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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UMC 유독 세 교회만 교단탈퇴 불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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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2-11-28 | 조회조회수 : 2,6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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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투표 과정의 의혹과 공정성 시비 불거져

재신청 또는 모든 과정을 다시 시작할수 있어



동성애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연합감리교회 교단 탈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미연합감리교회(UMC)는 미국에 대략 30,000교회 정도가 소속되어 있으며, 이 중 1,314교회가 금년에 교단 탈퇴를 허락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1,131교회가 허락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9일 열린 아칸소 특별연회에서는 유독 3개의 교회가 교단탈퇴를 용인받지 못했다. 같은 연회에서 35교회가 교단 탈퇴를 허락 받은 가운데 왜 이 교회들은 교단탈퇴를 인정받지 못했을까?


우선, 이 세 교회는 모두 교단 정관이 요구하는 교인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교단탈퇴를 찬성 받았다. 


하지만, 이 교회들은 핫 스프링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특별연회에서 교인투표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결국 연회가 이들 교회의 교단탈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칸소 연회 개리 뮬러 주교는 “이들 교회들은 교단탈퇴를 재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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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rst United Methodist of Jonesboro)
 


이번 특별연회에서 교단탈퇴를 인정받지 못한 존스보로 제일연합감리교회(First United Methodist of Jonesboro)의 존 마일스 목사는 다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일스 목사는 “매우 실망스럽지만 이것이 끝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여전히 있다. 다시 재조직하여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생각했다. 


존스보로 제일연합감리교회는 지난 7월 31일 열린 교인투표에서 69%의 찬성으로 간신히 3분의 2를 넘어 교단탈퇴를 결의했다. 


하지만, 교단탈퇴를 반대하는 그룹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만들어 교인투표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와 불공정한 절차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들은 특별연회에도 참석해 이러한 점을 호소하기도 했다. 


반대 그룹은 “(특별연회에서) 교회의 교단탈퇴에 대한 우려를 받아들여 준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시어시 제일감리교회, 캐봇교회 등도 71%와 79%로 각각 교단탈퇴를 결의했지만, 역시 비슷한 이유로 탈퇴를 인정받지 못했다.


아칸소 특별연회에서 존스보로 제일연합감리교회에는 254명이 찬성, 335명이 반대했으며, 시어시교회는 287명 찬성, 305명 반대, 캐봇 교회는 296명 찬성, 310명 반대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교단의 동성애 정책에 반대하는 UMC 소속 교회들은 내년말까지 교단을 떠나야 교회 재산 등을 가질 수 있다고 교단 장정 2553조는 명시하고 있다. 금년 내로 2,500여 교회가 교단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도 5월과 6월에 열리는 연회를 통해 교단탈퇴는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교단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UMC 한인교회 한 관계자는 "많은 교단 소속 한인교회들도 교단탈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절차의 투명성과 교인들과의 소통이 탈퇴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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