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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작성일2021-01-19 | 조회조회수 : 3,0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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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117차 미 상하원 종교구성비율 조사...크리스천 압도적



정치인들의 신앙과 관련하여 117차 미 의회는 116차 의회와 엇비슷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미국인과는 상당히 다르다.


미 성인의 약 4분의 1(26%)이 종교적으로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또는 "특별한 것이 없음"이라고 설명하는 반면, 이번 의회(Sen. Kyrsten Sinema, D-Ariz.)의 한 구성원만이 종교적으로 무신론자라고 밝혔다(0.2%).


그리고 미국인 중 2/3(65 %)에 비해 거의 10명 중 9명의 의원이 크리스천(88 %)이라고 답했다. 결국 117차 미 의회는 미 전체 성인 인구보다 개신교(55% 대 43%)와 가톨릭(30% 대 20%)이 더 많아, 신앙을 통한 정치적 행보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Faith on the Hill: The religious composition of the 117th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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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원 의원들은 또한 평균적으로 미 성인보다 나이가 많다. 116차 의회가 시작될 당시의 평균 연령은 57.6세였고, 이번 상원 의원은 평균 62.9세다.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해당 연령대의 성인이 일반 대중보다 기독교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미 성인 중 50-64세 연령대 중 74%가 크리스천이고, 18세 이상에서는 65%가 크리스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번 의회는 평균치 74%를 훨씬 상회하는 88%의 크리스천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몇 차례의 의회에서 소속 교단을 추가로 명시하지 않고 자신을 개신교인 또는 기독교인이라고 밝히는 회원의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 범주에는 현재 96명의 의원이 있다(18%). 퓨리서치센터가 처음으로 의회 구성원의 종교적 소속을 분석한 111차 의회에서 39명의 구성원이 자신을 이렇게 표현했다(7%). 


같은 기간 동안 의회의 총 개신교인 숫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111차 의회에는 295명이었고 현재는 294명이다. 교단을 명시하지 않은 개신교인의 증가는 장로교, 성공회, 감리교와 같은 교단 소속과 동일시된다.


거의 모든 비기독교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다. 지난 3일, 국회 개원식에서 선서한 261명의 공화당원 중 3명(1%)만이 자신들을 기독교인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두 명은 유대인이고 한 명은 종교적 소속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기독교인이 아닌 63명의 의원의 경우, 유태인들이 33명으로 계속해서 지난 몇 차례 의회에서와 같이 비교적 안정된 수치다.


다음으로는 비기독교 그룹은 종교적 소속을 지정하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된다. 117차 의회에는 이 범주에 18명이다. 


116차 의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세 명의 무슬림 의원이 117차 의회로 돌아왔다. 불교도 역시 2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미국 인구는 계속해서 크리스천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미 의회는 최근 몇 년 동안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크리스천들이 많이 남아 있다. 가장 먼저 상하원 의원들의 신앙 분포도를 조사한 1961년 87차 의회에서는 95%가 크리스천들이었고, 당시 미국인들 중 약 93% 크리스천들이었다.  


1960년대 초반 이래로 크리스천으로 식별되는 미 성인의 비율은 크게 감소했지만 국회의  의원 비율은 7포인트만이 감소했다.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의회의 88%가 크리스천이고 미 성인의 65%가 크리스천이다.


한편 목회자 출신의 미 하원의원이 지난 3일 새 회기 개원을 시작하는 대표 기도를 하면서 ‘아멘(amen)’뿐 아니라 ‘에이워먼(awoman)’이라고 마무리해 보수 진영의 반발을 사고 있다.


미주리주의 9선 연방 하원의원인 이매누얼 클리버(76)는 이날 제117대 의회를 출범하며 시작한 의원들의 취임식 기도에서 “우리는 유일신인 브라흐만(Brahma), 다른 많은 신앙에서 많은 이름으로 부르는 ‘신(god)’의 이름으로 구합니다(We ask it in the name of the monotheistic God, Brahma, and ‘god’ known by many names by many different faiths)”라며 “에이멘, 에이워먼”이라고 마쳤다. 에이먼은 ‘그렇게 되소서'라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온 말로, 성별(性別)과는 무관하다.


그러자 공화당 의원들은 트위터에 “아멘은 성별적인 단어가 아니다. 불행하게도 진보주의자들은 사실엔 관심이 없다.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공격했다. 보수적 여성 정치평론가인 베다니 맨덜은 “우리를 (임신부 대신에) ‘임신한 사람(pregnant people)’이라고 부르는 자들”이라고 비꼬았다. 


37년간 목사로 재직했던 클리버 의원이 또 기독교의 유일신과 힌두교의 브라흐만, 온갖 종교에서 ‘신’이라고 부르는 존재를 동일시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한 것도 보수적 기독교계 입장에서 보면 파격적이다.


현재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은 낸시 펠로시 의장 주도하에 새 운영규칙에서 “모든 성(性)정체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성중립적인 용어’를 쓰기로 했다. 즉 ‘아빠’ ‘엄마’ ‘아들/딸’ ‘형/누나’와 같이 남녀가 드러나는 단어 대신에, ‘parent’ ‘child’ ‘sibling’ 같은 단어를 쓰기로 했다. 클리버 의원의 ‘에이워먼’ 기도 역시 이런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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