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무어 편지에 인용된 '흑인 소녀'라는 말은 페이지 패터슨 발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러셀 무어 편지에 인용된 '흑인 소녀'라는 말은 페이지 패터슨 발언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러셀 무어 편지에 인용된 '흑인 소녀'라는 말은 페이지 패터슨 발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04 | 조회조회수 : 4,582회

본문

a008731d51cc50b5ab1152f947e9edb7_1622845589_4622.jpg
남침례신학교 전 총장 페이지 패터슨 목사. (사진: Baptist Standard)


한편 ERLC의 전직 직원이었던 뉴벨은 수요일(6월 2일) 논란이 되고 있는 유출된 모어의 편지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편지는 2020년 2월 당시 ERLC의 위원장 러셀 무어가 위원회의 이사에게 보낸 것이다.


저자이자 연사인 트릴리아 뉴벨(Trillia Newbell)은 또 다른 남침례교 논쟁에 휘말렸을 때 “주님께서 나를 위해 계획하신 선한 일을 하기”라는 자신의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여기에서 무어는 뉴벨을 고용하기로 한 그의 결정을 비판한, 한 알려지지 않은 SBC 리더가 한 발언을 인용했다. 


무어는 그 지도자가 “'평등주의자'든 아니든 자신은 그 흑인 소녀에 대해 정말 염려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이 편지에 관한 뉴스를 본 뉴벨은 자신은 소녀가 아니라, “성숙한 여성”이라는 트윗을 올렸으며 이러한 댓글이 그녀의 삶을 방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평생 인종차별을 경험했다. 주님을 향한 나의 삶을 중단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그녀는 썼다.


두 개의 남 침례교 소식통이 뉴벨에 대해 언급한 SBC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밝혀냈다. 


텍사스 주 칼리지 스테이션에 있는 중앙교회의 목사이자 ERLC의 전 부회장인 필립 베탄코트(Phillip Bethancourt)는 “그는 페이지 패터슨이었다"라고 말했다. 


베탄코트는 무어가 패터슨과 대화한 직후에, 그와 다른 직원들이 뉴벨과 또 다른 전 직원 댄 달링(Dan Darling)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 들었다고 말했다. 오랫동안 침례교 지도자이자 전 SBC 총회장이었던 패터슨은 성폭력 혐의를 잘못 취급한 혐의로 2018년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총장직에서 해고되었다.


한편 패터슨은 RN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을 거부했으며 뉴벨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 여자가 누군지 모른다”며, 무어가 “분명 틀렸다”고 말했다.


남침례회의 전설인 패터슨은 은퇴한 텍사스 판사 폴 프레슬러(Paul Pressler)와 함께 1980년대와 1990년대 미국 최대 개신 교단인 SBC를 장악한 '보수적 부활'을 가져온 최고의 인물 중 한 명이었다.


패터슨은 SBC의 첫 흑인 목사인 프레드 루터 목사에게도 그가 SBC 신학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할까 두렵다며 그를 비판했다. 패터슨은 보수적 부활의 이상을 지지하는 지도자만 임명하기를 원했다.


