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도움의 손길 내미는 사람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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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작성일2020-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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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교회 장학금 수여식
각 1000달러씩 총 10명
지난 24일 오후 5시 로렌스빌에 있는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에서 안선홍 목사와 장학생들이 한자리에 섰다. [사진 섬기는교회]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가 지난 24일 오후 5시 로렌스빌에 있는 교회 본당에서 제3회 서번트 장학금(Servant Scholarship) 수여식을 개최했다.
서번트 장학금은 섬기는교회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섬기자는 취지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장학 사업이다. 한부모 가정 자녀,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의 자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을 원하는 학생, 애틀랜타 지역 신학교에 재학 중인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 총 10명의 학생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지급했다.
안선홍 목사는 장학생들에게 “공부에 씨를 뿌리지 않으면 훌륭한 직장인도, 훌륭한 말씀 사역자도 될 수 없다”면서 “공부할 수 있는 건 큰 축복이며 공부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건 훌륭한 삶의 자세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 감사하고, 결고 포기하지 말며, 나눔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고 용기와 격려를 줘서 감사하다”면서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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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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