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대 교회 성장지수는 헌금과 사람이 아니라, 조회수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온라인 시대 교회 성장지수는 헌금과 사람이 아니라, 조회수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온라인 시대 교회 성장지수는 헌금과 사람이 아니라, 조회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19 | 조회조회수 : 5,491회

본문

온라인 소그룹의 한계와 활성화 방안은? 



39c0eacf0c27c830be6809944fc12036_1611102634_9348.jpg
 

코비드 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집에 머물기, Zoom 회의 및 온라인 교회에 지쳐 있다. 일부는 직접 모이는 것을 선택하지만 코비드 확진자 숫자의 기록적인 수치는 함께 모이는 것을 꺼려하게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인 교인들이 주정부의 명령에 의해, 두려움에 의해, 또는 조심성에 의해 나뉘어 있지만, 그러나 가서 사람들을 제자 삼으라는 부르심을 받은 교회들의 선교는 여전히 우리들의 과제로 남아 있다.


전염병이 시작된 작년에 사람들은 온라인 소그룹을 만들기를 열망했다. 그러나 많은 교회들이 2020년 가을 온라인 소그룹이 활성화 되었을 때 온라인 만남이 아니라 직접 만남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 곳도 있었고, 온라인 소그룹을 지속하기로 한 곳도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면 온라인 소그룹 모임은 직접 만나는 소그룹 모임과 같지 않은 점이 많다.


이제 2021년 1월 온라인 그룹은 3라운드에 직면하고 있다. 온라인 그룹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온라인 소그룹의 한계를 이야기한 다음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


온라인 소그룹의 한계


1. 낯선 사람을 온라인 소그룹에 이끄는 것은 쉽지 않다. (Connecting with Strangers Online.)

온라인 데이트 앱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낯선 사람이 온라인 그룹에 가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운전을 해서 교회나 누군가의 집으로 가는 것 대신 노트북을 열고 그룹에 참여하는 것이 더 쉬울 것 같지만, 사람들을 온라인 그룹으로 유도하는 것은 더 어렵다.


2. 줌 피로감(Zoom Fatigue)

집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평소보다 더 많은 온라인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 어쨌든 하루 종일 컴퓨터를 보고 밤새도록 TV를 볼 수 있지만 Zoom 회의는 많은 수고가 든다. 비대면 바람을 타고 등장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은 재택근무자들에게 ‘줌 피로(Zoom Fatigue)’라 불리는 새로운 스트레스를 겪게 했다. 화상회의를 통해 여러 명의 얼굴을 응시해야 하는 피로감, 모두가 나를 보고 있다는 부담감이 바로 줌 피로이다. 


3. 대면 소그룹을 온라인 소그룹에서 복제하려는 시도.(Trying to Replicate In-person Meetings Online.)


대면 소그룹을 온라인 소그룹에서 그대로 복제하려는 시도는 불가능하다. 그룹이 직접 만날 때와 동일한 경험을 Zoom 그룹에서 가질 수 없다. 그러한 것들은 일어나지 않는다. 부수적인 대화가 없다. 신체 언어나 뉘앙스가 없다. 직접 만남으로 인한 단맛이 없다. 이건 같은 게 아니다.


4. 온라인 소그룹을 위한 새로운 지도자 모집. (Recruiting New Leaders for Online Groups.)


대면 소그룹에서 새로운 리더를 모집하는 것도 어렵지만 온라인 그룹의 새로운 리더를 채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수준이다. 이는 함께 만나서 모임을 이끌어 주기를 요청하는 것과는 다르다. 게다가 사람들의 삶의 탑 우선순위는 아주 먼 미래에 있을 “정상”의 유사성에 꽂혀 있다. 온라인 소그룹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지금 당장 필요한 일 중 제일 마지막 과제로 생각될 수 있다.


5. 대면과 비대면으로 인한 분열은 온라인 소그룹에서도 지속된다. (Divisions Between Groups: Online and In-person.)


