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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부가 바이블 벨트를 느슨하게 할 때(When the South Loosens its Bible 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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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2-08-12 | 조회조회수 : 2,7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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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다니지 않는 백인복음주의자들이 가장 큰 종교집단이라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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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e Wichita Eagle) 


다음은 최근 크리스챠니티 투데이 편집장인 러셀 무어 목사의 기사를 발췌한 것이다. 


가수 행크 윌리엄스 주니어는 "천국이 딕시(Dixie)와 같지 않다면 가고 싶지 않다"고 노래했다. “만약 천국이 딕시와 같지 않다면 나는 바로 집으로 돌아올 것이다."


물론 이 노래는 이상하게 발전된 종말론(developed eschatology)보다 남부에 대해 더 많이 찬양하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자신의 고향에 그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자세히 설명한 후 그는 이러한 것들이 영원히 사라지고 있다면 차라리 “나를 지옥이나 뉴욕으로 보내달라. 그것은 나에게도 거의 천국과 같을 것이다”라고 노래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남부의 백인복음주의자들이 교회에 나가는 대신 천국은 아니더라도 집에 머물기로 결정하고 있다.


대니엘 윌리엄스(Daniel K. Williams)는 최근 교회에 거의 또는 전혀 참석하지 않지만 스스로를 복음주의 기독교인이라고 자처하는 백인 남부 개신교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경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요약하자면, 그는 이 교회에 다니지 않은 복음주의자들이 덴마크나 독일, 심지어 코네티컷이나 오리건에 있는 사람들과는 달리 세속화되지는 않았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보여주었다.


남부의 비교인 복음주의자들(Unchurched evangelicals)은 그들의 기독교적 정치관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더 극단적인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 예를 들면 혼전 성관계, 마리화나 흡연, 음주를 제외하고는, 교인이었을 때나 비교인이 되었을 때나 동일한 기독교적 견해를 유지한다.


이 부류의 교회에 다니지 않는 복음주의자들은 현재 윌리엄스가 지적한 바와 같이 남부에서 가장 큰 종교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더 외롭고, 더 단절되고, 더 분노하고, 기존의 제도들을 더 의심한다.


몇 년 전, 러셀 무어 목사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교회에 가야 하거나, 최소한 어떤 식으로든 교회와 관련을 맺고 있어야 했었던 기독교 문화가 바이블 벨트 지역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어 목사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대학에 다니는 무신론자인, 한 친구가 어느날 갑자기 무어에게 “남침례교 교회에 가입해야 한다"며, 그의 삶과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남침례교회를 추천해 달라는 요청했다고 한다.


몇몇 교회를 추천한 후 무어가 그에게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느냐고 물었다. 그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친구는 "그 어떤 것"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언젠가 공직에 출마하기를 원했고 인구 통계학적으로 그의 잠재적인 지역구에는 남침례교인이 그 누구보다 많았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 그렇게 노골적으로 거래적 관점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래서 신앙에서 멀어진 자녀들이 커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기 위해 “정착”하면 결국 다시 교회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부의 많은 곳에서는 반항아나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어른이 된다는 것은 교회에 참석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에 따르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 나가기는 거부하면서도 신앙인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사람들은 주일학교에 다니지 않지만 페이스북에 성경구절을 올릴 수도 있다(또는 TikTok에 인용할 수도 있다).


무어는 그런 기독교는 교회라는 신앙공동체가 빠진, 특정 브랜드의 백인 정치적, 문화적 정체성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어의 진단에 따르면 신앙 공동체와의 단절은 이데올로기적 스펙트럼에서 자신의 위치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극단주의와 분노로 이끈다.


세속적 진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은 음모론이나 정치적 양극화, 정치적 폭력을 보면 지역 교회를 탓한다. 그들은 목회자들이 백신을 기피하든 현실에 대해서 훨씬 더 비관적으로 생각을 하든 간에 사람들을 열광적으로 위험한 생각으로 몰아가는 목회자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가정한다.


그러나 그러한 경우는 소수의 잘 알려진 교회를 제외하고는 이런 경우가 거의 없다.


그 대신, 적어도 무어 경험에 따르면 교회는 일반적으로 현재 미국 기독교가 나아가고 있는 것의 가장 건전한 전초 기지이다. 비교회적 기독교는 교회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무어의 요점은 “문제는 실제적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명목상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는 것이 아니다. 그의 요점은 우리가 백임 복음주의자들의 비교인화를 정말로 주의 깊게 살펴보면 여러 면에서 교회가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가 외로움에 대항하는 연결의 장소를 제공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교회가 사이버 공간의 허공에 비명을 지르는 것 이상의 목적과 의미를 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전도 훈련을 하는 교회가 이웃이 전쟁터가 아니라 선교지임을 알려주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모든 것이 사실이고 중요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듯이,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교회의 교제 안에서(마 18:20),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목하는 가운데 떡을 떼며, 신령한 은사로 서로 세우며, 격려하는 것이다.


교회가 우리 몸과 연결된 머리임을 믿는다면(엡 4:15-16; 5:29-30), 우리는 신앙공동체를 통해 참된 예수의 제자로 만들어지고 거룩해진다는 것과, 우리가 종종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교회에서의 찬양과 믿음생활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몸으로서의 교회에서의 삶과 하나됨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는 올바른 정체성과 진정성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무어는 토머스 머튼(Thomas Merton)이 “내 동기와 의도, 도덕적 행동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는 성숙하고 신중한 양심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소개한다. 


무어는 그런 종류의 양심이 없다면 우리의 선택은 군중이 수용할 수 있는 것에 따라 결정되고 "악"은 군중을 화나게 하는 것에 따라 정의될 것이라고 머튼은 주장했다고 한다. 내가 내 양심에 따라 확신하고 실행하지 않은 것은 “단지 다른 사람이나 집단이나 정당이나 사회계급이나 국가나 인종의 양심의 대리인”에 불과한 것이다.


머튼은 정당 노선이나 전투적인 세계관이 우리의 양심을 지배할 때 자신에게 없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양심은 예배, 선교,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순종하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형성되어야 한다. 지옥과 뉴욕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지금이 완전히 다른 길을 찾는 순간일 것이다. 딕시가  천국과 많이 같지 않다면 아마도 천국이 우리가 원하는 바로 그곳일 것이다. 그것이 우리 앞에 있는 기회이다. 


교회에 나가지 않는 절반의 기독교인의 증가가 교회나 목회자들에게, 우리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인지를 고찰해보는 것이 무어의 이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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