으나, 잇단 구설수 제리 폴웰 2세 리버티대학교 총장과 그의 부인 베키가 지난 2018년 11월28일 이 대학에서…
  • "사회적 시선 차가운데 자기 길만 가겠다니 난감"
    미주중앙일보 장열 기자 | 2020-08-27
    일부 교회 '대면 예배' 강행 어떻게 봐야 하나 선밸리 지역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는 정부의 제재 방침에도 실내 예배를 매주 강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찬반 논란도 거세다. 이 교회 존 맥아더 목사가 설교를 하는 가운데 교인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없이 예배에 참여…
  • [NJ] 갈보리교회 시니어 교인들, 드라이브 스루 헌금
    미주중앙일보 | 2020-08-27
    중부뉴저지 소재 갈보리교회(담임목사 왕태건) 소속 시니어 교인들이 지난 6월 이후 3개월 이상 드라이브 스루 헌금에 동참하고 있다. 이 지역 마틴 거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영상예배 이외 교회에 직접 나갈 수 없고, 헌금 또한 할 수 없는…
  • 코로나가 뭔데... 코로나 무서워도 할 건 한다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피터 안 기자 | 2020-08-26
    코로나19 이후 미주한인 교회와 성도들의 이모저모 아무도 격어보지 못했던 인류 최악의 시나리오가 써진다면 아마도 지금과 같은 대전염병으로 인한 공포도 그 중의 한 파트를 차지하지 않을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를 꼼작 못하게 집안에 가둬놓았고, 반년이 훌쩍 넘…
  • 뉴욕목사회 임시총회 상정 회칙 “임원 및 증경회장 역할 축소”
    아멘넷 뉴스 | 2020-08-26
     48회기 뉴욕목사회(회장 이준성 목사)는 8월 24일(화) 앨리폰드 파크에서 모임을 가지고 임시총회에 상정할 회칙안을 최종 결정지었다. 회칙 개정을 안건으로 열리는 임시총회는 노동절인 9월 7일(월) 오전 11시 앨리폰드 파크에서 열려 팬데믹으로 지친 목회자를 위로하…
  • UMC 현역 한인목회자 784명 “인종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멘넷 뉴스 | 2020-08-26
    UMC 한인목회강화협의회(사무총장 장학순 목사)는 SNS를 통해 최신 집계된 2020 연합감리교회의 한인목회자 관련 통계를 소개했다. UMC 현역 목사는 한인교회 파송 277명(35%), 미국교회 파송 507명(65%) 등 784명이다. 또 기관사역자…
  • 실버들이 모범, 뉴저지 34기 실버미션스쿨 화상으로 개강
    아멘넷 뉴스 | 2020-08-26
    뉴저지실버선교회 산하 실버선교사훈련원의 주최하는 34기 실버미션스쿨이 8월 24일(월) 저녁 줌(Zoom) 화상으로 열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봄학기를 열지 못했지만 가을학기는 포기하지 않고 화상으로 열린 것. 34기 실버미션스쿨은 11월 9일 수료식까지 …
  • 디지털 연결/참여로 주님 따르는 제자 만든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08-26
    Churchleaders.com, 코로나19사태 지속 ‘단순한 SNS가 역사적으로 대규모의 위기는 뉴노멀을 만들었다. ‘디지털 제자도(Digital Discipleship)’는 뉴 노멀이다. 급격한 도전에 대응해 교회, 기업 및 기타 기관이 수행하는 변화는 종종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