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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 임박"부터 "타자를 향한 환대와 배려"까지, 미국인이 팬데믹을 통해 배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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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0-10-26 | 조회조회수 : 4,6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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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팬데믹 경험하는 미국인 성향 조사 결과 발표



[뉴스M=마이클 오 기자] 예고 없이 찾아와 수많은 희생과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 미국인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현재까지 미국내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그 끝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25일 현재 미국 확진자 수는 860만 명을 넘기고 있으며, 사망자 또한 22만 명을 넘기고 있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 모두 세계 1위다.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자 TV 토론에서도 코로나 사태 대응이 단연 첫 번째 주제로 꼽힐 정도로 사안이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인은 이런 상황 가운데 하루 빨리 팬데믹이 종식되기를 염원하면서도, 지금까지 경험에 대해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 조사 기관 퓨리서치(Pew Research)가 지난 10월 8일 발표한 연구 조사 “미국인은 팬데믹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는가?” 에 따르면, 응답자 대다수가 ‘인류는 이번 사태를 통해 반드시 배우고 변화해야 할 메시지를 얻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이번 팬데믹 사태에 종교적 의미와 교훈을 찾는 미국인이 상당수 있었으며, 그 밖에 사회, 정치, 인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신의 계획인가? 우연인가? 혹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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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이번 발표는 올해 7월 중순 실시한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조사는 대상자에게 “코로나 사태가 주는 교훈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신으로부터 오는 것인가? 아닌가?” 등의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응답을 중심으로 응답자의 성향과 해석을 정리했다.

응답자의 86%는 "인류가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 중 35%는 “이 교훈은 신이 보낸 것”으로, 37%는 “신과 무관”하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 13%는 “배워야 할 교훈은 없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교훈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교훈 약 3700여개를 제출했다고 한다. 답안은 주제별로 종교, 사회, 정치, 개인 관계, 실용적 영역 등으로 나눌 수 있었다.

종교적 교훈: “휴거가 임박했다!”

종교적 의미로 코로나 팬데믹을 해석하는 이들은 종말론적 시각에 근거한 위기감부터 신앙적 회심과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 등 다양한 교훈을 제시했다.

55세 여성 응답자는 “이번 사태는 성경적 예언의 연장선에 있다… 팬데믹과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은 요한계시록에서 예언된 휴거가 임박했다는 경종이자 확증이다”라고 했다.

다른 58세의 여성 응답자는 신앙과 삶의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바이러스를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을 허락하시고, 이를 통해 우리 삶을 다시 돌아보라는 의미… 하나님은 우리가 이 교훈을 얻을 때까지 바이러스를 끝내지 않으실 것이다.”

57세 남성은 이 시간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주문했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잘 알아가야 한다. 활동이 줄 수 밖에 없는 이 시간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개인 영성의 성숙을 위해 침묵과 명상 가운데 자신을 내맡겨야 한다. 이 상황 속에서 감사의 능력을 키우고, 질병에 시달리고 실직한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

사회적 교훈: “누가 진정 이 사회의 주춧돌인가?”

코로나 사태를 통해 그동안 미국 사회 내에 뿌리 깊게 내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직시와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63세의 남성 응답자는 불평등한 의료 서비스를 지적하면서 변화를 요구했다.

“의료 서비스는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보편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 수많은 사람이 지속적인 의료 혜택으로 벗어나 있음으로써, 기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제한 명령에 대해서는 분열된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20대 여성 응답자는 “경제가 중요하긴 하지만, 사람들의 성급한 행동으로 인해 고령의 조부모와 부모 세대가 죽어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건강과 인권이 경제적 가치와 성장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가 되어야 한다” 고 했다.

60세 남성 응답자는 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에 대한 불신과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보이며 다음과 같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인구 1% 미만의 사망자를 내는 바이러스 때문에 경제를 정지시켜는 것은 미친 짓이다”

일선 노동자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감사를 전하는 응답자도 있었다.

“누가 진정 필요한 인력(‘essential workers’)인가? 재무 관리사 등 돈을 운용하는 사람들 혹은 상위 1%에 해당하는 인력이 아니다. 그들은 바로 공장 노동자와 가게 종업원, 식품을 생산자, 양로원이나 요양원에서 종사하는 노동자와 청소 관리인 등이다.”

환경과 자연에 대한 지적을 한 40대 여성 응답자는 “결국 지구가 (인간과 문명)을 압도할 것이다. 우리는 땅을 착취하고, 생태계를 파괴하고, 동물들을 죽여왔다. 바이러스는 (이런) 우리 존재를 멈추게 하거나 절멸시킬 것이다.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 그리고 건축(물)이 지구를 파괴해왔기 때문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치적 교훈: “정치적 분열이 공공선에 해를 끼치고 있다”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다. 이러한 비판은 특정한 정당을 향한 부분도 있었지만, 양당 모두를 포함한 정치권에 대한 보편적 불신과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포함하고 있다.

특정 정당을 향한 비판으로는 “좌익 세력과 부패 때문에 미국이 망할 것”, “대통령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는 결국 죽고 말 것이다” 등의 첨예한 대립을 이루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정치적 분열에 대한 우려에 대한 목소리도 상당히 있었다. 49세 여성 응답자는 “공공 보건 문제에 관해서는 정치적 입장이 아니라 과학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정치적 분열은 공공의 안전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인생에 대한 성찰: “타자를 향한 배려와 환대 필요”

인생에 대한 의미와 인간관계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하는 응답도 상당수 있었다. 46세 여성 응답자는 “진정 가장 중요한 것과 시간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등… 삶에 있어 진정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시간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44세 여성은 “가족과 친구의 중요성이 간과되어서는 안된다. 인터넷과 전자 통신을 통한 소통이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는 만남과 소통을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타자를 향한 배려와 환대에 대한 반성도 있었다. 54세 여성 응답자는 “우리는 인종과 종교 혹은 정치적 성향과 상관없이 서로를 향해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하물며) 바이러스조차 차별 없이 다가오지 않는가…”라고 밝혔다.

실질적 교훈 “방역 당국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실질적이고 당면한 이슈에 대한 교훈으로는 청결과 방역에 대한 제언이 주를 이루었다.

76세 여성은 방역 당국에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람들이 정부가 시행하는 이동 제한 명령을 따르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마스크 착용과 안전거리 두기도 최선을 다해 실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서 팬데믹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는 착각을 거두어야 한다!!!”

30대의 남성 응답자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대중의 반응에 대해 지적했다.

“평생 해당 분야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해온 과학자와 전문가 그리고 당국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팬데믹이 이들이 제시해온 모든 의견을 뒷받침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증명된 사실을 뒤로하고 일부 여론을 주도하는 이들과 정치인들의 억측을 믿고 있다. 의사들은 팬데믹을 종식시키기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데 있어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없다. 하지만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재선출되기 위한 목적이 그들의 발언과 선택에 뚜렷이 반영된다… 우리는 정말로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해야 하고, 말도 안 되는 억측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참고자료> https://www.pewforum.org/essay/what-lessons-do-americans-see-for-humanity-in-the-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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