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MLB 개막전 생중계…스포츠 라이브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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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가 메이저리그(MLB) 생중계를 시작하며 스포츠 라이브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넷플릭스는 오는 25일 열리는 2026년 MLB 시즌 개막 경기를 자사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계는 한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방송으로 제공될 예정이어서 한인 야구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개막 경기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는다. 이날 경기는 2026년 MLB 시즌의 첫 경기를 알리는 상징적인 ‘오프닝 나이트’ 경기로 치러진다.
넷플릭스의 프리게임 쇼는 오후 4시(동부시간 오후 7시) 시작되며, 첫 투구는 오후 5시(동부시간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중계 제작은 MLB 네트워크의 에미상 수상 제작팀이 넷플릭스와 협력해 프리게임과 경기, 포스트게임 프로그램까지 공동으로 맡는다.
중계진도 화려하다.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4위의 전설적인 타자 앨버트 푸홀스를 비롯해 명예의 전당 투수 CC 사바시아, 올스타 출신 앤서니 리조, 헌터 펜스 등이 해설진으로 참여해 경기 분석을 맡는다.
영어 방송은 스포츠 진행자 엘 던컨이 진행을 맡고, 맷 바스거시안이 중계를 담당한다. 현장 리포터로는 로렌 셰하디가 참여하며, 코미디언 겸 배우 버트 크라이셔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글로벌 시청자를 위해 영어·일본어·스페인어·브라질 포르투갈어·한국어 등 5개 언어로 중계를 제공한다. 한국어 중계는 SPOTV 김명정 캐스터가 진행하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오승환이 해설을 맡는다.
넷플릭스는 개막전 중계를 시작으로 MLB 관련 라이브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7월 13일 ‘T-모바일 홈런 더비’, 8월 13일 ‘MLB 앳 필드 오브 드림스’ 경기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홈런 더비는 올스타전 전날 열리는 대표 이벤트로, 스포츠 기술 경연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 행사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