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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IL] 제2의 라쿠안 맥도널드 사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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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시카고 중앙일보| 작성일2021-04-16 | 조회조회수 : 3,0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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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세 시카고 소년 경찰에 피격 사망 사건

    경찰 공개할 비디오 내용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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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13세 소년이 경찰 총격에 숨졌다. 경찰은 투명한 증거 공개를 천명했지만 2014년 발생한 라쿠안 맥도날드 사건과 같이 비화하지 않도록 바라고 있다.


    사건은 지난 달 29일 새벽 발생했다. 시카고 남서부 리틀 빌리지 2300번지대 사우스 소이어길에서 총격 소리를 탐지하는 카메라가 사건 발생을 포착했다.


    이에 경찰이 현장에 파견됐고 곧 두 명의 남성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 장면을 무장한 두 명의 남성과 경찰이 대치했다고 표현했다. 두 명의 남성은 도주를 시도했으나 한 명은 총격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체포됐다.


    현장에서 숨진 남성의 신분이 지난 1일 밝혀졌는데 올해 13세, 7학년에 재학 중인 애덤 톨리도로 확인됐다.


    경찰은 곧 성명서를 내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국장은 “독립수사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사를 지지한다. 바디 카메라에서 찍힌 것을 포함한 어떠한 비디오 영상이라도 법이 규정한 바에 따라 공개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미성년자가 포함된 경찰 동영상은 법원 결정 없이는 일반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경찰은 곧 사건 현장 동영상을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유가족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일부 갱 조직이 경찰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평화적 사건 해결을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톨리도 사건은 경찰이 확보하고 있는 동영상이 공개되고 이 내용에 따라 향후 심각성이 결정될 것이다.


    작년 미네소타 주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비롯해 최근 경찰 관련 사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현장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비디오 증거다. 맥도널드 사건도 마찬가지였다. 경찰 순찰차 대쉬 캠 자료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경찰로부터 멀어지고 있었고 흉기를 들고 있었지만 경찰에게 직접적인 위협은 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당시 경찰은 1년 넘게 해당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았고 그 중심에는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있었다는 의혹이 있었다.


    결국 경찰로부터 16발의 총상을 입은 맥도널드는 시카고 경찰의 인종 차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시카고 경찰위원장 출신이다. 누구보다 맥도널드 사건의 잠재적 폭발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라이트풋의 전임자인 이매뉴엘 시장도 결국 이 사건에 발목이 잡혀 3선 도전을 하지 않았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라이트풋 시장의 현명한 대처가 중요한 이유다.


    Natha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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