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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면예배 회복 후 온라인 예배 계속 필요한가? ... 미주장신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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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1-07-02 | 조회조회수 : 2,8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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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목사)가 ‘Pathways for Tomorrow Initiative’ 프로젝트(공동준비위원장 김루빈교수(교무처장)‧김경준교수(대학원 상담심리학과 디렉터)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경준교수는 설문조사 결과로 “이번 설문에 참여한 총 인원수는 총 306명이었으며 이중 성실하게 응답한 299명의 데이터를 2번째 단계(Phase II) 프로젝트를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하였다. 우선 ‘팬데믹 기간 동안 얼마나 주일 예배에 참석하였는가?’ 하는 질문에 75%가 매주일 참여하였다고 응답하여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많은 성도들은 온라인을 통해 주일예배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이어 “그러나 자녀들의 예배 참석과 관련해서는 62.8%가 매주일 예배에 참여했다고 보고하여 성인들보다는 저조한 예배 참여율을 보였는데, 특히 두 달에 한 번 이하라는 응답도 21.4%로 나타나 부모의 경우 10%인 것과 대조를 보여 주었다”고 지적했다.


    김교수는 또 “향후 대면예배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 온라인 예배가 계속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299명 중 70.2%가 여전히 온라인 예배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그렇다면 팬데믹 이후 대면예배와 온라인 예배의 참여 비율은 어느 정도가 될 것이라 예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27%의 응답자가 7:3의 비율이라고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고 응답자의 약 80%는 대면예배가 회복되더라도 10-30% 정도는 온라인 예배에 참여할 것임을 시사하였다”고 보고했다.


    김경준교수는 “우리의 눈길을 끄는 또 하나의 설문조사 결과는 팬데믹 이후 목회자의 역량과 관련된 사항이다. 팬데믹 이후 목회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82명 가운데 무려 64.5%가 ‘풍부한 영성’을 꼽아, 갖추어야 할 다른 능력들에 비해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여주었다. 그 다음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39%의 응답을 얻은 ‘온라인 컨텐츠 개발을 위한 창의력’이었으며, 27.7%를 차지한 ‘온라인 테크놀로지 숙지’가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또한, 흥미롭게도 25.5%의 응답자는 팬데믹 이후 목회자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효과적인 성경공부 인도’를 선택하여 온라인 예배에 관련된 기술과 더불어 목회자에게 풍부한 영성과 함께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능력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보고했다.


    김교수는 “한편 Lilly Endowment의 제2차 Grant를 신청하기 위해 본교가 주요 프로젝트로 선정한 ‘문화를 아우르는 이중언어 목회학 석사 프로그램 개발’에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의 인식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내용들이 있다. 첫 번째로, 응답자들의 ‘교회 주일학교 예배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사용하는 실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영어 중심 예배, 한국어 중심 예배,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 병행하는 예배, 그리고 영어와 한국어를 구별하여 각기 따로 드리는 예배의 비율이 거의 25%씩 동등하게 나왔다”고 지적했다.


    김교수는 이어 “응답자들이 주일학교 사역자들의 이중언어 사용 능력을 어느 정도 중요하게 여기는가?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서는 87.3%가 ‘중요하다’ 혹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하여 주일학교 사역자들의 이중언어 능력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담임목사의 이중언어 능력과 관련해서는 69.9%가 ‘중요하다’ 혹은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하여 주일학교 사역자들에 대한 기대치와 17%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김교수는 “귀 교회의 EM 사역자들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가?를 묻는 질문과 KM 사역자들이 EM 문화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느껴지는가?를 묻는 질문에 각각 44.8%와 44.4%의 응답자가 가장 높은 빈도로 ‘보통이다’라고 응답하여 목회현장에서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고 보고했다.


    김교수는 마지막으로 “이중언어 기반의 다문화 신학교육이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융통성과 개방성을 지닌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6.6%가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라고 응답하여 본교가 추진하고자 하는 미래 신학교육의 방향이 미주 한인 교계가 요구하는 그 필요성에 일치하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을 확증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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