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한미연합회(KAC), 아시안 증오 범죄에 강경 대응 촉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CA] 한미연합회(KAC), 아시안 증오 범죄에 강경 대응 촉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CA] 한미연합회(KAC), 아시안 증오 범죄에 강경 대응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1-03-23 | 조회조회수 : 3,525회

본문

4155c47eb06944d8515b7a17a2a05cff_1616602087_5514.jpg
 

한미연합회(KAC)는 아시안 아메리칸 태평양 아일랜더(AAPI)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 범죄와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커뮤니티 리더들과 선출된 공직자들이 AAPI 파트너들과 연대하여 반아시안 폭력행위 규탄에 동참하여 부당한 폭력으로부터 커뮤니티를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해결책의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3월 16일 자 “Stop AAPI Hate” 리포트에 따르면, COVID-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무려 3,795건에 이르는 증오 사건이 보고되었다. 아시안들에게 침을 뱉고 기침을 하거나, 이들이 모욕, 위협,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사망하는 사건에 관한 보고가 지난 몇 달 동안 놀라운 속도로 급증하면서 AAPI 커뮤니티는 안전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한국계 미국인 공군 베테랑이 인종차별적 욕설과 위협으로 무참히 공격당했다. 한 91세 아시안 노인은 밝은 대낮에 거리를 걷다가 땅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84세 아시안 비챠 라타나팍디 할아버지는 아침 산책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해 사망하였다. 아시안들에 대한 폭력은 2021년 3월 16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한 남성이 아시안 아메리칸이 운영하는 비즈니스들을 겨냥하여 총격을 가하고 아시안계 여성 6명을 포함한 8명의 사람들을 살해한 사건에서 극단으로 치달았다. 우리는 이 끔찍한 사건으로 목숨을 잃고 다친 사람들, 상처입은 커뮤니티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


이처럼 AAPI 사람들에 대한 증오 사건/범죄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사건과 범죄가 계속해서 제대로 신고되지 않고 있다. 한미연합회는 우리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선출된 공직자들이 AAPI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아시안 증오 범죄에 강경히 대응하고, 신고 전화 2-1-1 또는 온라인(Stop AAPI Hate, 또는 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으로 증오 사건과 범죄들을 계속해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미국에 사는 아시안들이 경험하는 것은 어느 나라 출신이냐에 따라 다르지 않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어느 하나의 아시안 그룹에 대한 공격이 우리 모두에 대한 공격이 되는 것을 보았다. 유감스럽게도, 정치인과 언론 매체들은 COVID-19을 지칭할 때 인종차별적이고 경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 COVID-19과 AAPI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버렸다. 이처럼 인종차별적이고 분열을 조장하는 언사는 아시안에 대한 반감에 불을 붙이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였고, 팬데믹이 모두에게 주고 있는 고통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돌릴 수 있는 쉬운 타겟을 만들어냈다.


이같은 부당한 공격에 대응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우리 개개인이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맞서야 한다. 진정한 다양성과 포용을 이루기 위한 노력은 매일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책무이며, 수년에 걸쳐 이루어 나가야 할 과업이다. 한미연합회는 AAPI 커뮤니티를 비롯한 모든 소외된 커뮤니티를 향한 인종차별과 폭력에 맞서기 위해 연대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증오사건과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목소리를 내기를 촉구하고 격려한다.


대응 방법:


증오 사건/범죄(혐오적 발언, 괴롭힘, 욕설, 위협, 폭력 등)를 신고한다:


▶신고전화 2-1-1: 211은 LA카운티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이다. 동시 통역이 가능하며 모든 정보는 기밀로 유지된다.


▶온라인 신고: Stop AAPI Hate 또는 아시안 정의진흥협회(AAAJ)에서 한국어, 중국어, 타갈로그 등 다중 언어로 신고할 수 있다.


