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지도자들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축하와 기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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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NBC News)
조 바이든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난 수요일 전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은 축하를 전하고, 나라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침례교연맹의 윤리및종교자유위원회의 러셀 무어(Russell Moore) 의장은 트위터에서 "대통령이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축복, 지혜, 건강, 미국을 성공적으로 이끄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비판했었던 베스 무어(Beth Moore) 목사 역시 트위터에서 대통령이 바뀐 것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그리스도가 정치 지도자보다 더 크다는 사실을 기독교인들에게 상기시켰다.
“국가의 통치자들은 2000년 동안 왔다가 갔지만 교회는 남아 있다. 우리는 4년 전에 우리에게 닥칠 모든 것을 알지 못했고 앞으로의 시간도 알지 못했다”라고 트윗에 올렸는데 이 게시물은 수요일 오후까지 5,6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그러나 교회의 과제는 변함이 없다. 그리스도를 알고 그분을 알리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과 우리가 있는 곳에서 소금과 빛이 되야 한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트럼프 지지자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는 교회들에게 정권이 이양되는 기간 동안 평화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오늘 새 대통령이 취임함에 따라 워싱턴 DC와 전국의 주도에 폭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라고 게시했습니다.
“나는 기독교인들이 이 날을 기도의 날로 만들 것을 권장한다. 평화와 평온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지도자인 조 바이든 당선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를 위해 기도하자.”
트럼프에게 비공식적으로 조언한 기독교 지도자 회의의 조니 무어(Johnnie Moore) 의장도 새 대통령에게 축하를 전했다.
무어는 “미국의 새 대통령과 새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취임 직후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말했다.
"당신은 나의 기도와 미국과 정치를 알지 못하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서약한 수천만의 복음주의자들의 기도를 기억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