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목사 주일설교 몇 시간 뒤 집에서 살해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오클라호마 목사 주일설교 몇 시간 뒤 집에서 살해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오클라호마 목사 주일설교 몇 시간 뒤 집에서 살해돼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25 | 조회조회수 : 6,547회

본문

주일설교에서 “마귀가 신적 능력 보여주려고 믿는 자들을 죽이려 한다” 경고



4967227cfd790a79798796d70ef3ce06_1616718750_0849.jpg
오클라호마주 에이다에 있는 하모니자유의지침례교회(Harmony Free Will Baptist Church)의 고 데이비드 찰스 에반스 목사. (사진: David Evans/Facebook)


마귀가 세상에서 그의 신적인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신자들을 죽이고 파멸시키려 할 것이라고 경고한 지 몇 시간 후, 오클라호마 목사인 데이비드 찰스 에반스(David Charles Evans) 목사가 월요일 아침 그의 아내가 있는 자신의 집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오클라호마주 수사국(Oklahoma State Bureau of Investigation)은 월요일 오전 1시 직후에 에이다 911전화 요원이 노스크레스트 1400블록에서 걸려온 구조요청 전화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도착한 그들은 하모니자유의지침례교회를 이끄는 50세의 에반스가 중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구급대는 나중에 그가 현장에서 죽었다고 선언했다.


구급요원은 "뉴스 9"에 당시에 에반스의 아내도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주 수사국 공보관 브룩 아르베이트맨(Brook Arbeitman)은 "아직까지 해답을 풀지 못한 질문들이 많다"고 말했다.


에반스 목사의 한 절친은 지역뉴스에 "현실이 아니라 악몽을 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적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우리가 아는 한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수사국은 성명서에서 에반스의 죽음은 살인사건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어떤 것을 보거나 들은 사람은 즉시 (800) 522-8017 또는 tips@osbi.ok.gov.로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아르베이트맨은 "이 시점에서 우리의 요원들은 전담조사로 전환했으며, 이 목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모니자유의지침례교회의 관리 책임자인 마이크 웨이드는 지역뉴스 KXII에 세 명의 성인 자녀를 둔 에반스는 목회와 교회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목회자라고 말했다.


웨이드는 "그는 항상 매우 외향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지었고 항상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돌보았다"라고 말했다.


지난 주일 설교에서 그는 지난주에 멕시코 선교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에반스는 요한복음 12:1-11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한 대중적인 인기에 대해서, 그리고 예수께서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신 후, 성전의 대제사장이 그를 죽이려고 했던 이유를 포함, 예수님의 지상 사역의 마지막 날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나사로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몰려와서 휴식을 취할 수 없었다. 그가 살았던 삶은 정말 흥미로운 것이었다. 그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여러분들도 죄로 인해 죽었으나 예수님에 의해서 다시 살아났다. 이제 대제사장이 당신들을 다시 죽이고 싶어한다.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완전한 삶이다”라고 그는 회중들에게 말했다.


“그런데 왜? 나사로를 죽이려 했을까?” 그는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예수에게로 가서 그분을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그는 회중들에게 그들의 삶이 예수님의 능력을 증거하고 있다면 마귀의 공격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귀가 당신을 파멸시키고, 죽이려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당신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마도 당신이 예수님을 제대로 믿지 않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목사로서, 그리고 기독교인으로서 이 얼마나 낭비인가?”라고 그는 말했다.


“사람들은 다시 살아난 나사로를 보고 싶어하고, 그 간증을 듣고 싶어서 몰려들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유대교를 떠나 예수를 메시아로 믿었다. 그들은 그분을 믿었다.”


