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가이 목사 소천..."하나님과 함께라면 불가능이 없다고 믿게 만든 최초의 사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존 하가이 목사 소천..."하나님과 함께라면 불가능이 없다고 믿게 만든 최초의 사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존 하가이 목사 소천..."하나님과 함께라면 불가능이 없다고 믿게 만든 최초의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1-25 | 조회조회수 : 6,151회

    본문

    9817184cdaf7764b602b8ab70bda2278_1606267609_8883.jpg
    (사진: Haggai International)


    “한경직 목사는 겸손하고 현재의 상황을 잘 분석하며 봉사하는 지도자였다"라고 말할 정도로 한국교회에 널리 알려진 '하가이제3세계기독교지도자연구소' 설립자 존 하가이(John Edmund Haggai) 박사가 지난 수요일 96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아시아에서의 그의 첫 학생 중 한 명으로, 남아시아의 성도교회(Believers Church) 대감독(the metropolitan bishop)인 요하난(K.P. Yohannan) 박사는 “하가이 박사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었다”면서, “그 이야기들 모두에서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비전을 받았으며, 그 비전을 포기할 것을 거부한, 이기는 자이자 거인들이었다. 하가이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이 없다고 믿게 만든 최초의 사람이다”라고 회상했다.


    “하나님을 위해 너무나 위대한 일을 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그 일은 실패할 수 없다"면서 사람들이 도전하도록 도운 하가이 박사는 후에 그의 연구소를 싱가포르로 옮겨서 인도네시아 1,200명, 필리핀 400명, 인도 500명, 나이지리아 400명, 브라질 380명을 포함해서 비서구권의 12만명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훈련시켰다. 그는 이 일이 서구 식민주의가 끝난 후 세계선교를 위한 최고의 새로운 전략이라고 보았다. 이후 그는 세계전체에 퍼져있는 15개의 하가이 연구소를 이끌어 가면서 동양과 서양 사이에서 문화와 관습과 나라 사이에 교량을 쌓았다.


    하가이 박사는 1924년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1912년 터키 군대를 도망쳐서 미국으로 온 시리아 난민이었다. 아버지 하가이는 동방 정교회에서 복음주의기독교로 개종하여 무디성경연구소에 등록하고, 남침례교 목사가 되었다.


    젊은 하가이는 그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라는 영감을 받았다. 그는 네 살 때 예수를 주님이자 구주로 받아들이고, 여섯 살 때 설교하라는 부름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몇 년 후 하가이는 중국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가이는 그의 아버지처럼 무디성경연구소에 가서, 버지니아 브리스톨 출신으로 13세부터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라디오에서 매주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소프라노 크리스틴 베이커(Christine Barker)를 만났다. 그녀는 무디성경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줄이어드 음대의 장학금도 포기한 사람이었다. 하가이는 사랑에 빠졌고 두 사람은 1945년 졸업 다음날 결혼했다.


    이 젊은 졸업생이 여전히 중국 선교사가 되는 꿈을 꾸는 동안 중국에서는 민족주의자들과 공산주의자들 사이에 내전이 발발했고 그는 미국에 머물기로 결정했다. 하가이는 곧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랭커스터에 있는 한 교회의 목사직을 받아들였다. 그는 교인수를 약 1,000명으로 늘렸고 주일학교 출석기록은 최고라는 칭찬을 받았다. 


    그는 또한 라디오에서 "그리스도를 위한 십자군"이라는 이름의 15분짜리 주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그린빌에 있는 퍼맨대학교에서 역사와 철학으로 2개의 학위를 받았으며, 젊은이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게 하는 "Youth for Christ" 여정을 시작했다.


    국제적으로 수백 만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쳐 온 그는 복음전도 순회단의 강력하고도 인기있는 연사였다. 한 광고는 그가 청년에 불과했지만 “성경의 깊이를 파고든 설교자이며, 우리 시대의 많은 문제들에 대한 유용한 답변을 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대의 도덕적 쇠퇴를 비난하고, 사람들에게 삶의 길잡이로 성경을 찾도록 촉구한 설교자요, 복음전도자였다. 


