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는 꼭 일요일에 드려야 할까?...직업 가진 신자의 25% 일요일 아침에 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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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새 조사에 따르면 직업을 가진 개신교 신자 4명 중 1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주일 아침에 일을 해야 한다.
어제(화요일)에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직장에 다니는 개신교 신자들의 대다수(64%)는 주일 아침에 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25%는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여기에는 매주 주일 아침에 일하는 사람 8%, 한 달에 두 번 이상 일하는 사람 10%, 한 달에 한 번 주일 아침에 일하는 사람 7%가 포함된다.
18~34세의 성인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주일 아침에 일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큰 연령대이다. 인종별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32%)과 히스패닉(31%)은 주일 아침이라도 쉬지 못하고 자주 일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책임자인 스캇 맥코넬(Scott McConnell)은 “신앙공동체는 지역 신자들이 모두 모일 수 없을 때 그 목적을 놓치게 된다. 전통적인 주일 아침 모임에 모두 모일 수 있으면 보다 효과적이겠지만, 그러나 모두가 참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플로리다주 잭슨빌 지역에 있는 "일레븐22 교회"(Church of Eleven22)의 담임목사인 자비 마틴(Joby Martin)은 교회가 전체 예배를 다른 요일에 드림으로써 교인 전체가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교회는 목요일에 예배를 드린다.
마틴 목사는 라이프웨이 리서치에 “당시 교회에서 발생한 다른 일들 때문에 목요일 밤이 유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우연한 기회였지만,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강하게 역사하셨다."
토요일 예배는 불가능하다고 그는 말했다.
마틴은 “우리는 젊은 가족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토요일에 전체 예배를 드리고 싶지 않았고, 가족과 함께 보낼 하루를 방해받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결국 토요일 예배를 외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교인들이 새로운 예배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 교인들은 더 많은 사람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돼서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1,002명의 미국 개신교 교회 신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