요즘 미국 사람들 사이에 강한 의견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겠지만, 그 균열은 온라인 소그룹의 한가운데까지 이어진다. 일부 그룹은 코비드를 잊고 다시 모일 준비가 되어 있지만 다른 그룹은 주의에 귀 기울이고 상태가 개선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소그룹이 직접 만나더라도 마스크와 안티 마스크 사이에는 여전히 구분이 있다. 이것이 소그룹 목사님들과 소그룹 지도자들로부터 듣고 있는 투쟁이다. 사람들은 예방 조치에 지쳤다. 사람들은 떨어져 있는 것에 지쳤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정상으로 돌아갈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위기 가운데서도 온라인 소그룹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온라인 소그룹의 활성화 방안들


1. 이미 만들어진 소그룹을 온라인 그룹으로 활성화시키면 된다. (Established Groups are Working It Out.)

 

이미 만들어진 소그룹의 회원들은 그들 그룹의 조건들을 재검토하고 모두에게 무엇이 효과가 있을지 결정하고, 이제 온라인 소그룹으로 전환하면 된다. 소그룹이 100% 직접 만나거나 100% 온라인으로 만나는 데 동의할 수 없는 경우 개별 그룹으로 나눈다. 하나는 직접 대면하고, 다른 하나는 온라인이다. 이러한 그룹 중 일부의 경우는 조건이 변경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대면 혹은 온라인 소그룹으로 수정하면 된다. 


2. 디지털 방식으로 관심과 대화 제공하기. (Offering Care and Conversation Digitally.)


교회들은 지금까지 디지털 콘텐츠를 밀어내고 있었다. 사람들은 일방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주는 것에 만족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주입식 정보보다 관심과 대화가 필요하다. 그들은 사방에서 엄청난 양의 정보를 얻고 있다. 그들은 그것에 대해 말할 장소가 정말로 필요하다. 그들은 설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기회가 필요하다. 이것이 온라인 소그룹일 수 있다. 이것은 텍스트 교환일 수 있다. 사람들은 매일 놀라운 시간 동안 스마트 폰을 사용한다. 그 시간과 기술을 사용하여 매일 서로를 격려하는 것은 어떨까?


3. 포맷이 다른 단기 온라인 소그룹 만들기. (Short-term Groups with Different Formats.)


앞서 언급했듯이 온라인 그룹은 대면 그룹과 동일하지 않으므로 의도적으로 다르게 만들라. 다른 이름으로 부르라. 사람들은 이것이 당신의 전형적인 소그룹이나 인생 그룹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슈퍼볼 일요일과 부활절 사이 또는 부활절과 현충일 사이와 같이 그룹이 만날 특정 기간을 지정한다. 이러한 새로운 그룹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포맷을 변경하라. 회의 시간을 단축하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라. 온라인 소그룹에는 Zoom보다 더 많은 좋은 점들이 있다.


4. 친구들을 온라인 소그룹으로 이끌기. (Gathering Groups of Friends.)


사람들이 낯선 사람의 Zoom 그룹에 가입하기를 꺼린다면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시작하도록 권장하라. 친구들을 소그룹으로 이끄는 것은 그룹성장 전략의 오래 된 원칙이었다. "모든 사람은 이미 어떤 형태든 소그룹에 속해 있다."


5. 담임 목사의 온라인 소그룹 지원. (Groups Championed by the Senior Pastor.)


교인들은 담임 목사가 이끄는 것을 따를 것이다. 작년에 담임 목사들의 상황이 바뀌었다. 코비드 이전에는 성공에 대한 일반적인 지표가 돈과 사람들의 숫자였다. 요즘에는 그러한 것들은 거의 의미가 없어졌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성장 지수를 측정할 수 있을까? 지금 가장 큰 수치는 참여이다. 그게 무슨 뜻일까? 코비드 이전에 100명이 참석한 교회는 이제 10,000번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온라인 교회가 될 수 있다. 