"누가 우리 때문에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는가? 누가 우리 때문에 예수를 믿고 있었가? 그리고 우리가 그 방향으로 일을 한다면, 원수가 당신을 파멸시키려고 할 것을 예상하라. 울음을 그치고, 예상하고 대비하라. 마귀가 당신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마귀가 당신을 공격한다면 그 또한 이유가 있다”라고 그는 경고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결론내렸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 영원토록 살 수 있으며, 그리고 지금은 그리스도인들이 승리하며 살아갈 때이다. 나는 패배하지 않았다. 이 세상은 그들이 가진 최고와 최악을 동시에 내게 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건강 문제와 신체에 대한 공격, 재정에 대한 공격, 영에 대한 공격이 누구에게서 온 것인지 알고 있다. 오라! 나는 누가 내 전투에서 나를 대신해서 싸우는지 알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61건 129 페이지
  • 미국장로교 총회 정서기 넬슨목사, 아시안혐오범죄에 관한 메시지
    기독뉴스 | 2021-03-26
    (People participating in the The CommUNITY Collective, #StopAsian event, standing in solidarity against hate crimes, in Columbus, OH on March 20, 2021…
  • [시사] [AL] 총격 사건 잇따르자 규제 목소리 나온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03-26
    일주일새 총격 2건 18명 사망앨라배마서도 총기규제 목소리조 바이든 “이건 미국의 이슈” 24일 애틀랜타 퍼블릭스 매장에서 20대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 6정을 애틀랜타 경찰이 증거물로 압수했다. [AP]1주일 새 대규모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며 총기 규제 강화 …
  • 고난주간 6인6색 특별새벽 부흥회
    뉴욕 중앙일보 | 2021-03-26
    단비기독교TV 주관…대표적인 한인교회 목사 초청29일부터 4월 3일까지 새벽 6시…TV·유튜브 중계 단비기독교TV(이사장 허연행 목사)가 고난주간을 맞아 미주의 대표적인 한인교회 목사들을 초청해 ‘6인6색 고난주간 특별새벽부흥회(포스터)’를 연다.이번 특별새벽부흥회는 …
  • [시사] [TX] 이번엔 텍사스에서…한인여성, 운영 가게서 흑인에 폭행당해
    연합뉴스 | 2021-03-26
    애틀랜타 총격사건 이튿날 한인 피해…인종차별적 발언도 들어(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인 여성이 흑인 여성에게 심하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했다.이 과정에서 한인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전언도 나왔다.25일 …
  • [시사] [MD] 미국 또 테러 발생할 뻔…10대 살인범 집에 총기·폭약 한가득
    연합뉴스 | 2021-03-26
    부모에게 "죄송하다" 쪽지와 범행계획 발견경찰 "증거들이 대규모 테러 가능성 보여줘"(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에서 애틀랜타와 콜로라도주 총기 난사에 이어 또 대규모 살상을 불러올 테러가 발생할 뻔했다.동급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미국 19살 남자 집에서 테…
  • [시사] [NY] 흑인 인권단체도 아시아계 차별반대 연대…'모든 증오와 싸우자'
    연합뉴스 | 2021-03-26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빈발하는 가운데 흑인 인권단체도 한인사회를 지원하고 나섰다.25일(현지시간)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흑인 인권단체인 '100수츠'(100Suits)는 이날 뉴욕의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체인 '필 뷰티…
  • [시사]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시기에서 비롯돼"
    LA중앙일보 | 2021-03-26
    세리 김 텍사스 연방하원 보궐선거 후보자대입부터 받는 시스템적 차별엔 분노 없어지지자와 함께 한 세리 김 후보. [세리 김 제공]아시안 증오범죄 이슈에 대한 그의 생각은 달랐다. “아시안 증오는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다”며 “근본적 문제는 아시아계에 대한 시기에서 출발한…
  • [시사] SSI 받는 시니어 1400불 못 받아…한인도 대부분 지급 안돼, 정보 몰라 답답
    LA중앙일보 | 2021-03-26
    사회보장국 "문제 인식…국세청과 처리중" 저소득층 시니어들이 연방 정부가 지급하는 3차 경기부양 지원금 1400달러를 받지 못해 해당 한인들도 답답해하고 있다.특히 대상자에서 제외된 시니어들은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생계보조금(SSI)을 수령하는 저소득층이 대부분이라 당장…
  • [시사] [CA] 아시안 업소들에 무더기 협박 편지…인랜드 지역서…원색적 비하·욕설 담겨
    LA중앙일보 | 2021-03-26
    내용 유사해 경찰 동일인 소행으로 추정 인랜드 지역에서 아시안 업주들을 상대로 인종 혐오 내용이 담긴 협박 편지(사진)가 무더기로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최근 실비치 지역 은퇴자 단지 ‘레저월드’에 사는 한인 미망인에게 협박 편지가 발송<본지 3월24일자 A…
  • [시사] “남의 집앞에 오물 던지고 ‘장난’이라니 …”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03-26
    아시안 혐오범죄를 말하다조지아 출신 작가 김예슬 씨유소년기 차별 경험 WP에 기고“목소리 내야만 바뀔 수 있어”조지아 스넬빌에서 성장한 김예슬 씨. 김씨는 “아시아계도 목소리를 내고 표현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 김예슬 씨] “폭풍우가 오기 전이면 집 앞 잔디밭 가…
  • 오클라호마 목사 주일설교 몇 시간 뒤 집에서 살해돼
    KCMUSA | 2021-03-25
    주일설교에서 “마귀가 신적 능력 보여주려고 믿는 자들을 죽이려 한다” 경고오클라호마주 에이다에 있는 하모니자유의지침례교회(Harmony Free Will Baptist Church)의 고 데이비드 찰스 에반스 목사. (사진: David Evans/Facebook)마귀가…
  • [시사] "사악한 한국인, 일본소녀 강간" 美필독서인 역사왜곡 소설
    한국중앙일보 | 2021-03-25
    반크, 美에 역사왜곡 논란 교재 철회 요청[사진 반크 인스타그램 캡처]일본계 미국인 작가가 쓴 역사왜곡 소설이 미국 학교에서 필수 도서로 채택되고 쇼핑몰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로 판매되자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미국 각 주 교육부에 철회를 요청하는 항의 서한을 보내고…
  • [시사] 한인여성 총격범에 면죄부? 후폭풍 조짐
    워싱턴 중앙일보 | 2021-03-25
    애틀랜타 사건현장 취재한 특파원들애난데일 시위현장으로 출동미 언론, 정치인, 아시안 단체 연대 한인여성들을 살해한 조지아주 로버트 에런 롱(21)에 대한 ‘증오범죄 혐의’ 적용이 사실상 물 건너가는 듯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후폭풍 움직임이 일고 있다.미 언론은…
  • [시사] [CA] 베트남계 60대 시니어 폭행한 10대 수배
    LA중앙일보 | 2021-03-25
    어바인 경찰국 사진 공개어바인 경찰국이 공개한 10대 용의자. 어바인 경찰국 트위터어바인 경찰국이 지난 19일 시에라비스타 중학교 인근에서 베트남계 시니어(69)를 폭행한 10대 용의자 공개수배에 나섰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는 축구공을 몰며 조깅을 하고 있었고 주…
  • 4155c47eb06944d8515b7a17a2a05cff_1616633408_2237.jpg
    "내 민족 겨냥한 애틀랜타 총격범, 내가 섬기던 교회 출신" 충격, 슬픔, 그리고 성찰
    KCMUSA | 2021-03-24
    (사진: Ron Adar / SOPA Images / Sipa USA via AP Images)[아래의 글은 크리스챠니티 투데이에 실린 Chul Yoo 목사의 글을 번역한 것이다. 유 목사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메릴랜드주 애쉬턴의 그리스도 커뮤니티교회의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