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감독협의회, 2026년 ‘특별 총회’ 대신 ‘리더십 모임’ 개최…“탈퇴 이후, 치유와 미래 비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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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캐나다 캘거리서 개최… “전 세대와 문화 아우르는 협력적 분별의 장 될 것”

감독협의회 회장 트레이시 S. 말론 감독와 차기 회장 루벤 사엔즈 감독(COB 2026 리더십 모임 기획팀 공동 위원장)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감독협의회(Council of Bishops, 이하 COB)가 당초 계획했던 2026년 ‘특별 총회’를 전격 취소하고, 교단의 새로운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2026 리더십 모임(Leadership Gathering)’으로 형식을 전환해 개최한다.
■ 입법 중심에서 ‘협력과 전략’ 중심으로 전환
COB는 지난 사태(교단 탈퇴 등) 이후 교단에 필요한 것이 단순한 입법적 회의가 아닌, 상처의 치유와 새롭고 활기 넘치는 감리교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판단하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모임은 2026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다. ‘특별 회의’라는 경직된 틀에서 벗어나 감독, 성직자, 평신도, 그리고 젊은 리더들이 한데 모여 더욱 민첩하고 다양하며 복음 중심적인 교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적 장’이 될 전망이다.
■ 트레이시 S. 말론 감독 “7개월의 연기, 더 깊은 경청의 시간”
COB 회장인 트레이시 S. 말론(Tracy S. Malone) 감독은 서신을 통해 행사 일정을 기존 4월에서 10월로 연기한 배경을 설명했다. 말론 감독은 “7개월이라는 추가 기간은 모든 대륙, 모든 문화, 모든 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히 모이는 것을 넘어 전 교단 차원의 설문조사, 대화형 웹 세미나, 지역별 대화 등을 통해 충분한 사전 소통을 거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담대하게 사랑하고 용감하게 이끌며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펼쳐 보이시는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성도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 미래 세대를 위한 ‘선물과 증거’가 되는 교회
이번 리더십 모임의 공동 위원장을 맡은 루벤 사엔즈(Ruben Saenz) 감독과 기획팀은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한 ‘번영하는 연합감리교회’를 만드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교단 미래 전략 수립: 탈퇴 사태 이후의 행정 및 선교 방향 재설정
치유와 회복: 갈등 이후 공동체 의식 고취 및 관계 회복
글로벌 협력: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폭넓은 참여를 보장하는 물류 계획 강화
[2026 UMC 리더십 모임 주요 일정]
사전 활동: 전 교회 설문조사, 참여형 웹 세미나, 지역별 대화2026년 상반기 내내 진행
본 행사: 2026년 10월 20일(화) ~ 24일(토)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참가 대상:감독, 성직자, 평신도 리더, 젊은 지도자 등전 세계 연합감리교회 대표단


