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티보우 노숙자들에게 신발 기부, 모자라자 자신의 신발도 그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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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nspireMore.com)
독실한 신앙인으로 널리 알려진 미식축구 선수이며, 영화제작자이자 자선사업가인 팀 티보우(Tim Tebow)가 피닉스의 노숙자 보호소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새 신발 50켤레를 기부했다.
티보우는 또 생각보다 노숙자들이 많아 신발 숫자가 부족하자 그 자리에서 자신의 신발을 벗어서 기부 바구니에 넣었다고 한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있는 이 노숙자 보호소의 책임자인 스티브 자빌스키(Steve Zabilski)는 "팀은 단 몇 년 만에 슈퍼 히어로 선수가 되었다. 그런데 필드 밖에서의 그의 행동 역시 게임 마지막 순간의 터치다운 패스나 우승 홈런만큼이나 인상적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트위터에서 티보우의 이날의 자선행동에 대해 그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틀림없다"고 치하하는 글을 올렸다.
티보우는 수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활동을 벌여왔다. 그의 재단은 불우한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매해 "빛나는 밤"을 개최하고 있다. 또 인신매매를 반대하는 단체 Her Song과 같은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 인신매매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인신매매에서 탈출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인신매매와 싸우는 것 외에도, 그의 재단은 미국 가정들이 전 세계 고아를 입양하는 일을 돕기 위해 자체 입양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재단은 입양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Show Hope 및 Lifesong for Orphans"와 제휴하고 있다.
티보우는 또 2018년 주위 환경이나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두 형제에 관한 영화 "Run The Race"를 제작했다. 크리스 다울링(Chris Dowling)이 감독한 이 영화는 2019년에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