패터슨은 전 SBC 총회장이었던 지미 드레이퍼(Jimmy Draper)에게 보낸 편지에서 “어려운 점은 많은 소수인종 중에서 그 이슈와 관련된 문제와 그 심각성을 이해하는 소수인종이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는 패터슨 전 총장이 해고당했을 때 기밀 기부자 목록, 재무 기록 및 기타 문서를 가져간 다음 그 목록을 사용하여 비영리 단체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고 비난했다. 신학교는 또한 다가오는 SBC 연회에 앞서 발표된 공식 보고서에서 패터슨이 기부자에게 신학교에 대한 기부금 500만 달러를 철회하도록 설득했으며, 패터슨과 그의 아내는 신학교에 있던 총장 사택에서 “부적절하게” 물건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패터슨은 자신이 기증자 명단을 사용했다는 주장을 거부하고 교단의 공식 뉴스서비스인 Baptist Press에 그들 부부는 학교에서 자기에게 속한 물건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Baptist Press에 자신은 SBC가 지나치게 자유주의적이라고 느끼는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그룹인 보수적 침례교 네트워크(Conservative Baptist Network)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사임한 무어는 이번 주 RNS이 보도한 2020년에 작성한 편지에서 다른 남침례회 지도자들의 위협과 압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 압력에는 국제대회 집행위원회에 보고된 두 건의 조사가 포함되었다. 이러한 조사 중 하나는 보수적 침례교 네트워크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조지아 목사이자 무어 비평가인 마이크 스톤 목사가 주도했다. 스톤은 현재 6월 15-16일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연회에서 결정될 SBC 총회장 후보 중 한 명이다. 이 행사는 13,000명 이상의 사전 등록자와 함께 25년 만에 가장 많은 남침례회 교도들이 참석할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73건 108 페이지
  • be6fb3f0263c82974b58c71257da4bad_1624291868_0626.jpeg
    [NJ] 여목협 신임 회장에 이진아 목사
    기독뉴스 | 2021-06-21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회장 이미선 목사)는 13차 컨퍼런스와 정기총회를 6월 14일 (월)부터 3일간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었다.회의 주제는 ‘Technology & Ministry (현대 과학 기술과 우리의 사역)’으로, 북미주여성목회자협의회…
  • aa976e42b861f0295fb727e036f3fc44_1624308158_5292.jpg
    "온라인 기도" 신앙 키우는 열쇠 될 수 있다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1-06-18
     교회가 전염병 이후의 ‘뉴-노멀(New Normal)’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온라인 기도’가 신앙을 구축하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독교 전문 여론조사 기관인 바나리서치 그룹(Barna Group)이 최근 미국 전역에서 조사한 ‘…
  • [시사] 허커비와 폭스뉴스의 숀 해니티, 탈북자 박연미 씨 지원 나서
    KCMUSA | 2021-06-18
    미국 대학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 주목을 받은 탈북자 박연미씨. (사진: Facebook)폭스뉴스의 숀 해니티와 전 아칸소 주지사 마이크 허커비가 탈북자이자 작가인 박연미씨에게 미국 대학을 방문할 버스 투어를 제공한다.그들은 박 씨가 미국 대학을 방문, 미국의 여러 교육…
  • [시사] 도널드 트럼프 등장, 오는 26일 첫 오하이오 집회 나선다
    KCMUSA | 2021-06-18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Gerald Herbert)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개의 경합주에서 일련의 캠페인 스타일의 집회를 가질 예정인데, 오는 26일 오하이오에서 첫 백악관 이후 집회(Post-White House Rally)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연방 대법, 反동성애 권리 보호…트럼프때 보수우위 굳힌 후 첫 성소수자 판결
    워싱턴 중앙일보 | 2021-06-18
    동성 커플 보육 거부한 가톨릭단체에 손들어줘 보수 우위의 연방 대법원이 17일 성 소수자에 관한 첫 번째 판결을 내렸다. 사진은 워싱턴DC 대법원 전경.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때 보수 우위로 입지를 굳힌 미국 연방 대법원이 성 소수자에 관한 첫 번째 판단으로, 동성애 반…
  • [GA] 한인교회 조사 결과 발표 앞두고 ‘어수선’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06-18
