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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아들 "하나님의 손길로 무신론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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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3 | 조회조회수 : 3,1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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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행크스가 2021년 2월 2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믿음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인스타그램: chethanx)


쳇(Chet)이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체스터 행크스(Chester Hanks)는 배우이자 뮤지션으로, 아카데미 상을 받은 배우 톰 행크스(Tom Hanks)와 리타 윌슨(Rita Wilson)의 아들이다. 


그가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서 과거 십대 때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고 무신론에서 개종했다고 밝혔다.


"엠파이어"(Empire)와 같은 TV 프로그램에서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쳇 행크스는 "IMPAULSIVE Clips" 팟캐스트에 출연, 그가 십대였을 때 그의 행동에 실망한 그의 유명 부모가 그를 야외 캠프로 보낸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현재 30세인 그는 그때 하나님이 실재하심을 깨닫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행크스는 열일곱 살 때 부모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유타의 외딴 지역에 열리는 캠프에서 12주를 보내게 되었다. 문명에서 멀리 떨어진 채 분노에 가득 차 있던 당시 스스로를 “무신론자”라고 공언했던 그의 인생을 바꾼 것은 어느 날의 “하이킹”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절벽 가장자리에 앉아 전망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는 12주 동안 모든 것이 그저 추하고, 지루하고, 아무것도 볼 것이 없는 사막에 갇혀 있었다.”


행크스는 절벽 위에서 360도를 둘러보면서 그를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에 크게 압도당했다. 수 마일 안에는 인간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자연과 그 자신밖에는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고, 나를 만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 자신을 내게 보여주시는 것 같았다"고 그는 증언했다. "내게 있던 모든 분노와 그 증오와 미움이 무한한 희망, 감사, 평화, 사랑으로 바뀌었다.”


“나는 너무 벅차서 절벽 가장자리에 앉아서 울음을 터뜨렸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는데, 한 시간가량 그냥 울었던 것 같다. 울음은 계속되었지만, 그것은 기쁨의 눈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 눈물 속에서 모든 고통과 모든 기쁨이 한꺼번에 느껴졌다."


하나님의 손길로 놀라운 기쁨을 경험했지만, 그는 16세에서 24세 사이에 마약과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했음을 시인했다. 팟캐스트 진행자는 그 당시 그가 경험한 영적 체험이 "환각제"와 같은 마약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과 같은지 물었다. 그러나 행크스는 말했다. "전혀 비슷하지 않았다."


"내가 환각에 대해 경험한 그 어떤 것도 그것에 가깝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그 순간, 내 영적 삶이 탄생되었고, 내가 나 자신으로부터 극복되었다. 나는 '좋다. 저 밖에 다른 존재가 계신다. 그분은 더 큰 힘이 있고 더 높은 지성이 있으시다'라고 선언했고, 그분이 내 어깨를 두드리는 것 같았다.”


하나님의 손길이 행크스의 마약과 알코올 남용을 막지는 못했지만, 그는 마침내 24세가 되었을 때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활 치료를 받았으며, 그를 다시 살리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다.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하라. 사랑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신은 진짜로 존재하신다!" 그는 2014년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글을 썼다.


젊은 행크스가 어떤 종교 단체에 가입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등에는 거대한 십자가 문신이 있다. 그의 유명인 아버지는 윌슨과 결혼한 후, 그리스정교회로 개종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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