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출석 감소와 절망사 증가는 정비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교회 출석 감소와 절망사 증가는 정비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교회 출석 감소와 절망사 증가는 정비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작성일2023-03-06 | 조회조회수 : 2,973회

본문

TGC, 미국 사회 종교 집회 참석률 감소와 절망사 증가에 관한 상관관계 



미국에서는 종교 집회 참석률이 감소하는 동시에 절망사(Deaths of Despair)가 증가 추세이다. 이 두 트렌드는 서로 연결된 걸까? (Why Falling Religious Attendance Could Be Increasing Deaths of Despair).


 00ce41f8086ca594c7a38df73c2aaaa5_1678151667_0049.jpg

최근 발표된 설문 조사(Faith After the Pandemic: How COVID-19 Changed American Religion)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은 종교 안에서 지속해서 일어나던 변화 추세에 속도를 더했다. 종교 모임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미국인의 수는 지난 이 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했고, 현재 미국 성인 세 명 중 한 명은 종교 예배에 참석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젊은이, 독신자, 그리고 자칭 정치적 자유주의자는 다른 미국인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로 종교 집회 참석을 중단했다.


2022년 봄, 종교 집회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미국인은 33퍼센트로 보고되었다. 팬데믹 이전에 그 수치는 네 명 중 한 명(25%)이었다. 이에 반해 교회에 자주 갈 정도로 종교적으로 헌신한 사람들이 팬데믹으로 받은 변화는 그보다 덜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26퍼센트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종교 집회에 참석한다고 보고되었는데, 이는 팬데믹 이후인 2022년 봄의 수치인 24퍼센트와 비슷하다. 


팬데믹과 관련 없이 여전히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동일 인구 통계에 속하는 경향을 보인다. 정치적 보수주의자, 50세 이상의 성인, 여성, 기혼 성인, 그리고 대학 학위가 있는 사람들은 팬데믹 전후 두 기간 모두에서 다른 그룹보다 교회에 더 자주 출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반해, 50세 미만의 성인, 대학 학위보다 교육 수준이 낮은 성인, 히스패닉계 가톨릭 신자, 흑인 개신교인, 백인 주류 개신교인의 출석률은 매우 크게 줄었다.


중요한 이유: 종교 집회 참석을 일반적 의미의 “신”에 대한 헌신을 드러내는 신뢰할 수 있는 지표로 볼 수는 없다. 하물며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드러내는 지표는 더더욱 아니다. 역사를 보면 예배 참석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에 진정한 충성도는 처절할 정도로 낮았던 때가 많았다. 따라서 이 수치를 근거로 건전한 믿음의 긍정적 신호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예배 참석률 감소는 인구 내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한층 더 심각한 문제의 전조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중요한 사례 하나가 이번 주에 발표된 또 다른 보고서에서 나왔다. 종교 집회 참여 감소와 “절망사”의 증가를 연결한 내용이다. 


“절망사”는 2015년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자 앤 케이스(Anne Case)와 앵거스 디튼(Angus Deaton)이 만든 용어이다. 이 두 사람은 20세기 후반에 발생한 미국인 기대 수명 감소 원인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중년의 비-히스패닉계 백인 남성과 여성 사망률의 극적인 증가가 약물 과다 복용, 자살 및 알코올성 간 질환이라는 세 가지 원인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로 인한 사망이 56퍼센트에서 387퍼센트로 증가했다고 데이비드 인트로카소(David Introcaso)가 지적하는데, 그 숫자는 연간 평균 7만 명에 이른다. 


케이스는 뉴스위크 인터뷰에서 “좋은 직업, 안정적인 가정생활, 지역 사회에 내는 목소리 등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데 도움을 주던 모든 기둥이 무너졌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기둥도 확실히 중요하지만, 또 다른 요인이 훨씬 더 해로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전미경제연구소(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에서 발표한 새로운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종교 행사 참여의 감소가 절망사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요인은 종종 간과된다. 그렇지만 NBER 연구자들은 “모든 주에 걸쳐서 종교성(religiosity)과 절망사 사이에는 강한 반비례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종교 행사 참여가 큰 폭으로 감소한 주에서는 1985년부터 2000년 사이에 절망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종교성의 쇠퇴와 절망사의 증가는 모두 다 같은 장소에 있는 같은 집단에 의해 주도되었다. 물론 또 다른 세 번째 요인이 두 가지 현상을 다 유발할 수도 있지만, 가장 가능성 있는 설명은 종교성의 감소가 절망사 증가의 주요 원인 내지 중요한 기여 요인이라는 사실이다.


