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일 하고 착한 사람 되면 구원 얻을 수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선한 일 하고 착한 사람 되면 구원 얻을 수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선한 일 하고 착한 사람 되면 구원 얻을 수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8-12 | 조회조회수 : 3,627회

    본문

    ▶ 기독교 핵심 가치관 잘못 아는 기독교인 많아 개신교인 67% ‘예수가 유일한 구원통로’ 안 믿어
    ▶ 미국인 77% “성경이 옳고 그름의 기준 아니다”


    c39f05349de1311493690d3b86aeb665_1597180387_3735.jpg
    착한 일을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 기독교인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 [연합]

    예수가 유일한 구원의 통로라는 기독교 핵심 교리를 믿지 않는 기독교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단지 선한 일을 하고 착한 사람이 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믿는 기독교인이 다수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애리조나 크리스천 대학 산하 문화 연구 센터가 올해 초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미국인의 약 3분의 2는 기독교가 제시하는 믿음이 아닌 ‘어느 정도’의 믿음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반응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도 매우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전체 기독교인 중에서는 약 68%가 이 같은 생각을 지니고 있었고 복음주의 기독교인 중에서는 약 56%, 오순절 기독교인 중에서는 약 62%가 동일한 소유하고 있었다. 주류 개신교인과 카톨릭 신자 사이에서 이 같은 가치관 보유 비율은 각각 약 67%와 약 77%로 더 높게 조사됐다.

