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도널드 트럼프 등장, 오는 26일 첫 오하이오 집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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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Gerald Herbert)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개의 경합주에서 일련의 캠페인 스타일의 집회를 가질 예정인데, 오는 26일 오하이오에서 첫 백악관 이후 집회(Post-White House Rally)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오하이오에서 열릴 집회는 주 의회 선거에서 앤서니 곤잘레스(R-OH) 의원에게 도전하는 전 트럼프 고문 맥스 밀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곤잘레스는 1월 6일 미국 국회 의사당에서 일어난 폭동 이후 트럼프 탄핵에 투표한 10명의 공화당원 중 한 명이었다. 당시 곤잘레스는 트럼프가 "헌법에 규정된 엄숙한 임무를 완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의회를 공격한 "폭도들을 조직하고 선동한 데에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많은 의원이 도움을 요청했지만, 대통령은 자신의 직무를 포기하고 의회 안에 있던 모든 사람을 더욱 위험에 빠뜨렸다"고 덧붙였다. "이것은 사람들의 삶뿐만 아니라 우리의 민주공화국의 근간을 흔드는 위협 행위다."
지난 2월 트럼프는 밀러에 대한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맥스 밀러는 백악관에서 위대한 성과를 낸 훌륭한 사람이며 환상적인 의원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오하이오의 아들이자 진정한 애국자인 해병 베테랑이다. 현재 의원 앤서니 곤잘레스는 16구의 사람들을 대표해서는 안 된다. 그가 그들의 관심사나 열망을 대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맥스 밀러는 나의 완전한 지지를 받을 만한 사람이다!"
다가오는 집회는 트럼프가 1월 6일 국회 의사당 폭동에 앞서 있었던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에 대해서 '스탑 더 스틸'(Stop the Steal)이라고 외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연설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정치 집회가 될 것이다.
지난달 원 아메리카 뉴스(One America New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오하이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에서 집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2016년 대선에서 경합 주 4곳에서 모두 이겼고 2020년에 4개 중 3개 중에서 이겼다.
트럼프의 가까운 소식통은 트럼프가 6월에 적어도 두 번의 집회를 개최할 것이며 다음 달 7월 4일 휴일에 세 번째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뉴욕 포스트에 밝혔다.
이달 초,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 공화당 대회에 참석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2월에 열린 보수 정치 행동 연례회의(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에서도 연설했다. 또한 그는 수요일 밤 폭스 뉴스의 숀 해니티를 포함하여 다양한 보수적인 뉴스 매체 및 인물과 인터뷰했다.
많은 사람이 2024년에 다시 출마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트럼프는 또한 이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6월 30일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보트와 함께 미국-멕시코 국경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