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 대부분이 직원들에게 사용, 대부분 원금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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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더블로맨 설문조사 분석발표
PPP수령 교회 & 기관 900여 개 조사
응답교회 수령액 75% 월급으로 사용
수령교회 대부분 15만 달러 이하 받아
PPP 지원을 받은 900여개의 교회와 기독교 기관을 조사한 결과 전체 지원금의 75%를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사용했다.
주류교회들의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지원금 사용내역이 조사됐다. 지원금 75%를 직원들의 급여를 위해 사용했다. 특정교회의 사용내역을 분석한 지난 보도(http://www.cheraldus.com/archives/14771) 달리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여서 의의가 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밴더블로맨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분석자료를 공개하고 교회 및 기독교 기관들이 PPP 지원금의 75%가 직원들의 급여로 사용됐으며 거의 모든 교회들이 원금상환을 탕감받았다고 전했다.
밴더블로맨이 확보한 27만 5000명의 PPP 지원금을 신청자들을 확인한 결과 수 천 개의 종교기관들이 지원금을 받았으며 이들 중 교회와 기독교 기관 900여 개와 연락해 사용내역을 분석했다.
대부분의 기독교 기관들은 15만 달러 이하의 지원금을 받았으며 지난 4월부터 전체직원이나 직원수의 절반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교회나 기관들은 대부분 원금상환을 탕감받았다.
PPP 지원금은 받은 교회들 중 70%가 현재 현장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이들 교회의 64%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비해 26% 이상의 교인들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PPP 지원금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를 확인한 결과 75%에 해당하는 3/4의 교회나 기관들이 직원수를 유지하는데 도움받았다고 답했다.
밴더블로맨은 “PPP 지원금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일자리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지금까지 교회 직원들의 이직률이 거의 없이 유지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교회들이 사회를 도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도움을 받은 교회 목회자들은 “교회를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 “지역의 가난한 자들을 위한 봉사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교회의 사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등의 감사인사를 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교회들의 76.09%가 천 명 미만의 출석인원을 가진 교회들이었다. 또 74%의 교회가 연간 예산 200만 달러 이하였다.
한편 크리스천포스터는 AP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미국 가톨릭교회가 최대 35억 달러의 PPP 지원금을 받았으며 개신교회와 다른 종교들을 합해 최대 100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전했다. 이들 금액에서는 400여개의 복음주의 교회들이 받은 총 100만 달러로 포함되어 있다.
개신교 교회들이나 기관들 중 큰 금액을 받은 곳은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뉴욕 구주장로교회, 일리노이주 윌로우클릭교회, 복음주의 루터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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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투데이 헤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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