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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 최근 여성에게 목사안수 준 새들백교회와 단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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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17 | 조회조회수 : 6,0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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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 전국 연회가 15-16일 내슈빌에서 개최됐다. (사진: ©RNS/Kit Doyle)


남침례회연맹(SBC)의 전국 연회가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간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퇴임하는 그리어 총회장 대신 누가 SBC를 이끌지를 투표로 선출했다. 15일에 열린 이번 총회장 선거에서는 보수적인 침례교 지도자들이 지지하는 마이크 스톤 목사와 남침례신학교 앨버트 몰러와 복음 통일과 인종 화해를 추구하는 총대들의 지지를 받은 에드 리튼(Ed Litton)이 경선, 최종적으로 리튼이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번 연회가 주목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최근 세 명의 여성에게 목사안수를 준 베스트셀러 작가 릭 워렌 목사가 이끄는 새들백교회와 여성 목사안수를 반대하는 SBC와의 관련성이 논의되었기 때문이다.


교회들이 SBC 헌법을 준수하는지를 판가름하는 위원회는 SBC가 새들백교회와 관계를 지속할 것인지의 여부를 검토한다.


루이지애나 주 트라우트에 있는 휄로우십침례교회의 샤드 팁스(Shad Tibbs) 목사는 연회 첫날인 화요일(6월 15일)에 이 같은 검토를 요청했다.


팁스는 SBC에 “새들백침례교회와의 교제를 끊으라고 촉구했다. 그들은 세 명의 여성을 목사로 안수했고 이 길을 따르기로 선택한 다른 모든 교회들과 연대하고 있다. 최소한 이 문제의 타당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름에 "침례교"가 없지만 SBC에 속한 교회들 중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인 새들백교회는 이에 대해서 즉시 의견을 밝히지 않고 있다. 


팁스가 이 같은 발의를 했을 때 오후 회의에서 회의를 이끌던 그리어(J.D. Greear) 총회장은 팁스의 문제제기가 자격심사위원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들백교회가 지난 어머니 주일에 세 명의 오랜 여성 교직원에게 목사안수를 한 것은 저명한 남 침례교 지도자들의 비판과 여성 사역자들의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침례회 지역 협회나 캘리포니아 주 침례회연맹은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준 여러 교회의 회원 자격을 박탈했으나, 전국적인 기구인 SBC는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팁스는 성경과 교단의 신앙 선언문인 "Baptist Faith and Message"(2000년에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됨)를 인용했다. 이 선언문은 “남녀 모두 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은사를 받았지만. 목회자는 남성으로 제한된다. 이는 성경에 의해 검증되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팁스는 신약성서의 디모데전서에 나오는 한 구절을 인용했다.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딤전 2:12).


SBC 헌법에 따르면 자격심사위원회는 그러한 요청을 검토하고 대상 교회가 “우호적 협력 관계에 있지 않다”고 결론을 내릴 경우 집행위원회가 그 교회에 대해서 논의한다. 그리고 그 교회와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결정되면, 집행위원회는 그 판결을 공개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가 그 판결에 항소한다면, 연회에 파견된 총대들이 그 판결을 유지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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