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리서치 목회자 현황 서밋 개최... 목회자는 영적 최전선의 일꾼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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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을까'라고 묻고 있다 

바나리서치가 최근 '목회자 현황, 2권(The State of Pastors, Volume 2)'을 발표하고 웹캐스트 게스트들을 초대해, 그 결과를 토대로 6가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나누는 목회자 현황 서밋(The State of Pastors Summit)을 개최했다.

목회자이자 작가인 글렌 패키암(Glenn Packiam)은 바나의 목회자 현황 서밋에 나온 게스트들과 시청자를 환영하면서 "이 서밋은 미국과 전 세계의 목회자들을 이해하고, 격려하고, 준비시키는 데 도움을 준 수십 년간의 바나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패키암과 샤론 호드 밀러(Sharon Hodde Miller)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바나 CEO인 데이비드 키너맨(David Kinnaman)의 새로운 발표와 리치 빌로다스(Rich Villodas), 존 마크 코머(John Mark Comer), 아니타 필립스 박사(Dr. Anita Phillips), 앨빈 샌더스(Alvin Sanders), 크리스틴 케인(Christine Caine), 페이스 유리 조(Faith Eury Cho), 가브리엘 살게로(Gabriel Salguero), 에드 스테처(Ed Stetzer) 등의 영적 통찰력이 소개되었다.

목회자 현황 서밋에서 나눈 6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다. 

1. 목회자의 정체성, 소명 및 자신감(The Pastor’s Identity, Calling & Confidence)

지난 몇 년 동안 목회자의 상당수가 은퇴를 고려한 적이 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목회자의 목회 소명에 대한 자신감은 팬데믹 기간과 그 직후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고무적인 것은 2023년 말부터 이러한 하락 추세 중 일부가 반전되기 시작했다는 것이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난 시즌이 한창일 때와 같은 심각한 위기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다"라고 키너맨은 목회자들의 목회 소명에 대한 자신감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언급했다. "하지만 목회의 세계는 정말 변했다. 우리가 영적 최전선의 일꾼이었다는 생각은 단순한 상상이 아니다."

리치 빌로다스(뉴욕 뉴라이프 펠로우십의 담임목사)도 이 데이터에 대해 "모세, 엘리야, 베드로, 바울,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님이 아버지가 부르셨던 특별한 길을 계속 가야 할지 고민할 때 생각난다"고 말했다. 따라서 [통계가]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는 이것이 성경의 이야기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 목회자의 관계 및 지원 네트워크(The Pastor’’ Relationships & Networks of Support)

바나 연구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목회자의 가정 내 지원, 즉 목회자가 배우자 및 자녀와 맺는 관계는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데이터에 따르면 목회자들이 멘토나 동료 네트워크로부터 영적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지 않으며, 실제로 2015년 이후 이러한 지원을 받는 목회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암이 '회복력 있는 목회자'에서 말한 것처럼 목회자들은 '관계의 네트워크'를 찾고, 이런 특별한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원수는 우리를 고통 속에서 고립시키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라고 밀러(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 있는 브라이트 시티 교회의 담임 목사)는 지적한다. "이러한 [고립에 관한] 수치를 보고 그것이 실제 이야기를 나타낸다는 것을 아는 것이 힘들지만, 우리가 이름을 붙이고 조명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를 듣는 우리 모두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데 있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매우 강력하고 중요한 일이다."

3. 목회자의 정신 건강(The Pastor’s Mental Health)

목회자 4명 중 거의 3명은 적어도 가끔은 정서적으로 지쳐 있다고 느끼고, 절반 이상은 적어도 가끔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감을 느낀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더 나은 리더가 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받고, 사역에 활력을 얻는다는 목회자의 수에서 작은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지만, 정신 건강에 관한 데이터는 냉정하다.

목회자로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한 존 마크 코머(교사, 작가, 강연자)는 "목회에서 오는 상처와 고통, 트라우마를 건강하게 안고 그 고통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영적 우정, 신뢰, 사랑, 책임감, 진실, 고백, 격려의 관계를 맺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니타 필립스 박사(트라우마 치료사, 작가, 목회자)는 "[트라우마에] 이름을 붙인 후 회복에 필요한 도움을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트라우마는 기억이 아니라 증상이며, 우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치료]는 정말 필요하다. 나는 모든 목회자의 보상 구조에 치료사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회자들은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사적인 공간이 필요하다."

