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아시안, 증오 공포에 굶주린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아시안, 증오 공포에 굶주린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아시안, 증오 공포에 굶주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워싱턴 중앙일보| 작성일2021-08-11 | 조회조회수 : 2,869회

본문

연방센서스국 아시안 증오범죄 실증 자료

외출 공포 탓 음식부족 호소 백인의 두배



ff8c9a760e5e95dc79da3c7011c6bb6b_1628694749_1845.jpg
 

아시안이 증오범죄 등의 두려움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기 때문에 펜데믹 기간 음식 부족을 호소하는 비율이 백인의 두배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연방센서스국의 최근 조사(HPS)에 의하면 2020년 4월 펜데믹이 본격화된 이후 모든 인종이 감염 위험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면서 음식부족 현상이 심화됐으나 아시안의 경우 유독 심했다.


백인과 아시안의 음식부족 호소비율은 모두 5% 정도로 비슷했지만 그 이유는 매우 달랐다.


센서스국은 음식 부족 이유을 ①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②음식을 사러 나갈 수가 없어서, ③음식을 사러 나가는게 두렵거나 음식 사러나가는 걸 원치 않아서, ④식품 배달을 받을 수 없거나 원하는 식품을 파는 가게가 없어서 등 네가지 문항으로 제시하도록 했다.


①번 답변 비율은 백인이 79%, 아시안이 65%, ②번 답변 비율은 백인이 19%, 아시안이 16%, ④번 답변 비율은 백인이 13%, 아시안이 5%로, 백인의 답변 비율이 높았으나 ③번 답변 비율은 백인이 17%, 아시안이 37%로 두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연방센서스국은은 음식을 사러나가는게 왜 두려운지에 대한 설문은 하지 않아 구체적인 심리 분석까지는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나 그로서리 쇼핑이 매우 힘든 음식사막지역, 신선한 식재료 구입이 힘든 시골 외곽 지역 등의 거주자를 중심으로 음식 구매 여행의 공포가 높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백인 인종주의자 그룹과 강경보수단체, 아시안에 대한 반감이 강한 일부 유색인종 저학력-저소득 계층에 의한 증오범죄가 확산되면서 아시안의 그로서리 쇼핑 의욕까지 꺾고 있다는 실증자료가 나왔기 때문에 학계에서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3월 실시한 백신접종 의향 조사에서 아시안은 85.5%로 백인(73.1%), 히스패닉(70.3%), 흑인(63.6%)를 크게 앞섰다.


