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 "로 대 웨이드" 영화 시사회서 "모든 생명은 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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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다리 없이 태어난 전도자 닉 부이치치가 최근 새 책 "Life Without Limits: Inspiration for a Ridiculously Good Life"를 발간했다. (사진: Life Without Limbs)
팔과 다리 없이 태어났기 때문에 "팔다리 없는 전도자"(limbless evangelist)로 알려진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는 모든 생명이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는 "의사가 뭐라고 하든 하나님은 태아에 대해서도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
부이치치는 아내와 함께 2월 26일 보수적 정치행동 회의(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에서 열린 새 영화 "로 대 웨이드"(Roe v. Wade) 시사회에 참석했다.
닉 로엡 감독이 만든 "로 대 웨이드"는 4월 2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할리우드 배우 존 보이트, 로버트 다비, 코빈 번슨, 존 쉬나이더, 스테이시 대시 등의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다.
이 영화는 1966년부터 1973년까지 논쟁이 계속된 낙태 문제로 인한 사건과 판례를 다루고 있는데, 미국 연방 대법원은 여성은 임신 후 6개월까지 임신중절을 선택할 헌법상의 권리를 가진다고 판결했다.
그는 왜 그런 논란이 많은 영화의 시사회에 참석하기를 원했는지에 묻는 질문에서 “나는 태아의 생명에 대한 존중은 교회에서 시작되었다고 믿는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 성경에서 우리에게 말씀하는 기본 정신을 붙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생명은 가치가 있으며, 하나님은 그분의 목적을 위해서 모든 생명들을 사용하신다”고 주장했다.
그가 팔다리 없이 태어난 일은 의학적으로 도저히 설명될 수 없는 것이었다. 의사들은 그가 도저히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며, 학령기 동안 그는 우울증과 외로움으로 고생했다. 그러나 그 투쟁에서 그에게 승리를 가져다준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었다.
그는 장애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모든 생명에 대해 그분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 아이가 누구든, 의사가 뭐라고 하든,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선한 계획이 있으시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이든 가져가서 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라고 그는 선언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그 믿음의 간증으로 영감을 준 이 호주 복음 전도자는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에 사람들이 주님을 바라보도록 격려했다.
부이치치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 믿음의 정점이자 깨달음이다"라면서, 계속해서 "하나님만이 지옥의 문 앞에 선 팔과 다리가 없는 나를 부르셔서 가던 길을 돌이켜서 그의 손과 발로 사용하셨다”고 말했다.
"우리가 지옥의 문 앞에 서서 가던 길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다.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만 가능하다!"라고 그는 결론을 내렸다.
과거에도 부이치치는 다운증후군 아기의 낙태에 반대했다. 그는 한때 장애인으로서 설교하거나, 결혼하거나, 자녀를 갖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이 모든 일을 다 이루었다.
"로 대 웨이드"는 페이스북 광고 금지를 당하거나 영화에 반대하는 출연진이 출연을 거부하는 등 몇몇 어려움에 직면했었다.
감독은 전에 Fox News 진행자 터커 칼슨(Tucker Carlson)과의 인터뷰에서 이 장편 영화는 "사람들이 어떻게 거짓말을 했는지, 언론이 어떻게 거짓말을 했는지, 법원이 어떻게 조작하는지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하며, 미 전국적으로 낙태로 인해서 6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살해됐다"고 말했다.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4월 2일 전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