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10 | 조회조회수 : 6,562회

본문

7ed399d640f2e8ddf536eb548a577810_1623364155_0238.jpg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다. (사진: Elisa Schulz)


교단에 들어가지 않는 교회나 교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오늘날 이러한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교단 이탈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개신교 교단이 이번 여름에 전국 집회를 가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목회자는 교회가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지만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그 중요성이 지속될지는 회의적이다.


라이프웨이리서치는 개신교 목사들에게 교단의 중요성과 향후 10년 내의 교단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미국의 개신교회들 사이에서는 교단 분열과 분쟁, 새로운 로컬 및 전국적인 초교파 네트워크들의 출현, 그리고 교단이나 연맹 또는 연회에 속하지 않는 교회들의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고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스캇 맥코넬은 말했다. "이는 개신교단 안에 있는 사람들조차도 교단이 그들에게 가치가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내슈빌에 기반을 둔 이 조사기관에 따르면, "교회가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단 또는 교단과 유사한 그룹에 속한 10명 중 거의 8명(78%)은 이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그중에 53%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했다. 5명 중 1명은 '동의하지 않는다'(20%)고 답했으며, 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목회자들은 그들의 회중들이 교단과의 유대에 관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교회가 교단의 일원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느냐?"는 질문에 앞의 답변과 비슷한 비율(77%)의 사람들은 '동의한다'고 답했지만, '매우 동의'하는 비율은 더 적었다(44%). 21%는 '동의하지 않았으며' 2%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일부 목회자들은 교단과의 연결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다. 젊은 목회자(18~44세)는 65세 이상(74%)보다 동의할 가능성이 더 높다(83%). 백인 목사(80%)는 또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목사(63%)보다 그 유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다.


"교단의 회원이 되는 것이 목사 개인적으로 볼 때 중요한가?" 하는 물음에 대해서는 교단마다 답변에 차이가 있다. 주류교단 목사(92%)는 복음주의 목사(76%)보다 교단 일부가 되는 것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다. 특정 교단 그룹 중에서는 루터교(95%)가 동의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복원주의 운동을 하는 교회의 목사(31%)가 동의할 가능성이 가장 낮다.


대부분의 목회자가 교단과 연결되는 것이 개인적, 교회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그 가치가 향후 10년 안에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교단이나 교단과 유사한 그룹에 속한 교회에 있는 목사 10명 중 6명 이상(63%)이 2030년에는 교단 소속의 중요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목사 중 약 3분의 1(32%)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고, 5%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7ed399d640f2e8ddf536eb548a577810_1623364578_3348.jpg
 

많은 경우, 교단과의 관계가 목회자 개인과 회중들에게 유익하다고 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목회자들은 그 중요성이 2030년까지 계속된다고 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젊은 목사(18-44세)는 교단의 주요성이 향후 10년 내에 줄어들 것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54%).


맥코넬은 “미국 개신교단의 멸망을 예견했던 목사들을 포함, 많은 사람이 그 예언을 입증하지 못했다. “젊은 목회자들이 나이 든 세대보다 덜 비관적이라는 사실은 교단의 미래가 밝거나, 아니면 적어도 교단 최악의 날들에 대한 예상이 그리 많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전에 시행된 라이프웨이리서치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예측이 향후 10년 내에 어떻게 될지 알 수는 없지만 2010년에도 목사들은 비슷한 견해를 공유했다.


