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大 총장, ‘위안부는 매춘’ 논문에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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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1-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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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어 교수를 패러디한 디지털 포스터 캡처(출처 연합뉴스)
위안부는 매춘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하버드대 마크 램지어 교수 논문과 관련해 하버드대 총장이 “학문의 자유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로렌스 바카우 총장은 반크가 보낸 항의 이메일에 이 같이 답변했다.
반크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철회시키고 대학 차원에서의 규탄을 요구하는 항의 이메일을 그에게 보낸 바 있다.
바카우 총장은 “램지어 교수가 논쟁적인 견해를 표현한 것도 학문의 자유에 포함된다”며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그 개인의 의견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에 반크 측은 재차 항의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의 서한에는 국제청원사이트 '체인지닷오아르지'에 올린 램지어 교수의 논문 철회 요청 청원에 동의한 96개국 1만600여 명의 명단도 동봉했다.
김민정 기자(atcen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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