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사우스베이 한미 노인회에 사랑의 쌀 전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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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

나성금란교회는 노인회를 방문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가디나에 소재한 나성금란연합감리교회(이석부 목사)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지난 11월 22일 사우스베이 한미 노인회 (회장 최흠규)를 방문하고 사랑의 쌀 50포대를 전달했다.

금년 창립 38주년을 맞는 나성금란교회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무엇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할까 논의한 끝에 지역 노인회에 속한 어르신들을 섬기기로 결의하고 이날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노인회를 방문한 이석부 담임목사는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나날을 지나고 있지만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받은 은혜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쌀 50포대를 준비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돕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을 전달하면서 이석부 담임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나성금란교회는 매년 10월에 이웃초청잔치를 통해 이웃에 있는 타인종 주민들을 초대하여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나누는 일을 진행해 왔는데 금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이 행사가 무산되자 이처럼 찾아나서는 나눔 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노인회에 이어 앞으로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쌀을 전달받은 사우스베이 한미 노인회 최흠규 회장은 “힘든 시기에 노인회를 생각해 주시고, 귀한 사랑을 나누어 주셔서 힘이 된다”고 말하고 역사가 오래된 나성금란교회와 노인회가 함께 지역사회를 섬기면서 더 깊은 유대 관계를 이어가길 희망했다.

나성 금란교회는 2021년도에 “감사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성도”란 교회 목회 표어를 정하고 교회의 본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펼쳐가기로 했다.

나성금란교회 홈페이지는 www.krum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