청교도 법(Blue law) 폐지도 비슷한 효과를 냈다. “청교도 법”은 일요일 또는 종교적 휴일에 유흥 및 상업 활동(예: 주류 판매)을 금지하거나 규제하는 지역 또는 주 조례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이 법은 미국 독립 이전 식민지 시대부터 시행되었지만, 1960년대 초부터 점차 폐지되기 시작했다.


NBER 논문은 청교도 법 폐지로 종교 출석률이 다소 감소했고(주간 출석률 5-10% 포인트), 절망사가 약간 증가했음(10만 명당 2명)을 보여준다. 이 정도의 사망률 증가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와 비슷하다.


종교 집회 참석자의 감소는 수십 년 동안 계속되었다. 누구나 교회에 가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오래전 이야기이다. 이건 비단 교회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의무적 참여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시민제도는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모든 활동이 다 선택 사항이 되는 순간, 편안함과 위안을 찾을 수 있는 기관의 범위는 상당히 좁아진다. 


2010년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알딘(Jason Aldean)은 “Church Pew or Bar Stool”(교회 장의자 또는 술집 의자)라는 노래를 발표했는데, 그는 “교회 의자 또는 술집 의자 두 가지밖에 없는 동네”에 갇혀 있는 신세를 불평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여기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 구원 방법은 위스키 또는 성경, 술잔 또는 부흥뿐.” 조악한 이분법에 불과한 이런 현실이 점점 더 많은 미국인이 직면하는 선택이 되고 있다. 믿음의 공동체에서 희망을 찾거나 술과 마약이라는 파멸적 자가 치료로 유도하는 외로운 절망에 빠지거나, 많은 이들 앞에 놓인 두 가지 선택지이다. 