2010년 이후 교단의 중요성에 대한 '강한 동의'는 약간 줄어들었지만 '대체로 동의한다'는 비율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10년 전 교단에 속한 목회자의 76%는 교단 참여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76%는 자신의 회중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10년에 목회자의 62%는 교파와 동일시되는 것의 중요성이 지금쯤 줄어들 것이라고 믿었다. 앞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비율은 현재 63%에 가깝지만, 현재의 예측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 적다. 10년 전, 목회자의 28%는 그 중요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데 '강하게 동의'했다. 오늘날 그 비율은 19%로 떨어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61건 109 페이지
  • [CA] “참된 예배는 온라인 예배가 아닌 하나님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11
    ‘뉴스타트 부흥 축제’서 강사 지용수 목사 예배당 예배 회복 강조 미주 한기부 교계 연합회(회장 지용덕 목사)가 주최한 뉴스타트 부흥 축제가 지난 6월 9일(수)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LA다운타운에 있는 주님의 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 열렸다.오전 9시부터 열린 목…
  • [NY] 기독뉴스가 다시 태어납니다
    기독뉴스 | 2021-06-11
    (사진설명: 2014년 7월 6일 발행된 기독뉴스 5호가 전자신문으로 발행되어 이메일로 공유됐다)▶한국뉴스와 미국교계뉴스, 미주한인사회 뉴스 강화▶선교사와 각종 선교 단체 홍보 강화▶신앙 컬럼 등 유익한 컨텐츠 보강▶전자신문 발행 및 SNS 공유 다양화▶유튜브 채널 '…
  • [NV] 네바다, 교회에 17만5천 달러 지불하기로 합의
    KCMUSA | 2021-06-10
    네바다 주에 있는 데이튼밸리갈보리채플 (사진: Calvary Chapel Dayton Valley)네바다는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기간 동안 제정된 주의 예배 제한에 대한 법정 다툼에서 발생한 법정 비용으로 교회에 17만5천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주 심의 이사회(…
  • 7ed399d640f2e8ddf536eb548a577810_1623364155_0238.jpg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 비관적...젊은 목회자는 나이 든 세대보다는 희망적
    KCMUSA | 2021-06-10
    목사들조차 교단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다. (사진: Elisa Schulz)교단에 들어가지 않는 교회나 교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오늘날 이러한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동안 교단 이탈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많은 개신교 교…
  • 기독교 밴드 포킹앤컨트리 "가족, 음악적 성공"에 관한 뮤지컬 영화 만든다
    KCMUSA | 2021-06-10
    포킹앤컨트리(for King & Country)가 2020년 출시한 첫 번째 크리스마스 앨범 자켓. (사진: Forkingandcountry.com)그래미상을 수상한 기독교 밴드 포킹앤컨트리(for King & Country)의 조엘(Joel)과 루크 스…
  • "갓 블레스 아메리카 바이블”, 하나님 말씀도 원 플러스 원(One plus one)으로!
    뉴스M | 2021-06-10
    미국 건국 역사 문서 담은 성경 특별판 출판 예정기독교 국수주의에 대한 우려 커져[존더반 Zondervan] 출판사도 참여했다가 논란 일자 취소[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 헌법을 품은 성경책이 발간을 앞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갓블레스아메리카 바이블“갓 블레스 아메리…
  • 7ed399d640f2e8ddf536eb548a577810_1623341747_9426.jpg
    [NY] A장로의 죽음과 교회의 무지
    NEWS M | 2021-06-10
    지난달 뉴욕소재 한인교회인  M교회에선 조촐한 장례식이 열렸다. 그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던 A장로가 얼마전 소천했기 때문이다. 예식은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교회 밖에서는 이 죽음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의견이 가장 첨예하게 갈리는 부분은 그분…
  • [NY] 선교사 백신접종 운동 전개한다...니카라과선교사 13가정 30명 백신 접종차 뉴욕 방문
    기독뉴스 | 2021-06-10
    사진설명: 지난해 8월31일 니카라과 마사야제일교회에서 18개 장로교회, 80명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식을 가졌다.(자료사진)▶ 백신 접종 시급..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학교와 교회 등에서 사역 중▶ 6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백신 접종 예정▶ 뉴욕 교회,…
  • [CA] 세계예수교장로회(WKPC) 45차 총회 개최
    기독뉴스 | 2021-06-10
    신임총회장에 나정기 목사 선출 세계예수교장로회(WKPC) 45차 총회가 6월 1일 (화)- 3일 (목)까지 사흘간에 걸쳐서  나성열린문교회 (담임 박헌성 목사)에서 열렸다. 목사 총대 261명, 장로총대 80명 총 34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총회장에는 나정기 목사 …
  • [NY] 9·11로 파괴된 NYC 교회 재건에 9천5백 만 달러 모금
    KCMUSA | 2021-06-09
    "기억과 위로의 성지 될 것"2020년 8월 3일 노동자들이 뉴욕시의 성니콜라스그리스정교회에 채광창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 Flickr/ governorandrewcuomo)2001년 9월 11일 뉴욕시의 테러 공격으로 파괴된 유일한 교회를 재건하기 위한 수년간의 …
  • 보이 스카우트 대신 나온 트레일라이프USA 얼마나 성장했나
    KCMUSA | 2021-06-09
    2014년 출범, 현재 회원 수 3만 명 이상...작년에 신규 회원 70% 증가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행진을 하고 있는 트레일라이프USA 대원들(사진: Trail Life USA) 미국 보이 스카우트 내에서 논란이 되었던 동성애 회원과 청소년 지도자에 대한 거부로 만들…
  • [CA] 그레이스미션대학교 2021년 졸업 및 학위수여식 열려
    KCMUSA | 2021-06-09
     그레이스미션대학교(최규남 총장, 이하 GMU) 2021년 졸업 및 학위수여식이 지난 7일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에서 거행됐다.올해 학위수여식에서는 교차문화학 철학박사 1명, 선교학 박사 4명, 목회학 석사 12명, 기독교교육 석사 4명, 선교학 석사 3명, 기독교상담학…
  • 9a290c837eaadaaa969be3e45913f301_1623198602_4632.jpg
    [GA] 애틀랜타힐송교회 힙합 찬양으로 이전 후 첫 주일예배 시작
    KCMUSA | 2021-06-08
    힐송교회의 첫 아프리카 계 미국인 담임 샘 콜리어 목사 민권운동의 탄생지인 애틀랜타에서의 부흥과 인종 화해 촉구 힐송의 첫 번째 아프리카 계 미국인 담임 목사인 샘 콜리어(Sam Collier)가 시민운동의 발상지인 애틀랜타의 부흥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GOD T…
  • '무지개를 되찾다' 프리덤 마치, 하나님의 역사하심 선포
    KCMUSA | 2021-06-07
    성소수자들이었던 남성들과 여성들이 2021년 6월 5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자유행진(Freedom Marc)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유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 Bree Stevens)한때 LGBT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살았던 남성들과 여성들은 "무지개 부흥…
  • 하늘에 나타나는 '불의 고리' 보기에 가장 좋은 날은 6월 10일
    KCMUSA | 2021-06-07
    일식(solar eclipse) (사진: Jongsun Lee)최근 슈퍼 블러드 문은 사람들에게 밤하늘에 대해 감탄할 만한 아름다움과 신비를 보여주었다. 이번 주에는 또 다른 천체 현상이 하늘을 비추게 될 것이다. "불의 고리"라는 일식(solar eclipse)이 6…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