    전직 부목사의 재정비리 고발 관련,연회, 내달 7일 전 교인에 공지할 듯둘루스에 있는 아틀란타 한인교회 전경.전직 부목사의 ‘재정 의혹’ 고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 김세환 목사)가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의 최종 결정 발표를 앞두고 극도로…
  • [CA] 미주복음방송 7월 한 달 특집 초대석 'All Line Church' 진행
    KCMUSA | 2021-06-18
    “올라인 교회” 저자 김병삼 목사, 그리고 미주 지역 목회자들의 특별 대담뉴노멀 시대를 대비, 온라인과 오프라인 아닌 ‘올라인’ 의미와 사례 다뤄 미주복음방송(AM 1190)은 오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GBC 초대석 “All Line Church” 특집방송을…
  • 07d5ebfd6dd2083349efc0026717a958_1623976075_6272.jpg
    SBC 새총회장이 된 에드 리튼 목사는 누구인가
    KCMUSA | 2021-06-17
    앨라배마 주 사라랜드에 있는 대속교회(Redemption Church) 담임목사복음 통한 인종화해 방해하고 체계적 불의 부정하는 SBC의 모든 운동에 반대보수적 침례교 네트워크가 지지한 마이크 스톤도 48% 득표했으나 패해이번주에 선출된 에드 리튼 SBC 새총회장. (…
  • 07d5ebfd6dd2083349efc0026717a958_1623969375_3018.jpg
    SBC, 최근 여성에게 목사안수 준 새들백교회와 단절하나
    KCMUSA | 2021-06-17
    SBC 전국 연회가 15-16일 내슈빌에서 개최됐다. (사진: ©RNS/Kit Doyle)남침례회연맹(SBC)의 전국 연회가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간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퇴임하는 그리어 총회장 대신 누가 SBC를 이끌지를 투표로…
  • [CA] 남가주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정창균 음악목사 별세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17
    섹스폰 연주로 기네스북에 오르고 한국등서 수차례 간증집회 이끌어고 정창균 목사의 생전의 모습 섹스폰 연주자로 유명하여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던 정창균 목사가 지난달 21일 별세하여 오는 6월 19일(토) 장례예배가 열린다. 향년 76세.남가주 기독교계에서 음악목사로 활…
  • [CA] 한인기독교문단의 ‘큰 별’ 최선호 목사 별세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17
    향년 82세, ‘시편 정해’ 등 수많은 시집, 평론집 남겨향년 82세로 별세한 최선호 목사미주 한인기독교 문단의 ‘큰 별’ 최선호가 목사가 지난 15일 낮 별세했다. 향년 82세.시인 인자 문학평론가로 미주 기독교 문단을 지도해 왔고 신학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며 메시야…
  • 미국 사회학 교수가 분석한 새들백교회
    뉴스파워 | 2021-06-16
    데이비슨대학교 사회학과 제라르도 마르티(Gerardo Martí) 교수 분석 미국의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를 개척해 41년 동안 목회를 해온 릭워렌 목사가 후임자를 물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데이비슨대학교 사회학과 제라르도 마르티(Gerardo Martí) 교수가 새들백교…
  • 8b1198fed53e4494d78fd0cacf6483be_1623883773_0089.jpg
    미국 남침례교 총회장에 에드 리튼 선출
    뉴스파워 | 2021-06-16
    보수적인 침례교 지도자들이 지지하는 마이크 스톤 목사와 남침례신학교 앨버트 몰러와의 경선에서 승리 복음 통일과 인종 화해를 위한 세력으로 총대들의 지지를 받은 에드 리튼(Ed Litton)이 미국시간으로 15일 내슈빌에서 열린 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교(SBC)…
  • ‘트랜스젠더 옹호 정책’ 반대하다 정직된 美 교사 복직
    국민일보 | 2021-06-16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되면 한국서도 유사 사건 벌어질 것”미국 자유수호연맹(ADF)이 학교의 트랜스젠더 옹호 정책에 반발하다 정직됐지만 소송을 통해 복직한 태너 크로스를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ADF 홈페이지 캡처미국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의 트랜스젠더 옹호 정책에 반발…
  • 미국 모스크는 점점 더 미국 교회를 닮아간다
    KCMUSA | 2021-06-15
    미국 모스크의 현주소: 교외 지역으로의 이동 증가, 무슬림 개종자 정체(사진: Islamic Circle of North America)미국 모스크는 점점 더 미국 교회를 닮아가고 있다.미국 모스크 2020년 조사(US Mosque Survey 2020)에서 발표된 새…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