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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알아야 할 미래 10년의 5가지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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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작성일2021-05-03 | 조회조회수 : 3,6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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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다시피 지난 4-5년은 리더들에게 힘든 시기였다. 팬데믹 상황이든 아니든, 모든 리더는 자신의 영역 이상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직감했다. 사실 우리는 우리가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조차 잘 몰랐다.


문화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정확히 어디쯤에 있고, 리더로서의 역할 또한 좌표를 잡기 쉽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의 10년 동안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우리 대부분은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통제력을 제공하며, 인간의 행동이나 사건을 예측할 수 있다면 미리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교회 중 하나 인 커넥서스처치의 설립 목사이며, 6백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캐리뉴후프의 리더십 팟 캐스트의 진행자인 캐리 뉴 후프 목사는 리더십 분야에서 우리의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과 지금 현명하게 움직여야한다는 시급함을 역설하며 팬데믹 이후의 상황이 불확실하지만 앞으로 10년 동안 모든 리더가 지켜보고 준비해야 할 상황에 대해 5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1. 현재의 불안정성은 계속 될 것이다.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만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노멀시대는 코비드-19가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 붕괴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 세계에 불어 닥친 대유행병으로 인한 혼란은 노멀시대의 마지막을 선고했다.


코비드 이후 세계가 안정될 것이라는 생각은 매혹적지만 그런 일은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 경기는 주택 가격, 주식 시장 및 소득 불평등 증가 등 이상 징후가 일어나고, 정치는 점점 더 불안정 해지고 있으며 새로운 미디어와 기술은 계속해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죠지 프리드먼의 <다가오는 폭풍(The Storm Before the Calm)>은 앞으로 혼란의 시기를 예견하고 있다. 프리드먼은 우리가 2030년대에 안정 될 새로운 경제 및 제도적 변화의 시대로 이동함에 따라 우리가 앞으로 10년 동안 깊은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프리드먼의 분석처럼 세상은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당분간 그렇게 될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


기민함은 불안정성에 대한 최고의 해결이 될 수 있다. 민첩한 리더는 특정 상황에 몰입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사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항상 음식, 물, 주택, 건강, 안전, 의미, 연결, 사랑과 존엄성 등과 같은 기본을 필요로 한다. 방법은 바뀔 수 있지만 사명에 집중하는 리더는 성장할 것이다.


2. 사람들은 더 이기적으로 행동 할 것이다.


1년 넘게 일을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모든 제한이 풀리면,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결정하는 포스트-코로나 후유증이 급증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사람들이 규칙을 어기고, 대유행 전후에 백신을 사재기하고, 집값을 올리고, 휴가, 보트, 자전거, 야영지, SUV 또는 그 밖의 다른 것들을 예약하는 사람들을 보아왔다.


잘 알고 있듯이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은 이기심을 다루기 어렵게 만든다. 그 증거는 신문 기사나 소셜미디어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금세 알 수 있다.


이는 리더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일희일비하는 하는 사람들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바꾸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리더로서, 잘 이끌기 위해서는 자신의 필터 버블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을 더 넓게 본다면 덜 이기적으로 행동 할 것이다. 또한 훨씬 더 능력 있게 리드할 것이다. 만약 자신이 이기적이라면 다른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3. 문화는 깊게 분열되어 있을 것이다.


이기적인 문화가 분열된 문화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기심이 가족과 우정에 분열을 가져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조직과 국가를 분열시킨다. 그리고 대유행 기간 동안 고립된 1년 사이에 강화된 초개인주의는 분열을 부채질 할 것이다.


이미 2021년에 Z세대의 이모티콘 사용부터 스키니한 옷, 머리카락을 옆으로 나누는 것까지 모든 것을 밀레니얼 세대에 불을 붙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세대의 투표 패턴과 행동주의, 그리고 발전된 적대감, 분노, 신랄함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리더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단합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 상대방을 악마로 단정하면 단기적으로 이길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승리하는 것은 안 될 일이며, 특히 교회에서는 잘못된 것이다.


진정한 기회는 우리를 분열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로 묶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리더들에게 있을 것이다.


문화는 그 자체의 메아리가 아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고, 분열된 문화에는 연합된 교회가 있어야 한다.


4. 도덕적, 신학적, 철학적 질문은 더 진지하고 중요해질 것이다.


향후 10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사려 깊은 접근 방식이 필요할 것이다. 자율주행 차만큼 관심있는 주제가 되려면 깊은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워터 아이작슨의 신간 <The Code Breaker>는 노벨상 수상자인 제니퍼 도너의 유전자 편집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것이다. 현재 일어나 고있는 RNA-단백질 생화학, CRISPR 생물학 및 게놈 공학의 발전은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생물학, 유전자 편집 및 RNA 단백질의 생화학 등과 같은 것에 아주 미미한 지식밖에 없지만, 깊이 추론하고, 신중한 철학적, 신학적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자율주행 차나 AI의 부상도 마찬가지이다.


소셜 미디어를 볼 때, 기독교적 반론을 지속적으로 훼손하는 불순하고 다분히 정치적인 사고가 가득차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슬프게도 이에 대한 교회 지도자들의 생각과 대응은 결여되어 있다. 지금 우리는 약하게 형성되어 있는 반면, 강하게 견지된 의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최근 아담 그랜트와의 대화에서 가장 뛰어난 사상가적 감각이 대부분 직업이나 사업에 끌어들이기 보다는 사역과 교회 생활로 이끌려가는 사고의 질, 대화의 개방성, 그리고 교회 내 대화의 성숙성 등에 대해 떠올렸다.


흥미롭게도 프리드먼과 아이작슨 둘 다 과학, 정치, 기술의 돌파구는 종종 협업을 통해 일어난다고 지적한다.


우리가 더 개인화되고 초극화가 될수록, 돌파구는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라. 의사, 수학자, 배관공 또는 건축가를 점심 식사에 초대해 배워라. 같이 작업해 보라.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5. 깊이 있는 리더십은 도전에 부응할 것이고, 얕은 리더십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미래의 리더십을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사람을 나눌 때,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다.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혼란만 가져 오는 곳에 의미를 부여한다. 리더는 다른 사람들이 가만히 서 있거나 되돌아가려고 할 때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다.


성공하는 지도자의 열쇠는 더 깊고 튼튼한 정서적, 지적, 영적 삶을 발전시키는 것일 것이다.


샘을 깊이 팔수록 시원한 물을 길어 올리듯, 리더십을 더 깊이 개발한다면 당신과 당신이 이끄는 사람들은 더 멀리 갈 것이다.


나는 당신이 당신의 학습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제안하고 싶다. 지난 12개월 동안 출판 된 책보다 더 깊이 읽어보라. 역사책을 읽어보고, 미술을 공부하고, 기독교 고전을 다시 탐독하라.


자신의 분야 밖에서 공부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이것은 어렵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동안 말을 조금 줄이고, 조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다.


좋은 소식은 이 새로운 시대에 우리 모두가 스타트-업을 이끄는 학생이라는 것이며, 명심할 것은 큰 도전에는 큰 희망과 엄청난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시작하라! 돌아서지 말고 앞으로 가라! 그것은 큰 겸손과 큰 호기심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위대한 지도자를 위대하게 만드는 자질이다.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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