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예누: 유대인의 유월절 식사 '세데르'에서 부르는 유명한 전통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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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예누(Dayenu, 다이예누)는 유대인의 유월절(Passover/Pesach) 식사 예식인 '세데르(Seder)'에서 부르는 매우 유명한 전통 찬양이다.
히브리어로 "그것만으로도 우리에게 충분했을 것이다"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시고 베풀어주신 여러 은혜에 대해 감사와 만족을 노래하는 내용이다.
노래의 의미와 내용: 이 노래는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내기만 하셨어도(다예누)..."처럼 구원의 과정 하나하나를 열거하며, 그중 한 가지만 행하셨더라도 충분히 감사했을 것이라는 겸손과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다.
구조: 총 15개의 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했을 것이다"라는 뜻의 '다예누'로 마무리된다.
유월절의 의미: 이 노래는 유대인들이 과거의 노예 생활을 기억하고, 현재의 자유를 감사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표적과 은혜를 찬양하는 유월절의 중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월절 저녁, 온 가족이 모여 이 노래를 부르며 벅찬 감동을 나누는 것이 오랜 전통이다.
이 노래의 가장 초기의 완전한 텍스트는 9세기 Seder Rav Amram의 일부인 최초의 중세 하가다에 나타난다. 이 노래는 유대 민족에게 주신 모든 선물, 즉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 토라와 안식일을 주신 것 등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단 하나의 선물만 주셨더라도 충분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 노래는 모든 선물에 대해 훨씬 더 큰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 노래는 하가다에서 출애굽 이야기 다음에, 유월절, 마짜, 마로르 에 대한 설명 바로 전에 나온다.
다예누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15가지 선물을 상징하는 15개의 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다섯 연은 유대인들을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키신 것을, 다음 연들은 그들을 위해 행하신 기적들을, 그리고 마지막 다섯 연은 그들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주신 은혜를 노래한다. 각 연 뒤에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는 뜻의 다예누가 반복해서 불려진다. 15개의 연은 다음과 같다.
노예 생활에서 벗어나는 것에 관한 다섯 연
그분께서 우리를 이집트에서 구원해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이집트인들에게 정의를 행하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그들의 신들에게 정의를 행하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그들의 맏아들을 죽이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그들의 재산을 우리에게 주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기적에 관한 다섯 연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바다를 가르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우리를 마른 땅으로 인도하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우리의 억압자들을 물에 빠뜨려 죽이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우리가 광야에서 40년 동안 지내는 동안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만나를 주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다섯 연
그분께서 우리에게 안식일을 주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우리를 시내산으로 인도하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토라를 주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우리를 이스라엘 땅으로 인도하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성전을 짓기만 하셨어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유월절 세데르 찬양] 다예누 Dayenu(Enoug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