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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이상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지만 신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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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독일보| 작성일2020-09-01 | 조회조회수 : 4,0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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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론 교리 배워야 할 절박한 필요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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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plash/Paul Zoetemeijer ©

한 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절반이 예수의 신성을 믿지 않는다고 30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와 함께 격년에 걸쳐 실시하는 '2020 신학 동향'(State of Theology) 예비 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52%가 "예수님은 위대한 교사였으며 그 이상은 아니었다"고 대답했다. 또 복음주의자 가운데 약 3분의 1(30%)이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으나 신은 아니다"라는 진술에 동의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복음주의자 가운데 3분의 2는 "예수는 위대한 교사였으나 신은 아니었다"라는 진술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 연구에 참여한 복음주의자들 가운데 65%는 "예수는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최초의 가장 위대한 존재"라는 진술에 동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간 성경과 기독교 교회는 전통적으로 예수가 하나님이자 인간으로 존재한다고 가르쳐왔다.

이 조사는 복음주의자 630명을 포함한 미국 성인 3천2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됐으며 전체 보고서는 오는 8일 발표 될 예정이다.

이 조사에서 복음주의자들은 다음 4가지 진술에 강력하게 동의한 사람들로 정의됐다. 첫번째, 성경은 내가 믿는 것에 대한 최고 권위다. 둘째,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신뢰하도록 격려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셋째,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나의 죄로 인한 형벌을 제거 할 수 있는 유일한 희생이다. 넷째,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구세주로 신뢰하는 사람들만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구원의 선물을 대가없이 받는다.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최고 학술 책임자이자 개혁 성경 대학(Reformation Bible College) 스테판 니콜스 총장은 "'신학 동향' 조사에서 나온 이같은 통계는 우리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지만, 많은 미국 기독교인과 교회가 수십 년 동안 표명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문화가 점점 더 도덕적 나침반을 포기함에 따라 복음주의자라고 고백하는 교인들조차 성경에서 제시한 하나님의 절대적 표준에서 벗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는 사치를 부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지금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우리 문화에 속한 사람들과 자신있게 교류하며, 복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구원의 역사를 두려움 없이 증거 할 때"라고 강조했다.

리고니어 미니스트리 신학 전문가들은 복음주의자 가운데 존재하는 이같은 혼란에 대해 지적하면서 "기독교인들이 기독론 교리를 배워야 할 절박한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올해 초 실시된 바나 리서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51%만이 하나님에 대해 "전능하고, 모든 것을 알고, 완전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를 지배하는 우주의 창조자"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지난 1991년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73%가 이 진술을 사실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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