김옥채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95건 102 페이지
  • 30대 대형교회 목사 性문제로 무너져
    NEWS M | 2021-08-24
    4명의 여성과의 관계로 고소....성적 관계는 부인 방송과 출판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을 받던 30대 대형교회 목사가 3명 이상의 여성들과 성적 관계 및 추행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오레곤의  대형교회인 애플게잇 크리스천 펠로우십의 담임인 벤 커슨 목사(33)…
  • 제시 잭슨 목사 코로나19 감염
    뉴욕 중앙일보 | 2021-08-23
    부인도 돌파감염 당해 입원 미국의 대표적 흑인 인권운동가인 제시 잭슨(79) 목사와 부인 재클린(7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AP 통신이 22일 보도했다.잭슨 목사가 이끄는 비영리 기구인 ‘레인보우/푸시 연합’(Rainbow/P…
  • [시사] 아시안 증오범죄 “용납할 수 없어”
    뉴욕 중앙일보 | 2021-08-20
    AAF 주최 대응 촉구 기자회견슈머 의원 등 지역정치인 동참7월 뉴욕시 전년 대비 363%↑19일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뉴욕시 행정서비스국(DCAS) 앞 1센터스트리트에서 열린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촉구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일 증오범죄 폭행을 당한 필리핀계 피해자 포트…
  • "존경했던 어른 잃었다" 비통한 한인사회
    LA중앙일보 | 2021-08-20
    '홍명기 이사장 타계' 각계 반응한인단체장들 모여 장례 준비교회장 결정, 장례일 추후 발표지난 18일 타계한 홍명기 M&L홍재단 이사장을 추모하는 헌화장소가 설치된 리버사이드 인랜드한인회관. 헌화는 오는 21일(토)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인랜드…
  • 유명 한인 목사 성추행 전력 논란
    LA중앙일보 | 2021-08-19
    커버넌트펠로우십 조슈아 정코스타 강사, 신학 교수 역임소속 교단 조사 후 복귀 허용한인 교계 유명 목회자가 과거 교인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이 목회자가 담임했던 교회는 일리노이주 어바나 지역의 커버넌트펠로우십교회(Covenant …
  • [CA] 한인사회 롤모델 홍명기 이사장 별세
    LA중앙일보 | 2021-08-19
    뇌출혈로 입원 회복 못해'기부왕' 한인사회 롤모델"큰 별이 졌다" 안타까움 한인사회의 리더이자 '기부왕'으로 한인들의 롤모델이었던 홍명기(사진) M&L 홍 재단 이사장이 18일 별세했다. 87세유족들에 따르면 홍 이사장은 지난 15일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오…
  • [CA] 라구나힐스연합감리교회 장학금 수여식 열려
    KCMUSA | 2021-08-18
    11명 학생에게 2000달러씩 전달  지난 15일 라구나힐스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림학춘 목사와 학생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라구나우즈에 있는 라구나힐스연합감리교회(림학춘 목사)가 지난 주일(15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 세계적 선교역사학자, 앤드류 월즈 박사 별세
    국민일보 | 2021-08-18
    앤드류 월즈 박사. 국민일보DB세계적 선교역사학자이자 세계 기독교학 개척자인 앤드류 월즈(사진) 박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3세.그는 교회는 항상 사회 변화와 함께 ‘번역’(translation) 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기독교의 중심이 서구에서 …
  • [영상] 소형교회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뉴스 영상 - 새생명선교회 주최
    CTS America | 2021-08-16
  • 코로나 백신 의무화에 “종교인은 면제”
    NEWS M | 2021-08-16
    고용주의 백신 의무화 정책에 반대 목소리데스터니 크리스천 교회 담임인 그렉 페어링턴 목사(사진: ABC 방송 화면)델타변이로 인한 확진자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교인들에게 ‘종교인 면제’를 제공하겠다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로클린에 …
  • “복음주의자 백신접종율 무교보다 높다”
    크리스천 헤럴드 | 2021-08-13
    일리노이대 정치학 라이언 버지 교수 주장‘데이터 포 프로그레스’ 5월 설문조사 분석접종거부 이유 종교보다 다른 곳서 찾아야1월부터 5월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백신 접종율이 무교인 사람들 보다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가장 강하게 백신 접종을…
  • 고 박재훈목사 천국환송예배...토론토 큰빛교회에서
    기독뉴스 | 2021-08-12
     고 박재훈 목사(1922년12월31일 - 2021년8월2일‧99세)의 천국환송예배가 8월7일(토) 오전11시 토론토 큰빛교회(이하 큰빛교회‧담임 노희송목사)에서 열렸다. 큰빛교회는 박재훈목사가 1984년 개척 설립한 교회다.박재훈목사의 아들 박기성목사는 조사를 통해 …
  • ‘대면+온라인’ 하이브리드 목회, 사역에 적극 활용해야
    국민일보 | 2021-08-11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콘퍼런스서 해외 전문가 제언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함께 모여 예배하던 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같은 질문에 해외 기독교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끝나도 오프라인과 온라인예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목회는 계속돼야 한다고 조언했다.미국 교회성장컨설팅 기…
  • [시사] 아시안, 증오 공포에 굶주린다
    워싱턴 중앙일보 | 2021-08-11
    연방센서스국 아시안 증오범죄 실증 자료외출 공포 탓 음식부족 호소 백인의 두배 아시안이 증오범죄 등의 두려움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기 때문에 펜데믹 기간 음식 부족을 호소하는 비율이 백인의 두배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연방센서스국의 최근 조사(HPS)…
  • 한인 1.5세 스타 목회자 성추문으로 드러난 민낯
    NEWS M | 2021-08-11
    심각한 성추문 20년 넘게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교회 및 교단도 미온적 태도로 비판피해자 인스타그램에 폭로로 새로운 국면 접어들어[뉴스M=마이클 오 기자] 한인 1.5세 스타 목사의 과거 성추문을 둘러쌓고 파문이 일고 있다.사건의 충격적인 내용과 함께 해당 교회와 소속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