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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브런슨 목사, "카리스마 기독인들 고통받을 준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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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03 | 조회조회수 : 3,1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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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을 하던 도중, 2018년 10월 석방되기 전까지 테러와 간첩 혐의로 2년 동안 터키에서 수감되었된 앤드류 브런슨 목사는 미국에서의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괴롭힘이 여러 방면에서 강화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특히 카리스마 기독교인들은 이에 대해서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브런슨은 말한다. "세상이 그를 미워한 것처럼 그의 추종자들을 미워할 것이다."


25년 동안 터키 선교사로 일해온 브런슨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국 기독교인들은 박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은 자비로운 부모처럼 자녀들의 모든 문제를 척척 해결해주시는 분이라고 믿는 은사주의적 신학이, 그들로 하여금 박해받을 준비를 소홀하게 하는 이유의 일부라고 말했다.


"나는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형제자매들에 대해 걱정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현존과 영광, 만남과 기적에 중점을 둔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카리스마 그리스도인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말한다. "예수님은 특히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셨는데, 사람들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특히 박해가 닥칠 때 일어나는 마음의 공격이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사악함의 증가, 그분이 허락하시는 박해, 그리고 하나님의 침묵 때문에 그분에 대해서 실망한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이 지쳐서 나가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안전, 성공 등에 대한 높은 기대 때문에 특히 카리스마 기독인들은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박해에 대비한다는 것은 단순히 식량을 비축하거나 폭력에 대비하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 고통에 대한 이러한 견해는 많은 오순절/카리스마적 교리에 위배되며, 하나님은 악한 것으로부터 자녀를 사랑으로 보호하는 선하신 하나님이라고 가르친다.


사실 나는 고통이 삶의 일부라고 믿는다. 장성한 기독인들은 그의 깊은 믿음을 통해서 모순처럼 보이는 것들을 올바로 다룰 수 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b).


인터뷰에서 브런슨은 감옥에서 거의 하나님께 등을 돌릴 뻔했지만, 그의 생애 초기에 주님과의 진정한 친밀감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해를 받을 때 나를 좌절하지 않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믿음을 갖기 시작했을 때부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그분의 마음을 추구하는 등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준비시키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브런슨은 "현재 우리 사회, 즉 기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정치 및 학계의 많은 지도자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고 실제로는 공개적으로 그분을 무시하기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과 그분의 가르침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적대적이다."


브런슨은 박해가 물방울처럼 아주 작게 시작되고 있는 것 같지만, "지평선에서 파도가 우리에게 매우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먼 위협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카리스마 기독인들은 우리를 향해 다가오는 영적 전쟁을 위해 스스로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한다. 


"나는 은사주의 교회가 박해나 그로 인한 사람들의 희생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브런슨은 말한다. “은사주의적인 교회는 종종 기적과 치유의 사역자로서의 예수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고통과 슬픔을 경험하신 분으로서의 예수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최근 나에게 예수님이 그의 신부에게 고통의 멍에를 메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는 또한 고통을 겪은 신부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신학과 설교와 교육을 통해서 실제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심해지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준비하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박해는 어떤 모습일까?


"한 가지는 사람들을 침묵시키고, 소외시키고, 부끄럽게 하고, 기독교 문화와 도덕적 가치를 내버리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미래에 우리가 당할 큰 문제 중 하나는 의사소통, 다른 기독교인과 비신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소셜 미디어에서 성경적 가치를 주장한다는 이유로 접근이 금지되고 아무도 교회 웹사이트나 팟 캐스트를 호스팅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는 또한 우리가 이미 목격한 바처럼, 개인들이나 교회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성경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신용카드의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거래 은행들을 잃을 위험이 있음을 지적했다. 언젠가 교회 역시 성경적 도덕을 가르친다는 이유로 면세 지위를 잃을 수 있으며, 이미 일부 기독교 가르침은 증오심을 유발하는 표현으로 정의되고 있다.


브런슨은 "이것은 정말 내 마음을 불타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두려워할 때, 또는 핍박 가운데 있을 때) 도망가지 않고 굳건히 서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내가 강조하고 싶은 1위는 이것이다. 어려운 시기에 무너지지 않도록 준비하는 방법은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사랑을 기르는 것이다. 수년 동안,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추구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은 내가 감옥에 갇힌 시간을 포함하여 어려운 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하셨다. 하나님은 내가 고난 가운데 갈등할 것을 아셨고, 내가 무너질 수 있음도 아셨다. 그러나 그분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내가 그분을 떠나지 않고 그분에게로 늘 향할 것도 아셨다."


"그러므로 진리는 그분과의 친밀함이 우리의 인내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고통을 받는다는 것이다"라고 브런슨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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