    1959년에 발행된 하가이 박사의 첫 저서 [걱정을 극복하는 법]은 지금까지 3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다. 그외 저서로는 [나의 아들 조니], [지구를 위한 새로운 소망], [리더의 벼랑, 리더십을 향하여], [청지기 의식], [고독감을 극복하는 법], [고통을 극복하는 법],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 [불가능이라고 부르는 것을 조심하라] 등이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48건 164 페이지
    • 3cf3184c0ae1643917974395af1f9d0b_1606953275_406.jpg
      [GA] 조지아 칙필라의 크리스마스 장식 "에덴스의 불빛들"(Lights of Athens)
      KCMUSA | 2020-12-03
      (사진: Chick-fil-A Athens Facebook)조지아 주 에덴스의 한 칙필라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50만 개의 조명을 매달았다이 장식의 이름은 "에덴스의 불빛들"(Lights of Athens)이다.이 패스트푸드점은 2016년에 건물 사방에 전등을 …
    • [NY] 머리 둘 곳 없는 자의 탄식, 이보교가 응답한다!
      뉴스M | 2020-12-02
      이보교, 이민국 구치소에서 불법 시술 당한 피해 여성 지원 나서사건 이민국 구치소, 불법 자궁 적출 및 위생 안전 문제 심각 폭로[뉴스M=마이클 오 기자] 추수 감사절을 지나 성탄절로 향하는 계절,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는 예수님의 탄식을 가장 절실히 느끼는 이…
    • [CA] 미 의회 진출 남가주 한인 정치인 당선 축하 감사예배
      기독뉴스 | 2020-12-02
      ▶미셀 박 스틸, 영 김, 데이브 민, 최석호, 테미 김, 프레드 정 등 6명지난 11월 3일에 실시된 남가주 지역 선거에서 미셀 박 스틸(48지구 연방하원)·영 김(39지구 연방하원)· 데이브 민(37지구 가주상원)·최석호(68지구 가주하원)·테미 김(얼바인시)·프레…
    • 0e1e3c7e7243d78724b12af30835af04_1606874138_0088.jpg
      보수 기독교인의 97%가 트럼프에게 투표
      KCMUSA | 2020-12-01
      (사진: yourparde.com)바나리서치 그룹의 조오지 바나 박사와 애리조나크리스천대학의 문화연구센터(CRC)가 실시한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재선에서 보수 기독교인들로부터 기록적인 표를 받았다.선거일 이후에 실시된 이번 설문 조사는 특…
    • [NY] 코로나 사태 속, 추수감사절 이웃들과 나눔 행사 풍성
      뉴욕 중앙일보 | 2020-12-01
      뉴욕교협, 뉴욕나눔의 집 방문 마스크·후원금 전달뉴저지밀알선교단 장애인들과 함께 감사의 밤 등노숙자와 함께 터키와 감사절 음식 함께 나눠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신임회장 문석호 목사(앞줄 가운데)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달 26일 노숙자를 돌보는 뉴욕나눔의집을 방문, 마…
    • 한인교회 인력 조정 현실화 …"더 어려워질 것"
      LA중앙일보 | 2020-12-01
      주요 교회 사역자 감원 속속일반직도 축소 운영 불가피팬데믹 사태 구직난 부추겨신학교 졸업생들도 발 동동팬데믹 사태로 일자리(교회)를 잃는 사역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팬데믹이 장기화될 경우 한인 교계내 실직 문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
    • 가톨릭 신자 조 바이든 '시편' 발음 실수
      LA중앙일보 | 2020-12-01
      감사절 메시지 영상서영어 발음 수차례 틀려 민주당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 당선인의 단순한 실수였을까. 무지(無知)였을까.바이든 당선인의 성경과 관련한 발음이 잠시 논란이 됐다.지난달 25일 바이든 당선인은 영상을 통해 추수감사절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
    • 31c679b8aea35d3a58fdcafc8b4255b3_1606780117_7691.jpg
      유명 설문조사연구소 바나 그룹 킨네맨 회장, 아내 사망 후 사별 휴가
