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박성숙 사모 크리스천 위클리에 후원금 1만 달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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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대희 목사님, 크리스천 위클리 늘 돕고 싶어 하셨다”
조명환 발행인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박성숙 사모. 뒤에 박대희 목사 사진이 걸려있다
고 박대희 목사 부인 박성숙 사모가 본지에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실비치 레저월드 시니어 타운에 거주하고 있는 박 사모는 지난 14일(금) 본지 조명환 발행인을 자택으로 초청하여 다과를 베풀며 생전 박 목사의 뜻에 따라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사모는 “돌아가신 박 목사님이 늘 크리스천 위클리를 돕고 싶어 하셨다. 여러분들에게 후원을 부탁도 하셨지만 크게 도움은 되지 못했다. 이제 박 모사님이 돌아가신지도 4년이 되어오고 있다. 박 목사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조 목사님이 헌신하셔서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중단없이 신문을 발행하셨으니 참으로 장하다. 문서선교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하실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조명환 발행인은 “크리스천 위클리를 늘 성원해 오셨던 목사님 내외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 늘 ‘입을 크게 벌리라’고 말씀하셨던 목사님 생전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희 목사 서재에 있는 많은 트로피 가운데 자신의 골프 홀인원 트로피를 설명하는 박성숙 사모
현재 시니어 타운에 혼자 거주하는 박 사모는 소속교회인 LA연합감리교회(이창민 목사)와 뉴욕 후러싱제일교회(김정호 목사) 주일 예배에 온라인으로 2번 참석하고 있다.
고 박대희 연합감리교 원로목사는 지난 2017년 11월 10일 93세로 별세했다. 박 목사는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로벗슨연합감리교회(현 LA연합감리교회)등에서 담임목사로 목회했고 은퇴 후에도 덴버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를 창립하고 하와이 동산장로교회 임시 목사로 사역하기도 했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한인장학기금 모금공동위원장으로 일하면서 한인 목회자 양성에 크게 헌신하여 모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로부터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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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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