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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열흘간 6명 사망...목사 “제발, 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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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M| 작성일2021-08-11 | 조회조회수 : 2,7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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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빌 소재 임팩트 교회 사망자 중 4명은 35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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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잭슨빌 소재 임팩트 교회 전경(사진:ABC 뉴스 캡처)


플로리다 지역에 델타변이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교회에서 최근 열흘간 교인 6명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플로리다 잭슨빌에 위치한 임팩트 교회(Impact Church)는 최근 델타변이로 15명에서 20명 정도의 교인들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이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 담임인 조지 데이비스 목사는 “지난 열흘간 여섯명의 교인들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이들중 4명은 35세 미만이며, 모두 건강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 목사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들 외에 10여명의 교인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중 3명에서 5명 정도는 백신을 맞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고통스럽다. 사망자들 중 한명은 24세의 청년으로 그가 어린아이었을 때부터 함께 해왔던 교인이다.”고 토로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임팩트 교인 중 한명이 코로나에 감염되었으며, 이후 폭발적으로 감염자가 증가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하는 교인들이 증가했으며, 최근 열흘 사이에 여섯명이 사망했다. 


임팩트 교회 측은 질병관리본부(CDC)의 지침을 준수해 왔음을 강조했다. 


교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헌금시 손 세정제 사용, 예배후 철저히 소독하기 등 CDC의 지침을 지켜왔다. 교회 밖에서 감염되어서 교인들 사이에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데이비스 목사는 교인들과 지역인들을 대상으로 ‘백신 맞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일) 데이비스 목사와 임팩트 교회는 백신 맞기 이벤트를 전개했으며, 향후 교인들과 지역민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목사는 “나의 사명은 교인들과 지역민들을 섬기는 것과 더 건강한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며 백신 거부율이 높은 잭슨빌 지역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CDC에 따르면, 현재 플로리다의 일일 확진자는 19,215명이며, 이는 미국 전체 감염률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양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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