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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 총회장 그리어 목사, 새들백교회의 여성안수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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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5-11 | 조회조회수 : 7,6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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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회연맹 총회장 그리어(J. D. Greear) 목사가 2018년 6월 12일 텍사스 달라스에 있는 케이 베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The Christian Post)


남침례회연맹(Southern Baptist Convention, 이하 SBC) 총회장인 그리어(J. D. Greear) 목사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새들백교회가 세 명의 여성에게 목사안수를 준 것에 대해서 “실망”이라고 말하면서 교단의 다른 교회들과 목회자들에게 “이 문제가 목사의 역할이든 아니면 다른 문제이든, 하나님 말씀의 기반 위에서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들백교회는 여성 안수를 금지하는 SBC에 가입됐지만, 교회 최초로 여성 목사를 안수했다며, “역사적인 일”이라고 표현했다.


새들백교회는 지난 금요일 페이스북에 게시된 글에서 “우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세 명의 여성 목사인 리즈 퍼퍼, 신시아 페티, 케이티 에드워즈에게 안수식을 거행했다. 또 우리는 앤서니 밀러, 예레미야 골리, 제이슨 윌리엄스라는 세 명의 새로운 장로를 임명했으며, Celebrate Recovery의 새로운 글로벌 리더로 쟈니 베이커 목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더햄에 있는 서밋교회의 목회자이기도 한 그리어 목사는 월요일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된 글에서 “오랫동안 새들백의 사역 영향력과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마음을 존중해 왔지만 그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들에게 안수를 준 것에 대해서 "실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제임스 메리트 목사의 글을 인용해서 "(1)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교회의 중요한 사역에 부르셨으며 (2)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자격을 갖춘 남자에게 목사, 장로, 감독의 직분을 부여하셨다는 것을 확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밋교회는 “부끄럽지 않고, 타협하지도 않는 보완주의(complementarian)적 입장”이며 이 보완주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준수해야 할 성경적 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그리어 목사가 말하는 보완주의는 특히 미 복음주의자들이 가르치는 성관념으로 셩경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각기 다른 역할과 목적을 부여받은 존재라고 보는 관점이다. 즉 남녀는 태초부터 근원적으로 다르게 창조되었기 때문에 남자는 리더십을 부여받은 존재이며, 여자는 남성의 보호를 받는 역할에 맞게 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어는 “여성이 목회사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것이 개인적 의견이나 선호도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다. 우리는 남성 사역자들만이 성공하고 여성 사역자는 그렇지 못한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하고 신뢰할 만하며, 교회를 위한 그분의 계획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교회를 번영시키는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은사를 강화하고 사용할 경건하고 강한 여성이 필요하다. 우리는 가정에서 가족의 삶에 용기를 전하는 여성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사역에서 우리를 위해 도움을 구하고, 기도해주고, 나아가 헌신할 여성들이 필요하다. 우리는 지혜와 용기와 믿음으로 신앙공동체를 이끄는 여성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문제가 목사의 역할이든 다른 역할이든 간에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기반 안에서 충실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어 목사가 새들백교회의 여성 안수에 대해서 비판한 유일한 남침례회 지도자가 아니다.


텍사스주 플라노에 있는 프리스톤우드침례교회 목사인 잭 그레함(Jack Graham)은 트위터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성경에서 분명히 가르치고 신약 교회가 행하지 않았던 여성 목사의 안수를 강력히 반대한다. 그것은 당신들과 SBC에서 증가하고 있는 문제라고 확신한다.”


남침례신학대학원의 알 몰러(Al Mohler) 총장도 남침례회연맹에 소속된 새들백교회가 여성을 설교자 또는 목사로 안수를 주었다며, SBC 교단은 모든 회원 교회들에게 교단의 교리 및 기준을 명확히 준수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많은 경우에, 꽤 크고 유명한 교회를 포함한 일부 교회들이 우리의 신앙고백을 직접적으로 위반, 목회자 직분에 여성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또한 적어도 남침례회에 소속된 많은 교회가 주일 아침 예배에서 설교하는 여성들을 환영하고 이를 홍보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남침례회연맹은 우리의 신학적 신념과 협력의 근거에 대해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에게는 여유가 없다. 여성 안수라는 이 이슈를 거부하려는 시도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 바로 지금 남침례 교인들은 남침례회연맹의 교리를 재정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나는 남침례 교인들이 이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나는 남침례 교인들이 진리에서 후퇴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


올해 초 SBC와 결별을 선언함으로써 헤드라인을 장식한 성경교사 베스 무어(Beth Moore)는 2019년에 보완주의적 신학이 반드시 교회에서 성학대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권위를 가진 여성이 너무 적어, 이것이 교회의 성학대 위기에 직접적으로 기여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그녀는 또한 SBC가 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에 너무 많은 제한을 두었고, 이 문제에 대한 집착은 궁극적으로 복음의 발전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무어는 나중에 보완주의 신학을 자신의 SBC 결별의 "최우선 문제"로 언급한 것에 대해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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