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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차세대 리더의 작심발언 “더 늦기 전에 행동으로 도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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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멘넷 뉴스| 작성일2020-09-25 | 조회조회수 : 3,6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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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대회에 이어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9월 25일(금)부터 2일간 오후 7시 뉴욕수정교회에서 열린다. 대회를 설명하기위해 23일(수)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소년센터 대표 황영송 목사가 작심발언을 했다.

대표 황영송 목사는 “39년째 뉴욕에서 살고 있다. 고등학교때 청소년 할렐루야대회에 참여했고, 대회에서 찬양 인도도 하고, 대회에서 강사도 했다. 그리고 할렐루야대회 준비를 위한 디렉터도 오랫동안 했지만 1세 목회자들의 다음세대에 대한 자세가 바뀐 것이 없다. 내 교회가 아니면 신경을 안쓰는 것이 오늘날의 모습이다. 이것이 바뀌지 않으면 한인교회의 미래가 없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황영송 대표가 작심하고 이렇게 말한 이유가 무엇인가?

1.

황영송 대표는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차세대 사역을 도와 달라고 했다. 그리고 개교회주의를 깨고 연합사역인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황영송 대표는 “얼마 전, 1세 할렐루야대회에서 강사가 차세대에 대해 이야기하니 다 감동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다 해 왔던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 것이다. 그런데 마음만 가지지 말고 차세대 사역을 위한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 특히 선교비를 지원해야 한다. 마음만 있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며 행동을 강조했다.

청소년센터가 뉴욕교협 산하에 있지만 할렐루야대회 후원금만 1년에 한 번 지원받는다. 원래 책정된 액수는 1만5천 불인데 올해도 상황이 안 좋아서 5천불만 지원받았다. 이런 가운데 넓은 야외에서 대면으로 집회를 열수 있었지만 경비가 없어 30명만 모일 수 있는 실내에서 대회를 열게 되었다.

청소년센터(AYC) 운영은 기본적으로 이사진과 후원교회를 통해 사역이 진행된다. 하지만 경제적인 원인으로 활동에 한계가 있다. 교회들의 지원이 부족한 것이다.

황영송 대표는 교회지원의 예를 들며 “뉴욕에 있는 큰 교회들이 담임목사들이 바뀌면서 청소년사역 후원금이 다 끓어졌다. 오히려 나이 드신 1세 목사님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꼬박 5천~1만 불의 후원금을 주셨다. 그분들이 다 은퇴하고 나서는 1불도 후원이 들어온 적이 없다”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청소년 연합사역에 지원을 하지 않으면서, 차세대와 한인교회들의 미래를 말하는 모순을 지적했다.

황영송 대표는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를 위한 후원금 보다 중요한 것은 매달 후원해 주는 것이다. 그것에 개미군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2.

그리고 너무 시급한 일이라며 한인교회의 미래 즉 5~10년 안에 일어날 “차세대 사역자 절벽”이라는 심각한 이슈를 언급했다.

황영송 대표 스스로에게도 해당되지만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는 그동안 뉴욕의 청소년들이 대회에 가서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 평생을 헌신하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결단하고, 신학교에 가서 목회자가 되는 선순환을 계속하여 뉴욕교계 다음세대에 생명력을 공급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사이클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매해마다 교회들의 청소년 사역자들이 떠난다는 소식은 전해지지만, 사역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영송 대표는 10년에 한 번씩 큰 사이클이 돌아오며 은혜를 받고 신학교에 가는 학생들이 나오는데, 기자회견에 나온 30대 스탭들 밑에 더 이상 20대 차세대 사역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사역자 절벽이다.

황영송 대표는 “점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들 30대 스탭들이 마지막 차세대 일선 사역자들이 될 수 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점프를 하지 못하면 힘들어진다. 그것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지금 뭔가 점프가 있어야 한다. 그런 기회가 없으면 한인교회의 미래는 힘들다”고 경고했다.

3.

황영송 대표는 “다음세대가 없는 교회는 미래가 없는 것이다. 지금만 생각하지 말고 1세 목사들이 은퇴한 다음을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라며 “한국과 미국의 우리 청소년들이 미전도종족이다. 선교대상이라는 것이다. 선교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다시 한 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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