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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몰러 총장 “악마에 관심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 모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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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4-14 | 조회조회수 : 3,0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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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복장을 한 남자가 2015년 12월 12일 남부 보헤미안 마을 칼립스(Kaplice)에서 열리는 크람푸스 쇼에서 공연하고 있다. 매년 전통 의상과 가면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행진하며, 겨울의 유령을 몰아내기 위한 오래된 의식을 수행한다. (사진: Reuters/David W. Cerny)


신학자인 알 몰러(Al Mohler)는 악마가 “너무 중요해지거나 무시됨으로써” 승리를 거둔다고 강조하면서 “사탄숭배의식, 악마, 사탄”에 너무 많이 또는 너무 적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도록 경고했다.


님침례신학대학원 총장인 몰러는 지난 월요일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세계의 다른 지역에 영향을 미쳤던 사탄숭배의식에 대한 사회적 두려움을 조사한 복스(Vox)에 게시된 기사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복스는 "악마로 인한 공황(Satanic Panic)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시작돼 80년대와 90년대에 주목받았는데, 사회적 두려움과 사탄숭배의식에 대한 집착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라고 썼다.


“악마로 인한 공황은 진정으로 사라지지 않았다. 오늘날도 살아 있으며, 미국 문화와 정치를 통해 그 유산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복스는 덧붙였다.


맨슨(찰스 마일즈 맨슨은 미국의 사교집단 맨슨 패밀리의 두목이자 미국의 중대한 범죄자이다.) 살인 사건과 영화 "엑소시스트"(The Exorcist)와 같은 일들이 사람들의 악마에 대한 두려움을 더욱 악화시켰지만, 몰러는 소위 악마로 인한 공황의 배후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것은 "영적 존재의 통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는 사탄숭배의식과 사탄을 추종하는 집단의 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 통일교도들에서 해리 크리슈나스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사탄숭배의식 및 사탄을 추종하는 집단의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기독교 신학자인 몰러는 기독교인들에게 "항상 이중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험은 사탄숭배의식, 악마, 사탄에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이거나 '너무 적게' 하는 것이다. 마귀의 승리는 우리가 그의 존재를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거나, 아니면 무시함으로써 온다. 성경은 사탄의 존재를 무시하지 않으며, 그들이 사람 속에 들어가서 그를 괴롭히면 사탄을 그냥 두고 보지도 않았다. 그리고 사탄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보다 더 큰 승리를 가져올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복스의 기사와 “우리 사회 속에서 그 존재를 더욱 크게 부각시키고 있는 사탄의 실재”는 “세속화되고 동시에 점점 더 신학적으로 혼란스러워지는 세속적인 미국”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말했다.


사탄에 대해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미국과 서구세계, 전 세계를 예수가 다시 오실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그 안에 있는 사탄과 싸워야 하는 영적 혼란이 존재하는, '선교지'로 바라볼 수 있는 큰 기회와 참으로 중대한 책임을 일깨워 준다.”


사탄숭배의식에 대한 사회적 공포에 대한 몰러의 발언은 최근 릴 나스(Lil Nas) X와 그가 폴대를 타고 내려와서 사탄을 위해 랩 댄스를 추는 그의 최신 뮤직비디오 '몬테로(나를 당신의 이름으로 부르라)'를 둘러싼 논란들에 이어 나온 것이다.


이 가수는 또 브루클린에 본사를 둔 MSCHF 회사와 협력하여 "사탄의 운동화"라는 이름으로 피가 주입된 한정판 나이키 666쌍을 출시했다. 그 운동화는 오각형 펜던트와 누가복음 10:18의 말씀이 적혀 있다. 성경은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고 말씀하고 있다.


종려주일을 앞두고 발표된 사탄의 운동화와 뮤직비디오는 모두 프랭클린 그레이엄부터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에 이르기까지 보수 및 기독교 지도자들의 비판을 불러일으켰는데, 프랭크 그레이엄 목사는 "위험한 마케팅 시도"라고 부르면서 그것을 비난했다. 


크리스천 포스트의 특집 기사에서 Line of Fire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 마이클 브라운은 기독교인들이 “주로 어린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릴 나스 X의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이 운동화가 “일시적인(아직 치명적이지는 않은) 홍보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독자들에게 “우리 주변 세상에 존재하는 진짜 사탄의 악에 집중하라”고 충고했다.


“나는 아동 성매매, 강간과 살인, 증오와 폭력과 불의, 낙태와 가족의 파괴, 속임수와 영적 망상에 대해서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그는 썼다.


"사탄의 운동화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는 것은 이해할 만하지만, 우리는 우리 사회 안에 있는 악마의 실제적인 활동과 싸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브라운은 “사탄과 관련된 문화는 항상 있을 것”이며, “사탄적인 무언가가 헤드라인에 늘 올라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실은 사탄과 관련된 획기적인 이야기가 항상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악마의 사악한 의제에 대해서 무관심하지 말고, 사회 안에 존재하는 악마의 실제를 늘 기억해야 한다”고 그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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