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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선교사 17명 누가 납치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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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10-18 | 조회조회수 : 4,0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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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발생시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독교 단체들이 종종 아이티에 파견되고 있다. (사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DG ECHO/Flickr/CC) 


최근의 한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17명의 미국인 선교사들이 지난 토요일에 폭력 조직에 의해 납치되었다. 이 소식은 사건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사람이 여러 기독교 선교부에 보낸 음성 메시지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단체 크리스천에이드미니스트리(Christian Aid Ministries, 이하 CAM)는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 선교사들이 아이티에서 납치되었음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의 웹사이트는 "기도 요청 경보"를 발령하고, 크리스천들에게 "갱단원들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이르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또한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의 복지와 안전은 국무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우리는 이러한 보고를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로 제공할 것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CAM에 제공된 오디오 녹음에 따르면 선교사들은 고아원 방문에서 돌아오는 동안 납치되었다. 납치된 사람들 중에는 여자 7명, 남자 5명, 어린이 5명이 있었다.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은 아이티의 수도인 포르토프랭스에서 북쪽으로 약 12마일 떨어진 티탄옌에 있는 이 단체의 아이티 시설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납치감시단(Haitian Abduction Watchdogs, 이하 HAW)은 현지에서 악명높은 갱단인 400 마워조(Mawozo)가 이 선교사들을 납치했다고 보고했다. 400 마워조는 반종교 활동으로 유명하며 포르토프랭스 동쪽 마을인 간티에(Ganthier)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 갱단원들은 지난 몇 달 동안 버스와 자동차 납치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의 관리들은 납치된 선교사들을 석방하기 위해 진행 중인 회담에 관한 질문에 대답을 거부했다. HAW는 납치된 사람들이 400 마워조가 장악한 도시의 동쪽에 있는 마을인 크루아 데 부케의 간시에르(Croix-des-Bouquets)에 수감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프랑스 시민을 포함한 5명의 신부와 2명의 수녀가 이 400명의 마워조에게 납치됐다. 그들은 결국 모두 풀려났다. 갱단의 활동 때문에 많은 가톨릭 대학과 기관이 문을 닫았다. 아동을 성추행한 고아원 파업을 포함한 일련의 갱단 관련 범죄 이후, 조세프 주트 총리는 사임해야 했다.


카리스마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포르토프랭스의 한 교회 앞에서 집사가 암살되고 그의 아내가 납치됐다.


유엔아이티통합사무소(이하 BINUH)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티 경찰은 2021년 첫 8개월 동안 328명의 납치 신고를 접수했는데, 이는 2020년 전체의 234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BINUH의 보고서는 "정치적 혼란, 갱단 폭력의 급증, 식량 불안정과 영양실조를 포함한 사회 경제적 여건 악화 - 모두가 아이티의 보안 문제 등의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납치되기 전에 미국 고위 관리들이 아이티를 방문, 수천 명의 아이티인이 집에서 탈출해서, 더욱더 비위생적인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게 만들고 있는 갱 폭력을 통제하기 위한 아이티 경찰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1,5백만 달러를 포함하여 추가 자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1일 아이티 주재 유엔 정치사절단 연장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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