    문화 연구 센터 측은 “기독교인 중 절반 이상이 선한 일을 하고 착한 사람이 됨으로써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라며 “답변 비율은 카톨릭 신자 중 약 70%로 가장 높았고 오순절 교인(약 46%), 주류 개신교인(약 44%), 복음주의 교인(약 41%) 순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에서 미국인 중 절반 이상(약 58%)은 절대적인 윤리적 진실은 없고 윤리적 기반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요인이라고 믿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 미국인 중 약 77%은 옳고 그름의 기준은 성경이 아닌 다른 요인에 의해 결정되어야 하고 약 59%는 성경이 하나님의 진실된 권위의 말씀이 아니며, 약 69%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선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화 연구 센터 측은 “오늘날 대부분 미국인들의 삶의 목적은 자기 자신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끼려고 하는 것”이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믿음은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자신의 선택에 의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30년 조사 때와는 판이하게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하나님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려는 미국인이 많았던 30년 전과 달리 최근에는 자기중심적인 문화로 변질됐다고 문화 연구 센터 측은 지적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올해 1월 전국 성인 표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미주한국일보 koreatimes.com 준 최 객원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58건 208 페이지
    • [CA] 베델한인교회, 장학생 1천달러씩 전달
      크리스천비전 | 2020-08-21
      ▲베델한인교회 담임 김한요 목사. © 크리스천비전 얼바인에 위치한 베델한인교회(담임 김한요 목사)는 장학생 54명을 선발하여 1인당 1,0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COVID-19으로 고통과 혼란의 청소년기를 이겨내야 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
    • 761679c7e5d0e90390d432252f5894a7_1597939669_1133.jpg
      KCMUSA, 총상금 2만 달러 온라인 찬양경연대회 개최
      아멘넷 뉴스 | 2020-08-21
      KCMUSA(이사장 박희민 목사)는 창립 18주년 맞아 "미주 한인교회 2020 온라인 찬양제"를 미주전역(캐나다와 남미 포함)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KCMUSA는 미주 최초 한인 기독 인터넷 포탈 비영리단체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뉴노멀 찬양…
    • KAPC 포럼, 송태근 목사 “팬데믹시대, Why에서 What으로”
      아멘넷 뉴스 | 2020-08-20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는 목회와 신학 포럼을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줌(Zoom) 화상으로 열었다. 포럼은 8월 18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미동부시간으로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8월 18일은 송태근 목사(서울 삼일교회)가…
    • 일본계 회사, 한인교회 대북 지원물품 반송
      아이굿뉴스 | 2020-08-20
      의약품 지원은 대북 제재 대상 아닌데도 하역 거부 올 봄 북한 주민들을 위해 보낸 의약품이 선박회사의 하역 거부로 반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하역 거부된 다롄항의 화물터미널 모습. 사진: 자유아시아방송(RFA) 미국 한인교회들이 참여하고 있는 ‘크로스…
    • 7da8db666a0f41301c0715e77e38f998_1597877365_3528.jpg
      미 개신교인 67% “일상생활에서 늘 하나님을 추구한다”
      KCMUSA | 2020-08-20
      중년(35~64세 이하), 여성, 아프리카나 히스패닉 신자 “강하게 동의” 미국의 개신교 신자들은 정기적이든 비정기적으든 일상생활 속에 늘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내슈빌에 기반을 둔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실시한 2019…
    • 7da8db666a0f41301c0715e77e38f998_1597873077_922.jpg
      코비드19로 2,400개 소그룹 가정예배
      KCMUSA | 2020-08-20
      서밋교회 그리어 목사 “가정교회 예배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노스캐롤라이나의 서밋교회는 2021이 될 때까지 대면예배를 연기했다. 지난 해 6월 앨라배마 버밍햄에서 열린 남침례회 총회에서 설교하는 그리어 목사.  (Photo : RNS photo by Butch D…
    • 7da8db666a0f41301c0715e77e38f998_1597872693_3194.jpg
      빌리 그레이엄 목사 동상 국회의사당으로 이전된다
      KCMUSA | 2020-08-20
      NC 전 주지사 찰스 에이콕 조각상을 대체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동상이 국회의사당에 있던 인종차별주의자인 노스캐롤라이나 전 주지사의 동상을 대신에서 그 자리로 이전된다. (Photo : Facebook ) 복음주의 목회자 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동상이 미 국…
    • 성적 문제를 일으킨 목회자는 얼마 동안 목회에서 떠나있어야 하나?
      아멘넷 뉴스 | 2020-08-20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최근 1천명의 미국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간음한 목사는 얼마동안 목회에서 떠나있어야 하느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발표에 따르면 간음을 한 목사는 영구히 목회를 떠나야 한다고 응답한 목사는 27%로 나타났다. 또 떠나…
    •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트럼프에 대한 지지 흔들리나?
      아멘넷 뉴스 | 2020-08-20
      폭스 뉴스가 최근 발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오늘 당장 투표를 한다면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66%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에게 28%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에게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인 복음주의자들은 트럼프 후보의 주요 지지층으로 2016년 대통령…
    •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 ‘장학금 수여식’]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해달라”
      미주한국일보 | 2020-08-20
      ▶ 45명 학생에 4만5천달러 전달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홍완철)이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산호세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권혁인)에서 장학생 선발 시상식을 가졌다. 2006…
    • 일부 한인교회 대면예배 논란
      미주중앙일보 | 2020-08-20
      실외 예배 위법 아니지만 "아직은 신중해야" 의견도 당국 "온라인 예배 강력 권고" 사진은 2주간 실내에배 및 찬양 허용을 받은 선밸리의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예배당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팬데믹 사태로 대부분의 모임과 종교 행사 등이 비대면으로…
    • [HI]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커뮤니티 장학생 선발
      미주한국일보 | 2020-08-19
      ▶ 13명 학생에게 각 2,000달러 장학금 지급 2020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대학 신입생 장학생들이 16일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의준 목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그리스도연합감리교> 미주한인 이민역사와 그 궤를 같이하는 그리스도연…
    • 교회방역은 살균 소독뿐 아니라 예배전후 전 과정 포함한 토탈 개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8-19
      방역전문가와 교회 리더들이 조직적으로 협력해야 교회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힘을 쓴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아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 시기다. 미주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교회 방역에 관한 세미나를 …
    • 동영상 볼때 이상하다?...이단여부 검증 필요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08-19
      ▲ 화자의 메시지 중 이상 여부를 느낀다면 담임 목사나 이단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낳은 사회적 풍경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에 의존한 정보 습득이다. 외부 출입이 자제되는 상황에서 인터넷 의존도는 생각보다 크게 상…
    • 코로나보다 더 뜨거운 우체국, 미국선 지금 무슨 일이
      크리스천 위클리 | 2020-08-19
      미국에서는 요새 우편투표 때문에 시끌시끌하다. 확산 일로를 걷고 있는 코로나19 이슈보다 더 뜨거운 것이 바로 우편투표 관련 이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를 어떻게든 막아 보려하고 있고, 조 바이든 후보 진영에서는 그런 트럼프를 물어뜯…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