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이상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지만 신은 아냐”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국인 절반 이상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지만 신은 아냐”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국인 절반 이상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지만 신은 아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일보| 작성일2020-09-01 | 조회조회수 : 4,058회

본문

기독론 교리 배워야 할 절박한 필요성 시사  



28892352618303eb867de8ebf52f22f5_1598987149_3228.jpeg
©Unsplash/Paul Zoetemeijer ©

한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절반이 예수의 신성을 믿지 않는다고 30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와 함께 격년에 걸쳐 실시하는 '2020 신학 동향'(State of Theology) 예비 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52%가 "예수님은 위대한 교사였으며 그 이상은 아니었다"고 대답했다. 또 복음주의자 가운데 약 3분의 1(30%)이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으나 신은 아니다"라는 진술에 동의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복음주의자 가운데 3분의 2는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으나 신은 아니었다"라는 진술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연구에 참여한 복음주의자들 가운데 65%는 "예수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최초의 가장 위대한 존재"라는 진술에 동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간 성경과 기독교 교회는 전통적으로 예수가 하나님이자 인간으로 존재한다고 가르쳐왔다.

이 조사는 복음주의자 630명을 포함한 미국 성인 3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됐으며 전체 보고서는 오는 8일 발표 될 예정이다.

이 조사에서 복음주의자들은 다음 4가지 진술에 강력하게 동의한 사람들로 정의됐다. 첫번째, 성경은 내가 믿는 것에 대한 최고 권위다. 둘째,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신뢰하도록 격려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셋째,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나의 죄로 인한 형벌을 제거 할 수 있는 유일한 희생이다. 넷째,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구세주로 신뢰하는 사람들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구원의 선물을 대가없이 받는다.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최고 학술 책임자이자 개혁 성경 대학(Reformation Bible College) 스테판 니콜스 총장은 "'신학 동향' 조사에서 나온 이같은 통계는 우리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지만, 많은 미국 기독교인과 교회가 수십 년 동안 표명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문화가 점점 더 도덕적 나침반을 포기함에 따라 복음주의자라고 고백하는 교인들조차 성경에서 제시한 하나님의 절대적 표준에서 벗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는 사치를 부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지금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우리 문화에 속한 사람들과 자신있게 교류하며, 복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구원의 역사를 두려움 없이 증거 할 때"라고 강조했다.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신학 전문가들은 복음주의자 가운데 존재하는 이같은 혼란에 대해 지적하면서 "기독교인들이 기독론 교리를 배워야 할 절박한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실시된 바나 리서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51%만이 하나님에 대해 "전능하고, 모든 것을 알고, 완전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를 지배하는 우주의 창조자"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지난 1991년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73%가 이 진술을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68건 204 페이지
  • 뉴저지교협, 구국기도회와 현장예배 예방용품 나눔
    아멘넷 뉴스 | 2020-09-03
    33회기 뉴저지교협(회장 장동신 목사)는 9월 2일(수) 오후 3시부터 뉴저지연합교회 주차장에서 “마당에서 드리는 구국기도회”와 “현장예배 예방용품 나눔”을 진행했다. 1. 오전에는 비가 내렸고 행사시간에도 습하고 잔뜩 찌푸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
  • [워싱턴 DC] 올해의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 수잔 숄티
    워싱턴 중앙일보 | 2020-09-03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사진)가 올해의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으로 선정됐다. 포토맥 포럼 이영묵 회장은 1일 “미국이나 한국이나 올해의 핫이슈는 인권”이라며 “심사위원들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수잔 숄티 여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
  • [GA] ‘큐애논’ 음모론, 조지아에 뿌리내린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0-09-03
    “트럼프는 어린이 피 마시는 악마의 세력과 싸우는 영웅”백인·보수·복음주의 강한 북부 교외, 최적 환경 제공  지난 주말 우드스톡에서 열린 ‘Save the Children’ 행진에서 한 남성이 ‘WTF is Frazzledrip?’이라는 팻말을 들고 있다. [AJ…