4. 목회자의 신뢰도(The Pastor’s Credibility)

최근 몇 년 동안 종교 기관이든 다른 기관이든 기관에 대한 신뢰가 크게 감소한 것은 비밀이 아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3분의 1만이 목회자가 신뢰할 수 있는 지혜의 원천이라고 답했으며, 기독교인 중에도 절반 미만이 이를 믿는다고 답했다. 신자들과 지역 사회에서 신뢰를 회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웹캐스트 게스트들은 소속감, 진정성, 희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우리가 [바나 연구소에서] 발견한 것은 도시 교회 신자들과 교회에 다니지 않는 도시 주민들이 모두 동의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교회라는 제도가 외로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앨빈 샌더스(World Impact의 사장 겸 CEO)는 설명했다. "사람들은 외로움을 덜 느끼기를 원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 

가브리엘 살게로(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개더링 플레이스의 목사)는 "사람들은 보고, 듣고, 사랑받아야 하기 때문에 진정성이 중요하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 이웃 속으로 들어오게 해야 하며, 이는 성육신적이어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의 고통을 느끼고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 또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사람들은 희망을 묻고 깊이 갈망하고 있다."

5. 리더십 파이프라인과 새로운 지도자(The Leadership Pipeline & New Leaders)

대체로 목회자들은 미래 기독교 지도자의 자질에 대해 우려하고, 교회가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며, 향후 몇 년 동안 부적절한 리더십으로 인해 기독교 교회가 쇠퇴할 것을 우려한다고 바나에 말했다. 그러나 목회자의 절반만이 자신의 교회가 차세대 교회 지도자 훈련과 개발에 어느 정도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크리스틴 케인(연사, 작가, 활동가)은 "말로는 '다음 세대를 믿는다'고 말하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나는 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파이프 라인과 경로를 만들기 위해 씨름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제자훈련은 정말 미묘한 차이가 있어야 하며, 사람들은 느리기 때문에 그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조 페이스 유리(뉴저지 모자이크 언약 교회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목사, The Honor Summit의 CEO 겸 설립자)는 덧붙였다. "우리가 종종 하는 일은 차세대 리더의 전부가 아닌 일부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는 제자 양육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아니다. 교회 공간에서 그들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활성화될 것이다."

6. 미국인의 영적 개방성 증가(Increased Spiritual Openness Among Americans)

최근 영적 개방성에 관한 연구 데이터는 우리가 새로운 개방성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성인과 청소년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재 영적으로 개방적이며, 상당수가 팬데믹 이전보다 현재 하나님께 더 개방적이라고 답했다. 목회자들도 새로운 사역 모델을 모색하는 데 열려 있으며, 문화의 변화를 목격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가 제자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에드 스테처(바이올라 대학 탈봇신학대학원 학장, 아웃리치 매거진 편집자, 마리너스 교회 담임목사)는 키나먼과 함께 영적 개방성에 대해 논의하며 "격동의 시대는 문화의 영적 온도를 높인다. 많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시기는 우리 앞에 놓인 엄청난 복음의 기회를 가리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을까'라고 묻고 있다."

키너맨은 목회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마무리했다. "복음은 우리를 지구상에서 가장 변화할 준비가 된 사람, 민첩한 리더로 만들지 않을까? ... 지금은 새로운 지도자, 새로운 형태의 신뢰성, 새로운 사역 모델, 새로운 사고방식을 위한 순간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직접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노라, 이제 새 일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어둠의 시기를 지나 새로워진 교회를 위해 하나님께서 새로운 방식으로 무엇을 하고 계실지 기대해 보자." 

이 여섯 가지 주제와 다른 많은 주제는 월드비전, 브라더후드 뮤추얼, 라이트나우 미디어, 월드임팩트와 협력하여 만든 바나의 최신 연구 보고서인 "목회자 현황, 2권"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 보고서는 현재 바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거나 바나 액세스 플러스에서 열람할 수 있다. 

1984년 이래로 바나그룹은 수천 건의 연구를 통해 200만 건 이상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신앙, 문화, 리더십, 소명, 세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