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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 새총회장이 된 에드 리튼 목사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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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17 | 조회조회수 : 6,9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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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주 사라랜드에 있는 대속교회(Redemption Church) 담임목사

복음 통한 인종화해 방해하고 체계적 불의 부정하는 SBC의 모든 운동에 반대

보수적 침례교 네트워크가 지지한 마이크 스톤도 48% 득표했으나 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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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선출된 에드 리튼 
SBC 새총회장. (사진:The Tennessean)


여성과 인종적 정의를 포함하는 사역으로 유명한 앨라배마 목사인 에드 리튼(Ed Litton)이 결선에서 보수적 침례교 네트워크의 지지를 등에 업은 마이크 스톤을 물리쳤다.


복음 통일과 인종 화해를 추구하는 총대들의 지지를 받은 그는 열정적인 보수파 파벌이 뒷받침하는 스톤을 추월, 남침례회연맹(SBC)의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리튼의 선출은 보수적 침례교 네트워크가 자유주의적 표류와 'work' 신학에 대해서 점점 큰 경종을 울리고 있는 반면 인종, 학대 및 기타 문제에 대한 잘못된 접근 방식을 취한 것 때문에 내분이 일고 있는 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SBC의 나아갈 길에 대한 하나의 신호로 간주된다.


SBC의 여성리더십네트워크(Women’s Leadership Network)를 위한 운영위원회에서 일하는 재키 킹(Jacki King)은 "이 투표는 우리가 분열을 요구하는 사람들보다는 우리를 대표할 수 있는 인품, 겸손, 단결을 요청하는 지도자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25년 만에 1만5천 명이 넘는 총대들이 모인 이번 연회에서 확실한 선두주자가 없는 경선에서 리튼은 동료 보수 침례교 네트워크 총대들이 지지한 마이크 스톤 목사와 서든벱티스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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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결선 투표에 들어간 연회 총대들. (사진: Unlimited Viral News)


비평가들은 스톤이 이기면 교단이 정치적 노선에서 분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들은 또한 스톤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었을 때 성학대를 알고서도 대응하려는 노력에 저항했다고 주장하는 러셀 무어 목사의 편지 유출에 대해 우려했다. 스톤은 556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후보들 사이에서 최고 수준의 지지를 얻었지만, 결선에서 48%의 지지를 얻어 52%의 지지를 받은 리튼에게 패했다. 


제63대 총회장이 된 리튼은 퇴임하는 그리어(J.D. Greear) 총회장이 정한 우선순위를 그대로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성과 유색 인종을 교단위원회에 임명하려는 그리어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튼과 그리어는 지역적 한계를 보여주는 남침례교인(Southern Baptists) 대신에, 교단명은 유지하되 비공식적으로 SBC를 나타내는 "위대한 사명을 받은 침례교인"(Great Commission Baptists)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튼의 선출은 SBC의 최초이자 유일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의장이었던 그의 친구 프레드 루터의 지지 연설에 이후에 진행됐다. 루터는 앨라배마 주 사라랜드에 있는 대속교회(Redemption Church) 목사인 리튼을 “인종 화해에 대한 그의 헌신을 유일하게 보여준” “하나 되게 하는 사람”이라고 불렀다. 루터는 또한 “학대 등의 문제에 대해서 매우 어렵지만, 반드시 대화해야만 하는 우리 연회 안에서 에드는 매우 자비롭고 양심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종 비판 이론(CRT)에 대한 논쟁과 의혹이 SBC를 뒤흔들자 리튼은 자신의 지역사회에서 흑인 목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연회에서 다룰 인종 정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남부 지역 목회자들의 인종 차별적 역사를 인정하고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루터와 같은 흑인 목사들과 함께 복음을 통한 인종 화해를 방해하고 체계적 불의의 현실을 부정하는 SBC의 모든 운동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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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와 캐시 리튼 부부는 SBC 안에서 파워풀한 부부이다. (사진: RNS)


짧은 흰 수염에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리튼은 27년 동안 대속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데, 그 전에는 애리조나에서 교회 개척자로 일했다. 그와 아내 캐시는 남 침례회에서 파워를 가진 부부를 대표한다. 캐시 리튼은 2019년 SBC 서기로 선출된, 최초의 여성이 되기 전에 SBC 북미 선교부 디렉터로 재직했다.


부부는 또한 비극에 뿌리를 둔 간증을 나누기도 했다. 리튼의 첫 아내는 남 침례교 목사이기도 한 캐시의 남편과 마찬가지로 14년 전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 리튼은 시편 34:18("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을 인용하면서 “우리 둘 다 우리를 변화시킨 고난과 고통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고통이 우리를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켰다고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선거 후 기자들에게 “상처와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교회들의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복음이 인종 화해와 학대 피해자들에 대한 돌봄을 얼마나 강조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리튼은 서로 서로의 말을 들어주고, 비록 동의하지 않더라도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겸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크리스챠니티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보수적 침례교 네트워크를 비판하며 “솔직히 왜 그들이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단 한 명의 교수나 신학교, 또는 성경의 무오성을 전심으로 지지하지 않는 SBC 목사는 단 한 명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비록 패했지만, 보수적 침례교 네트워크는 그 단체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었다. 지난 1년 동안 온라인 및 직접 행사를 열면서 이 단체는 더 많은 교회가 마이크 스톤에게 투표하고 비판적인 인종 이론에 대해서 더 강력한 비난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지지자들은 "비판적인 인종 이론 중지"("Stop CRT")와 "Beat the Biden Baptists"라고 적힌 스티커를 달고 다녔다.


SBC 집행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스톤을 지지한 로드 마틴(Rod D. Martin)은 "이번 선거는 힘들었다"라고 트윗했다. “그러나 총회장의 임기는 1년에 불과하다. 이번에 우리는 이기지 못했지만, 그러나 스톤의 득표율은 우리가 결코 약한 세력이 아님을 보여주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회의 다른 사람들에게 리튼의 선출은 이 새로운 보수적인 네트워크에 대한 확실한 승리를 의미했다.


조지아 주 매디슨에 있는 매디슨침례교회 목사인 그리핀 걸엣지(Griffin Gulledge)는 “선거의 마진은 중요치 않다. 선거 결과 인종 화해와 학대 개혁에 대해 헌신적인 에드 리튼 총회장이 탄생했다. 그것은 모든 남침례 교인들과 내게 크나큰 힘과 격려를 주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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