참여는 연결을 의미한다. 온라인 회중에게 무엇을 제공해야 할까?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는 매 예배가 끝날 때마다 (1) 예수님과의 관계 시작, (2) 소그룹 가입, (3) 기부라는 동일한 세 가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야고보서를 설교한 30주 동안이나 그 이상의 예배는 이 똑같은 내용을 강조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새들백교회는 3,000개 이상의 새로운 온라인 소그룹을 시작했다. 헌금도 꾸준히 유지되었고, 400명의 직원을 유지했다. 사람들이 그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께 나아오고 있다. 


제자 삼을 기회를 더 이상 잃을 수는 없다. 사람들을 만날 수 없을 때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까? 다양한 포맷을 가진 온라인 소그룹을 활용해 보라.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61건 149 페이지
  • [시사] 폭력 피해 한인 여성 153명 구제
    LA중앙일보 | 2021-01-21
    LA가정상담소 작년 통계대부분 영어 불편한 1세 지난해 한인 여성 153명이 LA한인가정상담소를 통해 가정폭력에서 구제된 것으로 나타났다.LA한인가정상담소(소장 캐서린 염·이하 상담소)는 2020년 제공한 서비스 활동 및 성과에 대한 통계자료를 20일 발표했다.통계 자…
  • [시사] [CA] 시니어센터 65세 이상 백신 접종 예약 대행
    LA중앙일보 | 2021-01-21
    (사진: US News & World Report)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ㆍ이하 시니어센터)가 65세 이상의 백신 접종 온라인 예약을 돕는다.지난 20일부터 LA카운티가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시니어센터는 …
  • [시사] [백신 맞으려면 이렇게] 반드시 예약하고 주소지 증명해야
    LA중앙일보 | 2021-01-21
    지정 웹사이트 선착순 접수패서디나 주치의 접종 가능정부발급 신분증 필요20일 다저구장에서 한 한인이 백신을접종하기전서류를 확인하고 있다. [독자제공] LA와 오렌지 카운티 등 남가주 전역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대규모 백신접종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접종은 무료. 1…
  • [시사] 새역사 쓴 해리스 “일할 준비 됐다”…첫 여성·흑인부통령 취임
    LA중앙일보 | 2021-01-21
    조 바이든 시대가 열리면서 카멀라 해리스(사진) 부통령도 미 헌정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첫 흑인 부통령의 탄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며 임기를 시작했다.미언론들은 이날 해리스가 여성, 유색인종으로서는 최고위직인 부통령직에 오르며 유리천장을 깬 상징성을 들어 그가 …
  • [시사] "미국적 가치 지키고 국제사회에 모범"
    LA중앙일보 | 2021-01-21
    [바이든 대통령 취임]통합과 치유…민주주의의 승리 강조소득 불균형·인종차별·기후위기 해결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AP]조 바이든 제46대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상원의원 36년,…
  • aae2dc67d49bae5a481ad1bc8b517d36_1611192698_7597.jpg
    미국 대통령이 손 얹고 선서하는 취임식 성경 뒷이야기
    KCMUSA | 2021-01-21
    바이든은 가족 유산인 초대형 가톨릭 성경 손 얹고 선서가장 인기 있는 성경 중 하나는 조지 워싱턴의 성경린든 존슨 가톨릭 기도서 사용...비행기에서 찾은 가장 거룩한 문서(사진: FOX 8 News)취임식 때 사용된 바이든 대통령 가족의 성경은 엄청 무겁고 큰 책이었다…
  • 연합감리교 최대 교회 전 담임목사 사기죄로 6년 형 선고받다
    연합감리교뉴스 | 2021-01-20
    커비욘 콜드웰이 2011년 휴스턴에 있는 윈저빌리지 연합감리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인도하던 모습. 콜드웰은 2021년 1월 13일 루이지애나주 슈레베포트에서 열린 재판에서 350만 달러 투자 사기 혐의로 6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자료 사진 마이크 두보스, 연합감리교뉴스…
  • [시사] 4년 전 취임 첫날 거짓말이 최고!
    미주중앙일보 | 2021-01-20