증오 사건/범죄를 목격하거나 당하였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한다. 증오 범죄 예방 및 대응 방법 책자는 증오 사건/범죄의 요건, 피해자의 권리, 예방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한국어를 포함한 6가지 언어로 제공한다.


소속된 단체/회사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활동에 동참하여 직장 내 인종차별에 맞서 대응한다.


선출된 공직자들에게 아시안 혐오 현상과 증오 범죄에 대해 보다 분명하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분열을 조장하는 용어 사용을 금지하고, 포용성을 촉진하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요구한다.


▷연락처: (213)365-5999(Ireh Yoon)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61건 130 페이지
  • 애틀랜타 총격 피해자 전국 추모행사
    뉴욕 중앙일보 | 2021-03-24
    26일 KAC.뉴욕한인회 등 전국 한인단체 주최‘애틀랜타 총격사건 피해자 전국 촛불 추모식’“혐오범죄 및 인종차별 문제 공유 메시지 전달”미 전역 한인단체 대표들이 2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해자 추모행사 계획을 밝히고 있다. [줌 기자회견 캡…
  • "목사님 스니커즈는 631만원" 화제의 풀소유 폭로 美인스타
    한국 중앙일보 | 2021-03-24
    미국에서 일부 유명 종교인의 사치스런 생활을 폭로하는 인스타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계정의 운영자는 미 댈러스에 거주 중인 벤 커비(31)다.그는 한 동영상 속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목회자가 자신의 한 달 월세에 달하는…
  • [시사] '분노와 망상' 21살 콜로라도 총격범은 왜 잔혹극 벌였나
    연합뉴스 | 2021-03-24
    "화 잘 내고 피해망상 이상행동" 가족·친구 전언이슬람 혐오·인종 차별에 반감…"극단주의 증거는 없어"경찰. 범행 단서 파악 주력…"총격 동기 언급은 시기상조"아흐마드 알리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FACEBOOK/AFP=연하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로스앤젤레스=…
  • [시사] '코로나 사망자' 장례비용 지원한다…FEMA 최대 7000불까지
    LA중앙일보 | 2021-03-24
    작년 1월 20일 이후 해당'증명서' 4월부터 접수지난해 10월 27일 워싱턴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꽂아 놓은 흰색 깃발 사이를 걷고 있다. 연방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
  • 4155c47eb06944d8515b7a17a2a05cff_1616607738_5332.jpg
    [시사] [CA] 장례 치른 한인 유족에 "아시안 줄었네"
    LA중앙일보 | 2021-03-24
    실비치 은퇴촌 혐오편지"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장례식을 막 마친 한인 유가족에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협박 편지가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실비치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비치 지역 은퇴자 단지 ‘레저월드’에 사는 한인 거주자에게 인종 혐오 내용이 담긴 손…
  • “아시안 혐오 규탄집회에 예상 밖 한인들 많지 않아 충격”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3-24
    워싱턴DC ‘아시안 혐오 규탄 집회’에서 느낀 것시위에 참석한 남편 박재우 목사와 필자 지난 3월 21일(주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워싱턴 DC에 있는 맥퍼슨 스퀘어에서는 아틀란타 총격 피해자들과 아시안 혐오 범죄 규탄 시위가 열렸다.나와 남편(박재우 목사,…
  • [CA] 주님세운 교회, 마켓서 ‘평등법’ 반대 서명운동 펼쳐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3-24
    한남체인, S마트 앞에서 온라인 서명 방법도 설명한남체인 앞에서 평등법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주님세운교회 남녀선교회원들 토렌스에 있는 주님세운교회(담임 박성규 목사) 남녀선교회원들은 지난 21일 주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주변의 한남체인과 S마트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 4e6190a4b5f4424106c0f6fb7ed97e86_1616516738_7909.jpg
