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 50회 총회-신임 총회장 이재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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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총회장 김성택 목사 평신도 부총회장 김길수 장로
미국장로교한인교회(이하 NCKPC, 총회장 최병호 목사) 50회 정기총회가 5월 19일(수) 온라인으로 열렸다. ‘희년의 자유와 해방을 내려주소서!(레 25:10)’를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 이재호 목사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가 취임했다.
주요 임원은 ▲차기총회장 김성택 목사(클리브랜드 중앙장로교회) ▲평신도 부총회장 김길수 장로(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사무총장 대행 김응배 목사(워싱턴 에덴교회) ▲협동총무 김일선 목사(낙스빌 한인교회) ▲서기 김형석 목사(뉴욕 새누리 장로교회) ▲회계 이민정 권사(토렌스 제일장로교회) ▲여선교회 대표 안희진 권사 ▲남선교회 대표 반청수 장로 ▲2세 목회자 대표 돈 리 목사 ▲감사 이귀호 장로(남선교회), 이순영 장로(여선교회) 등이다.
오전 10시(중부시간) 시작한 대회는 특강, 개회예배, 사무총회, 신임 총회장 취임예배 등의 구성으로 오후 8시 30분에 폐회했다.
특강을 맡은 조은석 목사(금문교회 담임)는 ‘SPR: 요시야 개혁과 한반도 샬롬 통일’ 주제를 풀어 말했다. SPR은 성별(Separation), 파송(Placement), 안식(Rest)을 뜻하며, 성경이 창조와 출애굽의 반복 되는 주제로 구성되어 같은 패턴에 따라 믿음의 인물들이 살아 왔음을 설명한다.
조 목사는 “오늘의 교회가 집중해야 할 것은 세상 이치보다 하나님의 뜻인 성경 말씀이며, 사람의 모임 보다는 예배와 성경공부이다. 요시아의 개혁이 이스라엘의 남북통일로 이어진 것은 신앙개혁이 사회개혁을 이끌어 낸 것이다. 그처럼 샬롬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로 이 땅에 임할 테니, 교회가 할 일은 오직 말씀 순종이다”라고 말했다.
연례 식순 외에 희년 교독문 낭독, 소천 회원과 배우자 추모, 미국장로교 총회 임원 허버트 넬슨 목사, 다이앤 모패트 목사, 존 맥패이든 목사의 축사, 희년 준비위원회 보고 등 특별 순서가 있었다.
개회예배에서 최병호 목사는 대회 주제로 설교를 맡아 “NCKPC가 50주년, 희년을 맞은 뜻깊은 해, 우리는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고 조국의 평화통일과 해방, 신앙의 자유와 해방, 전염병과 속박으로 부터의 치유와 자유, 인종차별과 혐오범죄로 부터의 평등과 정의를 간구한다”고 강조하며, “온세상의 천국 복음이 전파되어 정의가 물 같이, 공의가 강 같이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호 목사는 전 임원의 노고를 일일이 언급하며, “지난 2년 간 임원들과 함께 최병호 목사의 항해사와 같은 강력하고, 또 유연한 리더십 속에서 보낸 것을 감사한다. 자랑스러운 NCKPC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저녁에 이어진 취임예배에서 이 목사는 이사야 40:9-11을 본문으로 ‘너희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현재를 통치하고 계시다. 새로운 50주년이 이민 교회에 시작 된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 기쁨과 새 은혜를 붙잡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차기 총회장 김성택 목사(클리브랜드 한인중앙장로교회)는 “희년 축제는 오늘부터 시작해 1년 간 축하하며,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겠다. 급변하는 세상에 동성애, 판데믹 등의 주제에 이민 교회로서의 주체적인 가치관 정립하고, 세속화 되고 있는 미국교회와 교단이 새롭게 소생할 수 있는 불씨가 되겠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에 힘쓰며, 소외된 곳 없이 각 세대에 관심을 두루 두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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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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