      KCMUSA | 2020-11-30
      (사진: Black Christian News Network)유명 기독교 리서치 기관인 바나 그룹의 데이비드 킨네맨(David Kinnaman) 회장이 장기 휴직한다.킨네맨은 지난 10월에 아내 질(Jill)이 사망, 앞으로 몇 달간 사별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트위…
    • [NY] 교회가 교회 되려면 있는 그 자리에서 희망이 되어라
      연합감리교뉴스 | 2020-11-30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러싱제일교회의 음식나눔 사역팀이 식품을 배부하는 시간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음식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 김응선 목사, 연합감리교뉴스. “그동안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고, 예수의 정신을 세상에 전하자고 말은 계속하면서도, …
    • [NY] 미 법원 웜비어 부모에 “뉴욕주, 북한 자산 정보 공개 허가”
      뉴스파워 | 2020-11-30
      손해배상금 회수 목적에 부합할 때 공개 가능 ▲ 북한 정권에 의해 아들을 잃은 윔비어 부모들은 자신의 아들의 생명에 대한 손해 배상을 청구하기 위하여  미국 내에 있는 북한 자산을  집요하게 찾고 있다. © 뉴스파워 정준모 * 사진 제공: https://namu.wik…
    • [워싱턴 DC] 미국의 새로운 '예수 운동', 3만 5천명 회집 기도회
      뉴스파워 | 2020-11-30
      바렛 신임 대법원 법관 임명, 낙태법 폐지 앞두고워싱턴 DC에서 부흥을 위한 기도회 개최 *사진제공 ChristianHeadlines.com*2020년 10월 26일(미국 현지시간) ChristianHeadlines.com에 따르면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기도회가 열렸…
    • [CA] 엘에이 기윤실, 세계 한인 디아스포라 장학생 모집
      뉴스M | 2020-11-30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생 돕고자 마련탈북자, 서류 미비자 등 지역과 신분 관계없이 선정지난 9월에 이어 두번째 장학금 수여[뉴스M=마이클 오 기자] 로스앤젤레스 기독교 윤리실천운동(이하 '엘에이 기윤실’)이 코로나 위기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한인 학생을 돕…
    • [시사] 美사막 3.6m 정체불명의 금속기둥···발견 9일만에 사라졌다
      중앙일보 | 2020-11-30
      18일(현지시간) 금속기둥이 발견된 직후의 모습과 27일 금속기둥이 사라진 현장의 모습. 사진 SNS 캡처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발견돼 이목을 끈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사라졌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미국 서부 사막에서 발견됐던 3m 높이의 …
    • 연방대법원, 종교단체 승소 판결- “실내예배 인원제한 조치 부당”
      기독뉴스 | 2020-11-30
      배럿임명스크린샷연방대법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보다 종교활동 자유에 힘을 싣는 판결을 내놨다.월스트릿저널과 CNN 등은 연방대법이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행사 참석자 수를 제한한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행정명령이 부당하다며 5…
    • 31c679b8aea35d3a58fdcafc8b4255b3_1606758758_6798.png
      [NJ] 뉴저지 밀알 추수감사절 후원의 밤 열려
      기독뉴스 | 2020-11-30
       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목사)은 11월27일(금) 오후7시30분 온라인으로 제16회 추수감사절 후원의 밤(NJ Milal Thanksgiving Fundraising)을 열었다.후원의 밤에서 단장 강원호목사는 “뉴저지 밀알선교단이 제16회 추수감사절 후원의 밤을…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