    부활절이 교회 참석 부활시킬까... 퓨리서치 "복음주의자 절반은 복귀"
    KCMUSA | 2021-03-24
    (사진: Greg Ortega)복음주의자들의 절반 이상이 직접 예배에 돌아올 예정이지만, 대부분의 가톨릭 신자들과 흑인과 주류 프로테스탄트들은 여전히 안전하게 교회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팬데믹으로 지난해 3월 교회가 처음 문을 닫았을 때, 많은 기독교인은 부활절…
  • 4155c47eb06944d8515b7a17a2a05cff_1616611397_163.jpg
    전국 한인, ‘촛불추모’ 동참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03-23
    26일 한인회관서 추모식“희생자 기리고 애도할 것”전국 40여개 한인회 동참할 듯25일 귀넷몰서도 촛불 시위 전국의 한인들이 애틀랜타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아시안 혐오범죄를 규탄하는 한목소리를 낸다.한미연합회(KAC)와 ‘KA Vote’와 애틀랜타한인회를 비…
  • 4155c47eb06944d8515b7a17a2a05cff_1616602087_5514.jpg
    [CA] 한미연합회(KAC), 아시안 증오 범죄에 강경 대응 촉구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3-23
     한미연합회(KAC)는 아시안 아메리칸 태평양 아일랜더(AAPI)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 범죄와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커뮤니티 리더들과 선출된 공직자들이 AAPI 파트너들과 연대하여 반아시안 폭력행위 규탄에 동참하여 부당한 폭력으로부터 커뮤니티를 보호할 수 있는…
  • “구원받기 위해서 비건(vegan) 채식해야 하나”
    KCMUSA | 2021-03-23
    (그림: Rick Szuecs)위키백과에 따르면 비거니즘(veganism)은 다양한 이유로 동물 착취에 반대하는 철학이다. 비건(vegan)은 식습관에 그치지 않고 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실험을 하는 제품 등 동물성 제품 사용 등도 피하는 보다 적극적인 개…
  • 4e6190a4b5f4424106c0f6fb7ed97e86_1616541719_7877.jpg
    '강단의 침묵'은 여성과 아이들에 대한 '말로 할 수 없는 큰 배신’
    KCMUSA | 2021-03-23
    예배를 드리는 도중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있다. (사진 : Luis Quintero)캘리포니아의 한 보수주의자 목사가 미국이 최근 앓고 있는 질병의 실제 증상은 "강단에서의 침묵"이라며, 신자들에게도 잘못된 언론이 제공하는 가짜 정보의 소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마리…
  • [CA] 캘리포니아 "경찰관의 종교적 또는 보수적 견해 표현 금지" 발의
    KCMUSA | 2021-03-23
    트럼프 시위대를 막고 있는 경찰들. (사진: LOGAN WEAVER)캘리포니아에서 최근 새로 발의된 법안이 “종교적 또는 보수적 견해를 밝히는 경찰관”을 차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주 하원의원 애쉬 칼라(Ash Kalra)가 "캘리포니아 법 집행기관의 책임 개혁법"…
  • 아레사 프랭클린의 가족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미니 시리즈 중단”
    KCMUSA | 2021-03-23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 (사진: Twitter)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로, 솔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아레사 프랭클린(Aretha Franklin)의 가족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이 아레사에 관한 새 미니 시리즈를 중단했다고 밝혔다.아레사 …
  • 4e6190a4b5f4424106c0f6fb7ed97e86_1616520491_8226.jpg
    [시사] 反아시안 증오범죄 시험대 애틀랜타총격, 끝내 백인에 면죄부?
    연합뉴스 | 2021-03-22
    일주일 다 되도록 입증 못해…수사당국 일단 '악의적 살인·가중폭행' 혐의만 발표 용의자 '내심' 규명 필요해 적용 어려워…아시아계 대상은 특히 난관 "아시아계 표적됐는데 증오범죄 아니라니"…들끓는 미 전역, 거센 후폭풍 예고 애틀랜타한인회 회원들이 19일(현지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