    이번 주 가장 큰 이슈를 꼽으라면 아마도 대통령 취임식일 겁니다. 내일(20일)이면 미국의 지도자가 바뀝니다. 물러나는 대통령에게 대선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듯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헌법은 이날 새 대통령의 취임을 명문화하고 있습니다. 수정헌법 20조(20th Amend…
  • aae2dc67d49bae5a481ad1bc8b517d36_1611163409_0147.jpg
    [시사] 바이든 '1호 법안'은 불법체류자 구제
    LA중앙일보 | 2021-01-20
    기획: 바이든 행정부 핵심과제신원조회 통과하고세금보고 잘하면8년 뒤 시민권까지한인 대상자 23만명제46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역사적인 취임 선서를 하고 대통령에 취임한다. [AP]오늘(20일) 취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1호 법안’은 불법체류자 구제를 골자로 …
  • [시사] 새로운 미국 출범…오늘 바이든 대통령 취임
    뉴욕 중앙일보 | 2021-01-20
    취임 첫날부터 4대 위기 극복 나서20일부터 12개 행정명령에 서명불체자 시민권 허용 이민개혁 추진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연단)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는 19일 취임식 전야 행사로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리플렉팅 풀에서 치러진 코로나19 희생자 추모…
  • 39c0eacf0c27c830be6809944fc12036_1611105211_6819.jpg
    충격!! HYM청년연합회 더글라스 김 목사 코로나로 사망
    KCMUSA | 2021-01-20
     HYM청년연합회 대표 더글라스 김 목사가 오늘(19일) 향년 62세에 소천했다. 유족에 따르면 지병도 없었던 김 목사는 3주 전에 코로나로 입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망하게 됐다.더글라스 김 대표는 프루덴셜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면서 자비량으로 청년연합사역을 이끌…
  • 39c0eacf0c27c830be6809944fc12036_1611107786_0312.jpg
    이상적인 목사님 대 우리 목사님(The Idealized Pastor Versus Our Pastor)
    KCMUSA | 2021-01-19
    (사진: ChurchLeaders) 목회자라는 존재가 생기기 시작한 이후로 목회자들에 대한 비교가 있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12에서 이에 대해 이렇게 썼다.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
  • 39c0eacf0c27c830be6809944fc12036_1611102634_9348.jpg
    온라인 시대 교회 성장지수는 헌금과 사람이 아니라, 조회수
    KCMUSA | 2021-01-19
    온라인 소그룹의 한계와 활성화 방안은?  코비드 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집에 머물기, Zoom 회의 및 온라인 교회에 지쳐 있다. 일부는 직접 모이는 것을 선택하지만 코비드 확진자 숫자의 기록적인 수치는 함께 모이는 것을 꺼려하게 한다. 하나님의 백…
  • 39c0eacf0c27c830be6809944fc12036_1611096028_5667.jpg
    파우치 박사, "가을 중반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대면예배 가능"
    KCMUSA | 2021-01-19
     안토니 파우치(Anthony Fauci·사진) 박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올 가을 중반 무렵에 “정상적인” 예배로 돌아갈 수도 있거나 가깝게 접근할 수도 있다. 그러나 파우치 박사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의 여부는 백신 접종을 받는 인구의 "압도적인 비율"에 달려…
  • 39c0eacf0c27c830be6809944fc12036_1611091543_5019.jpg
    제2차 코비드 팬데믹을 맞고 있는 교회들의 5가지 트렌드
    KCMUSA | 2021-01-19
     많은 지역에서 두 번째로 코비드 폭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첫 번째보다 훨씬 더 큰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코비드가 널리 알려지면서 대부분의 교회는 예배를 포함한 모든 대면 활동을 즉시 중단했다. 가장 일반적인 대응방법에는 디지털 예배 및 디지털 소그룹 설립…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