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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존 맥아더 '교회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입단속 시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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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22 | 조회조회수 : 3,4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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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Grace Community Church Screenshot)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가 이끌고 있는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Grace Community Church)의 한 지도자는 문을 닫을까 두려워하는 맥아더 목사와 교회에 의해서 코비드 19 확진자가 나온 것을 보건국에 신고하지 않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일, 더 로이스 신문(The Roys Report)의 기독교 탐사보도 전문 기자인 줄리 로이스(Julie Roys)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 대형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교회 측에서 입막음을 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한 교회 지도자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자신이 확진자인 이 사람은 로이스에게 “입원한 다른 지도자를 포함해서, 교회에서 필리핀 전도사역을 하고 있는 여러 교인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확진자로는 이 교회의 교인이자, 맥아더가 명예 총장을 맡고 있는 메스터스대학(Master’s University)의 교수들로 알려졌다.


    로이스는 또한 페이스북에 코비드 확진자임을 보여주는 교인들의 여러 스크린 샷을 게시했다. 이 교회의 “그레이스 투유”를 맡고 있는 필 존슨과 함께 “그레이스 라이프”를 이끌고 있는 부목사 마이크 리카르디(Mike Riccardi)는 교인이 “매우 낮은” 산소 수치, 쇠약, 식욕부진으로 입원한 후 기도를 요청했다. 이 교인은 또한 폐렴을 앓고 있으며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수요일, 메스터스대학의 성서학 교수인 윌리엄 바너(William Varner) 박사는 결혼 49년 만에 처음으로 아내의 향수 냄새를 맡을 수 없다며, 확진자로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작성한 로이스는 여러 교인들이 “보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발병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그녀에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일부는 일자리를 잃을까봐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배척당하고 커뮤니티에서 배제될 것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51년 동안 교회를 이끌어온 맥아더는 종종 독감이라고 부르면서 코로나 19의 “심각성”을 일축해왔다고 이 지도자는 주장했다.


    전염병이 진행되는 동안 맥아더 목사와 그의 교회는 대면예배를 주장, 이를 금지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와의 법적 싸움을 다퉈왔다. 현재 교회는 L.A 카운티와도 소송을 벌이고 있다.


    교회에 확진자가 있다고 주장한 이 지도자는 교회에서 거의 아무도 마스크를 쓰거나 예배와 친교 활동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로이스에게 다른 교회 지도자들도 대면 예배에 참석하라는 “압력”을 받았으며, 현재 그러한 동의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Modern Day Zorro”로 알려진 한 블로거는 교회가 12월 8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 파티 후 7명의 교직원과 연장자들이 확진자로 판명을 받았다고 한다. 


    확진자가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 익명의 지도자는 맥아더 목사가 “그 숫자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블로거가 주장한 파티에 관해서 로이스 확인해주었다. 로이스는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러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교회 지도자는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스의 기사가 발표된 후 이 교회의 필 존슨은 그녀가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에서의 확진자 발생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고 비난하고, 자신에게 그러한 사실에 대해서 확인을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또한 로이스의 트위터 계정 스크린 샷을 게시하고, "몇 달 전에" 그녀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나는 불평하는 게 아니다. 나는 그녀의 스캔들에 휩싸인 트위터들을 읽을 필요가 없어서 기쁘다. 누군가 나에게 링크를 보내더라도 나는 거의 읽지 않는다”고 존슨은 그의 트위터에서 말했다.


    그는 또 "우리교회에서는 어느 누구도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 보고하지 않도록 압력을 받고 있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로이스가 교회가 지난 3월 연례 목회자 회의를 가졌는데, 이를 “초 확진자 행사”라고 불렀다고 덧붙이고, “그때도 그녀는 틀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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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로이스는 존슨의 트위터 게시물에 대해서 자신의 최근 기사는 "거짓말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토요일에 마이크 리카르디에게 보낸 이메일의 스크린 샷을 게시하면서 존슨에게 연락했었다고 주장했다.


    “거짓말이 아니다. 이것은 내가 마이크 리카르디와 필 존슨에게 보낸 이메일이다. 필의 개인 이메일이 아닌 그레이스 라이프로 보냈다. 필은 내가 보낸 어떤 것에도 답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했다. 그리고 필은 트위터에서도 나를 차단했다. 나 역시 그의 '트위터들'을 읽지 않게 되어 기쁘다”라고 그녀는 트위터에 썼다.


    한편 더 로이스 신문과 공유한 성명서에서 엘에이 카운티 공중 보건국은 이 교회에서 10월에 3명의 교인이 양성으로 판정된 이후 "추가 발생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교회는 더 이상의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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