교회 출석을 회복하고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각자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사람들을 교회로 초대하는 것이다. 특히 교회를 멀리하는 그룹, 즉 청년, 남성, 독신자, 그리고 대학 학위가 없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 그러한 인구 통계에 속한 많은 사람은 아예 자발적으로 교회에 갈 생각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그 사람들은 교회에서 환영받지 못하리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언제나 환영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눅 19:10) 오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절망사로부터 그들을 보호하는 생명과 소망의 유일한 근원이 예수님이며 오로지 교회를 통해서만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023건 102 페이지
  • 40cc9ddde3a4195612f8fbbc225b1567_1678305764_1033.jpg
    [CA] ‘길 위에 길을 내다’ 편저자 이상명 박사
    크리스천 위클리 | 2023-03-07
    미주 한인 이민역사를 만든 16인의 삶의 기록 편저자 이상명 박사“인물 영웅화 목적이 아니라 역사를 이룬 삶의 기록 중점”미주 한인 이민역사 120주년, 미주 한인의 날 20주년을 맞아 미주한인재단LA(대표 이병만 장로)이 미주한인 이민역사를 만든 16인의 삶을 기록…
  • 00ce41f8086ca594c7a38df73c2aaaa5_1678154284_4878.jpg
    2023년 성금요일, 성주간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그 의미
    KCMUSA | 2023-03-06
    (사진: Pixabay/congerdesign)성주간(Holy Week)이 다가옴에 따라 신앙인들은 이 축일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규범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올해는 4월 2일부터 성주간이 시작되며, 4월 9일 부활 주일까지 여러 축하와 희생, 헌금이 거행된다.성주간…
  • 교회 출석 감소와 절망사 증가는 정비례!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3-03-06
    TGC, 미국 사회 종교 집회 참석률 감소와 절망사 증가에 관한 상관관계 미국에서는 종교 집회 참석률이 감소하는 동시에 절망사(Deaths of Despair)가 증가 추세이다. 이 두 트렌드는 서로 연결된 걸까? (Why Falling Religious Attend…
  • [사회] 허쉬초콜릿, 여성의 날 홍보광고에 트랜스젠더 출연 '논란'
    데일리굿뉴스 | 2023-03-06
    ▲허쉬(Hershey's) 초콜릿 캠페인에 출연한 트랜스젠더 페이 존스톤.(사진출처=유튜브 화면 캡처)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s)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광고 캠페인에 트랜스젠더 남성을 등장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 애즈베리 부흥운동, 미래 사역위한 패러다임 제시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3-03-06
    CT, 애즈베리 현장 직접 참가한 마이클 맥크몬드 교수 미국 교회가 나아간다 [마이클 맥클리몬드(Michael McClymond)는 세인트 루이스 대학의 현대 기독교 교수이다. 그는 "Encyclopedia of Religious Revivals in America"…
  • 아시안미션(AM) 튀르키예, 시리아 구호금 1억원 전달
    기독뉴스 | 2023-03-06
    ▶ 미션펀드와 공동모금으로 1억 5천 모금  아시안미션(AM, 대표 이상준 목사)이 2월 28일, 지난달 6일 발생한 튀르키예, 시리아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선교사들을 통해 총 9개 지역에 1차 구호금 1억원을 전달하였다.AM은 지진 발생 직후 AM선교 네트…
  • [사회] 3.1절 맞아 미의회 “한반도평화법안” 재발의
    뉴스M | 2023-03-06
    미하원의원 20명 법안 공동발의 대거 참여, 지지확산 기대감 높여 미연방하원 외교위원회 Brad Sherman 의원은 3월1일 워싱턴 DC 미연방의사당 House Triangle 에서 재 발의된 [한반도 평화 법안]에 대해 한국특파원들과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다.3.1…
  • f3d4b51013ebe1123e24a9c4f83f84f2_1677718614_6965.jpg
    ChatGPT, 의식, 그리고 인간의 마음(ChatGPT, Consciousness, and Human Mind)
    KCMUSA | 2023-03-01
    (사진: ChurchLeaders) 1950년에 영국의 수학자, 컴퓨터 과학자, 암호 해독가인 앨런 튜링(Alan Turing)은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만들었다. 컴퓨터와 인간은 인간 질문자에게 서면 응답을 보낸다. 튜링은 컴퓨터의 응답이 실…
  • 교회의 해로운 문화를 보여주는 6가지 징후
    KCMUSA | 2023-03-01
    (사진: ChurchLeaders) 모든 교회에는 문화가 있다. 그러나 당신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화가 독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더 중요한 것은 리더로서 내가 해로운 교회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이 글을 쓴 …
  • f3d4b51013ebe1123e24a9c4f83f84f2_1677711606_8662.jpg
    오늘날의 교회에 필요한 5가지 새로운 직책
    KCMUSA | 2023-03-01
    (사진: ChurchLeaders)오랫동안 교회의 직원 배치는 교회에 필요한 직원 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미국교회의 경우 회중의 100-150명 당 한 명의 목사를 두고 있다고 한다. 직원 규모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총 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을 고려하는 것이다…
  • ed3c2915ef496dddc58a01dd976f7f30_1677711460_2688.jpg
    [CA] 미주밀알선교단 신임이사장에 이영선 목사, 부이사장에 권 준 목사
    KCMUSA | 2023-03-01
    밀알 선교단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이영선 목사(중앙), 권 준 부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신임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미주밀알선교단이 2023년 새로 구성된 총단 위원회와 함께 미주밀알이사회의 이사장과 부이사장을 발표했다. 지난 2월 23일(목), 미주복음방송국…
  • [KT] 류응렬목사 에즈베리 부흥 현장 방문
    기독뉴스 | 2023-03-01
     (사진: 유튜브 캡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 류응렬목사가 지난 2월8일에 일어난 에즈베리 부흥 현장을 방문하고 그 소감을 유튜브를 통해 밝혔다.류목사는 “나는 미국 캔터키 윌모어라는 인구 6천명의 도시에 있는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
  • 당신의 교회에 브리스길라가 있는가?
    KCMUSA | 2023-02-28
    (사진: ChurchLeaders) 목회를 시작하려고 준비할 때 신학교나 주위의 남자 목회자들은 그들에게 충실한 남자들과 함께하는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들이 교회 안에서 미래의 지도자를 식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신학교는 그들에게 설교하는 …
  • 40c6af233889fac7c10b73ba14e25a14_1677621202_6235.jpg
    텍사스 메가처치 올해 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 나와 UMC 떠난다
    KCMUSA | 2023-02-28
    텍사스 플라노의 세인트앤드류연합감리교회 (사진: St. Andrew) 지난 해 교인 투표 없이 연합감리교회를 떠나려 했던 텍사스의 한 대형교회가 최근 투표를 실시, 교인들이 압도적인 숫자로 탈퇴에 찬성했다.택사스 플라노의 세인트앤드류감리교회는 2월 넷째주 회중 투표를 …
  • cdc1eede7f6733e9da07064d62ca9610_1677540636_9455.jpg
    헌금 접시가 사라지는 것이 교회에 주는 중요한 의미 5가지
    KCMUSA | 2023-02-27
    (사진: ChurchLeaders) 헌금 접시가 사라지고 있다.Church Answers는 회원들에게 그들의 교회가 여전히 헌금 접시를 돌리는지를 묻는 간단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명확했다. 열 교회 중 일곱 교회는 더 이상 헌금 접시를 돌리지 않는다.Chu…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