  • [CA] ‘성도여 일어나라!’ 온라인 연합기도회
    미주한국일보 | 2020-09-03
    ▶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지방 감리교회·9월 9일부터 8주간 ▶ 매주 수요일 저녁 개최 기감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지방회 주최의 연합기도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2월 선한샘교회에서 열린 기감 북가주 지역 교회의 성탄 연합예배시 기도 모습. 기독교 대한…
  • [VA] 34명에 총 3만4,000달러 장학금 수여
    미주한국일보 | 2020-09-03
    ▶ VA소재 SEED 선교회 선교사 자녀들에 올해 2월 터키에서 열린 선교사 대회에 참가한 SEED 선교회 선교사 자녀들. 버지니아 센터빌에 본부를 두고 있는 SEED 선교회(국제 대표 박신욱 목사, 사무총장 장세균 선교사)가 1일 선교사 자녀장학금을 34명…
  • ac9a08ace345a5fd6f1a09f7d4f4f80a_1599150686_5004.jpg
    사회주의 신념 가진 98% ‘성경적 세계관’ 거부
    미주한국일보 | 2020-09-03
    ▶ 미국인 세계관 보고서  ▶ 진보정책·낙태 지지, 성경적 세계관 83% “보수·자본주의 선호” 포틀랜드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시위 현장에서 한 시위자가 ‘블랙 라이브스 매터’ 깃발을 몸에 두르고 있다. [로이터] 사회주의적 신념을 가진 미국인 대부분은 성경…
  • 미전국 5교회가 함께 하는 청년연합수련회 "Aim High"가 열린다
    KCMUSA | 2020-09-02
    서부, 중부, 동부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연합수련회 "Aim High"가 "높은 곳을 항하라, 높이 계신 주님께!"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청년연합수련회는 뉴욕 퀸즈한인교회, 남가주사랑의교회,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달라스 세미한교회,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5교회…
  • [CA] 새크라멘토간호사협회·소망소사이어티 지역 어르신에게 코로나 구호물품 전달
    미주한국일보 | 2020-09-02
    ▶ UC데이비스 학생단체‘무료 심부름 대행’새크라멘토 간호사협회와 소망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구호물품을 준비했다. <사진 간호사협회> 새크라멘토간호사협회(회장 김옥기)와 소망소사이어티(회장 장희숙)는 노인회(회장 변청광)와 한국…
  • 029fc94bcb8a71e46085164577009b18_1599075084_1318.jpg
    [CA] LA, 그레이스 교회에 주차장 임대 계약 해지
    크리스찬저널 | 2020-09-02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와 45년 주차장 임대 계약을 해지, 회중에게 30일 안에 공간을 비우도록 했다. 교회 지지자들은 최근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어긴 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한다.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는 1975년부터 주차장을 임대해 왔…
  • [NJ] 뉴저지목사회 이의철 신임회장 “존중과 인정받는 목사회 지향”
    아멘넷 뉴스 | 2020-09-02
    뉴저지한인목사회 제11회 정기총회가 9월 1일(화) 오전 11시 뉴저지 수정교회에서 열려, 부회장 이의철 목사(뉴저지은혜제일교회)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이의철 목사는 뉴저지교협 회장을 역임했으며, 소속교단인 미주성결교회 총회장과 미주성결대학교 총…
  • 029fc94bcb8a71e46085164577009b18_1599062361_0779.jpg
    마스크 거부하고 엽기적 섹스 스캔들... 기독교 리더의 몰락
    NEWS M | 2020-09-02
    미 대선 뒤흔든, 복음주의 기독교와 트럼프의 공생관계 "제3의 후보에 투표하거나 기권하는 것은 힐러리에게 투표하는 것과 같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블루컬러 억만장자입니다. 가장 성공한 정치인은 결코 직업 정치인이 아니었습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한…
  • 28892352618303eb867de8ebf52f22f5_1598987149_3228.jpeg
    미국인 절반 이상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지만 신은 아냐”
    기독일보 | 2020-09-01
    기독론 교리 배워야 할 절박한 필요성 시사   ©Unsplash/Paul Zoetemeijer © 한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절반이 예수의 신성을 믿지 않는다고 30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
  • 28892352618303eb867de8ebf52f22f5_1598986913_848.jpg
    [CA] 나바호 원주민에 3차 방역물품 전달
    미주한국일보 | 2020-09-01
    ▶ 한남체인 기부 방역복·쌀, 이스턴 터마이트 방역교육  백원일 목사(가운데)와 이스턴 터마이트 신효섭 대표(왼쪽)가 나바호 원주민 교회 관계자에게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나바호 원주민 선교사 백원일 목사가 지난달 28일 나바호 원주민을 대상으로 3차 …
  • 28892352618303eb867de8ebf52f22f5_1598976878_0615.jpg
    트럼프냐 바이든이냐…종교계도 표심 요동
    미주중앙일보 | 2020-09-01
    복음주의 트럼프 압도적 지지흑인 개신교 쪽은 단연 바이든 11월 대선 시계 빨라질수록정치권 구애 경쟁 치열해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8일 흑인 마약 사범 앨리스 존슨을 위한 전면 사면에 서명하기전 유명 목회자인 로버트 제프리 목사(제일침례교회)가 기도를…
  • d3344ac3d2c790842406021a99b06c2e_1598906026_8801.jpg
    연합감리교회는 왜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할까?
    연합감리교뉴스 | 2020-08-31
    플로리다의 임모칼레 노동조합(Coalition of Immokalee Workers, CIW)의 회원과 그들의 지지자들이 테네시주 내쉬빌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대형 식품수퍼마켓 체인인 퍼블릭스가 농장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농장 가입을 거절하자…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